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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낮시간대와 어둠을 배경으로 깔고 앉은 저녁,그리고 새벽 기온 사이에 소통이 잘안되는지
외출을 할라카마 옷을 우예 입어야 할지 헤깔린다!~
낮에는 동네산이라도 올라갈라치면 아직도 농도 진한 육수물이 뚝뚝 흘러 내리는 여름이고 저녁에
언넘이 대포 한잔 하자 카기나 밥무러 나온나 케가 얇은 바람막이 하나 입고 나갔다가는 노숙자처럼
덜덜 떨게된다!~
섬 산행인지 나들이인지 1박 2일을 하고 돌아와서 그 후유증 때문인지 이틀 내내 끙끙 앓다가 오래전
자료를 뽑아놓은 구미 유학산 언저리나 한바퀴 할려고 보따리를 싸고 있는데 매제 전화!~
"일요일 장모님 생신인데 그날은 약속이 있어가 오늘 팔공산쪽 식당을 잡아났는데 쪼미따 나오이소!~"
이 띠바가 남우 사정은 알아보도 안하고 지 혼자 덜렁 결정해가 통보를!~ 내가 기분이 나빠가 난도
약속이 있어가 나가야 된다 카미 전화를 끊어뿟는데 이 띠바가 장모님을 얼메나 꾸버 삶아 났는지
모친이 남의 성의를 몰라주고 매정시리 거절한다 카미 맨날가는 산 그거 하루 안가마 어디 덧나나
카미 감을 지르는 바람에 꼬랑지를 말아여코 따라 나간다!~
마우스가 뭐같이 티나와가 뒷좌석에 앉아 가는데 공산지나 터널을 벗어나니 눈앞이 온통 노란색
천지다!~ 전국적인 지명도를 자랑하는 유명한 팔공 은행나무 거리는 관광버스가 줄지어 서가있고
사진 찍는 행락객들로 넘쳐난다!~ 팔공산에서 파계사로 넘어가는 거리 양쪽에는 단풍 나무들이
빨간 속곳으로 갈아입느라 한창 분주하다!~ 신문에서는 이달 28~말일이 팔공산 단풍 피크라 케가
월말쯤 마눌하고 드라이브나 할라 케띠마는 하마트면 이런 좋은 경치를 놓칠뿐 했다!~
기획산행이라 카페에서 회비 대부분을 지원 해준다 카미 2달 전부터 벼르던 섬산행이고 수년전
산이조치요 박영식대장이 이미 갔다온 곳이라 한번 정도는~ 카미 따라간 섬 산행!~
산행이라 카기에는 너무 낯간지러운 둇만한 산이라 산행기를 때리 치아뿔라 카다가 명색이 산행
인데 이바구는 해야되지 시퍼가 토요일 유학산 언저리를 7시간 넘게 발바닥이 뿌사지도록 걸어온
기록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섬횡단 형식으로 부아산과 송이산을 연계해도 6km 가 채안되는
짧은 거리!~(도로 걷는거 까지 포함)!~ 사박사박 걸으마 2시간도 채안걸린다!~
11시 45분경에 대부도 방아머리항에 도착해서 선착장까지 도보로 10여분간 걸어간다!~
12시 35분에 대부페리7호가 도착!~ 우르르 짐짝처럼 밀리가 몸을 싣는다!~뭐 볼끼있다고 종내기들이
이리 몰리노?~
1시간 3~40분 걸린다 카디 2시간 가까이 걸린다!~ 지업어가 살짝 돌뿐했다!~책이라도 한권 여올낀데~
여는 섬마을선생님과 1박2일 촬영지라 카는걸 억사구로 강조해가 그걸로 묵고 사는데 막상 그 자리에
가보이 촬영 장소 관리는 개떡이다!~ 일종의 바가지다!~ 부아산은 대이작도 표석따라 왼쪽 도로로!~
일단은 베이스캠프에 보따리를 풀고!~ 전면 식당은 삼시새끼 병참기지고 뒤쪽은 막사다!~
베이스캠프는 가파른 세멘포장 도로를 50여m 올라가서 있다!~남자는 1층, 여자는 2층이다!~
첫날 부아산 산행을 하는데 이대장 도면으로는 아래쪽 도로를 따라 내리가야 되는데 전부 오른쪽
세멘포장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감을 질러가 부를라 카다가 오룩스엡을 꺼내보이 능선이 연결
되가 있다!~ 같이 따라 올라가는데 섬 사정에 어두분 넘의 실수다!~
아직도 능선 꼬라지가 우예 생깄는지 모르는 일당들은 미련시럽그러 가파른 세멘포장 도로를 낑낑거리미
올라간다!~
잠시후 만나는 삼거리 이정목에는 왼쪽으로 큰마을 방향을 가리키는데 아직도 눈치를 못챈 일당들은
오래된 화석 방향 직진한다!~
선두가 누군지 몰라도 씩씩하게 올라간다!~ 가다가 왼쪽으로 임도처럼 넓은길이 나타나가 그기 능선길
인갑다 카미 따라간다!~
몇발자국 안가가 그 길은 무덤길이다 카는걸 알게된다!~ 넓은길은 여서 사요나라다!~~
넝쿨 잡목길을 헤치고 능선으로 올라서니 가시잡목이 빽빽하게 앞을 막고있다!~도로 절개지까지
직선거리로 200m도 안되지만 작전상 후퇴!~산따묵기팀 같으마 털이 뽑히도 지나 갈낀데~
괜히 헛심만 쓰고 버림받은 능선을 포기하고 다시 도로로 되내려온다!~ 이작분교를 지나 보건진료소
입구를 만나고~
갈림길에서는 직진해 올라간다!~ 곳곳에 팬션이다!~
잠시후 왼쪽으로 이정목이 보이고 부아산은 왼쪽 세멘포장 도로를 가리킨다!~ 진짜 부아난다!~
세멘포장 도로를 천천히 올라간다!~ 따라오는 사람은 정미씨 포함 3사람뿐!~ 30분을 낭비했다!~
세멘포장 도로를 200여m 올라가면 삼거리로 올라서고~ 다시 오른쪽으로~
잠시후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에서는 삐잉 둘러가는 부아산 휴게실 쉼터 방향을 버리고 오른쪽 부아산
정상 방향으로 올라간다~
올라서면 능선 오른쪽 철망 안에는 먹음직한 오골계가 꼬꼬댁 꼬꼬!~왼쪽으로 올라간다!~
임도처럼 넓고 완만한 오름길!~ 감홍시가 되가 널쩌가 있는 감을 조가 무볼라 카다가 패쑤!~
잠시후 눈앞으로 부아산 정상 전망대가 힐끔 보이고~
이내 봉화대 시설이 있는 정자봉에 올라선다!~ 정자에 올라서면 조망이 좃타!~
정상은 왼쪽으로 100m 더가야된다 카는 봉화대 안내판에서 한방 박고~
바로 정상로 안가고 내일은 송이산으로 바리 간다케가 부아산 명물인 오른쪽 구름다리도 지나가 보고~
오른쪽으로 송이대가리처럼 생긴 송이산이 바라보이는 전망데크 까지 내려가 본다!~ 다른 팀처럼
두산을 종주 하마 그런데로 산타는 맛이나 있을낀데 이기 무신 짓인지~~
다시 정자로 되돌아와서 왼쪽 부아산 정상으로 다른 사람들은 다내리 가뿟는지 내하고 정미씨
그라고 여성동무 한사람뿐!~ 서두른다!~ 둇만한 산에 그래도 비줄끼라고 돌삐들을 듬성듬성
박아났다!~ 이 짧은 암릉이 그나마 짜증을 다둑거려 준다!~
멋진 자연석에다 정상 글씨를 새기났다!~ 시간에 쫓기가 한컷한다 카는기 그냥 지나친다!~
몇걸음 옮기마 전망데크인데 눈앞이 탁트이가 있는데도 안내판에 보인다 카는 섬들은 연무로 말짱
도로묵이다!~ 다시 빠꾸해서 삼거리로~ 오른쪽으로 아까 왔던길을 되돌아 온다!~
내려서기전 예쁜 바위길을 다시 되돌아 보고~~
다시 입구 세멘포장 도로와 만나는 이동통신탑이 있는 삼거리로 빽!~오형제바위 쪽으로 나무계단을
올라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면~~
통나무 계단길과 나무데크길이 연이어 나오고~~
잠시후 오형제 바위를 조망할수 있는 정자를 만난다!~ 뛰듯이 내려온다!~ 정미씨가 뒤에서 불러가
잠시 숨을 고른다!~
석양으로 황금빛 도금을 한 오형제 바위!~
정미씨가 사진 찍는 각도를 쪼매 잘못 잡아가 오형제 바위를 업고있는 꼬라지가 되뿐다!~
선착장으로 길게 이어지는 나무데크를 종종 걸음으로!~ 뒤에서 아지매가 천천히 가자 카미
감을 지르고~ 여성동무 둘을 델꼬 댕길라 카이 버겁다!~
다시 아까 지나친 인천남부초등학교 이작분교장을 지나고~
선착장 헬기장에서 지나온 부아산을 되돌아 보며 오늘 하루 허접한 첫날 산행을 접는다!~
베이스캠프에 드가가 뜨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회를 안주삼아 소주 몇잔을 들이키고~
둘째날은 아침을 일찍 챙기묵고 송이산을 갔다가 섬마을선생님 촬영지와 모래섬인 풀등 기경을 하기로~
송이산 가는길에 스쳐간 장승공원!~ 공원이라 카기 민망하게 장승은 열손가락으로 시아릴 정도!~
사거리애서 직진해 올라간다!~
오르막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면 고개만디 왼쪽에 이정목이 서가있다!~
500m만 올라가마 송이산 정상이라고!~ 초입은 이동통신 중계탑 시설하니라꼬 딲아 놓은듯한 임도처럼
넓은길이 이어지다가~
잠시후 왼쪽으로 산길이 이어지면서 밧줄 달린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된다!~ 모처럼 산길 같은
산길을 만난다!~
10분여를 올라서면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이는데 부아산과 연계되는 등로다!~ 예전 박대장은 이쪽으로
부아산과 연계해서 올라왔다!~그기 천번만번 정답이다!~하루에 한 산으로 쪼갈라노이 모양이 여엉이다!~
고개만디에서 15분 만에 정자가 보이는 정상으로 올라서고~
앙증맞은 송이산 정상석이 투덜거리는 객을 맞이한다!~높이라 케봤자 우리 동네 뒷산보다 야트막하다!~
그래도 대이작도 최고봉인데 카미 한컷한다!~ 역광이가 와이리 시커먼스고!~
쉼터 정자에 올라가가 주변을 한번 휘이 둘러보고~ 그기 그기다!~
섬마을선생님 촬영지를 보러 갈라꼬 이정목 계남마을 방향으로 나무계단을 내리온다!~
여는 부아산에서 송이산 가는 능선길은 정비를 잘해났는데 나머지 능선은 완전히 무카나가 귀신
나오까바 겁난다!~
5분 정도 내리오면 계남마을로 진행하는 아스팔트 도로가 전면으로 내려다 보이고~
도로를 따라 10여분 진행하다 보면 갈림길을 만나고~ 남는기 시간이라 왼쪽 세멘포장 도로 위에
뭐가 있능강 시퍼가 정미씨하고 쉬엄쉬엄 올라가는데 뒤에서 일당들이 삥아리처럼 졸졸 따라온다!~
다시 삼거리로 빠꾸해가 아스팔트 도로를 내려가면 왼쪽으로 계남마을이 보인다!~~
이정목따라~~왼쪽으로~
마을을 가로질러 내려오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중요한 갈림길에서 이정목이 벙어리라
식당 아지매한테 물어가 찾아간다!~~
마당에 잡풀이 가득한 팽나무 카페를 지나~~
쉼터 정자를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면 산등성이에 폐가처럼 을씨년스러운 목조 건물이 보인다!~
계단을 올라 다시 한번 더 왼쪽 계단을 올라서면~
이런 꼬라지를 하고 있는 폐교가 된 섬마을선생님 촬영지가 보인다!~
천장과 바닥은 내려앉아 발걸음 때기가 조심스럽다!~ 예전에는 소박한 교정이었을 이곳은 지금
남아있는 건물 형태로 폐교전 분위기를 유추해 볼뿐!~
모래섬인 풀등을 가기전 나무데크에서 바라본 최고령 암석!~~추석에 아들래미가 선물한 한우
특****하고 모양이 비스무리하다!~~
1인당 만원이라꼬 써부치났는 풀등 유람선 관광비!~ 통통배로 5분도 안걸리는 거리를 만원이라꼬?~
박총무가 단체 요금으로 깎았다 카는데 얼마나 깍았는공?~
한바퀴 휘이 돌아나오다가 언제 다시 와보겠노 카미 한컷!~~
풀등선착장에서 내주는 승합차를 타고 다시 원대복귀!~ 보따리를 챙기가 대이작도여 빠이빠이!~
할일없이 느슨한 새끼줄인데도 와 그리 피곤한지~
마지막 지하철이 끊기기 전에 탈끼라꼬 꽁무니가 빠지게 달리가 11시 9분 전동차에 뛰어 오른다!~
대이작도 정확한 배 시간표는 알아보지 못했는데 만약에 오전에 배가 있다면 1박을할 필요없이
2시간 정도 산행하고 승합차 한대를 대절해가 섬한바퀴 휘리릭 관광해도 되지 시푸다!~
다행이 12시를 안넘기고 현관문에 꼴인!~ 하루전 집 나갈때와 같은 동작으로 푸덩덩 점푸!~
첫댓글 산행사진보담 맛깔스러운 회에 눈이 가는건 왜죠? ^^
낭만 가득한 섬산행이 되셨는지요? ㅎㅎ
그리고 요새는 번개산행 안다니십니껴? ㅋ ㅋ
중간 중간 자투리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돌아 지업고 피곤하기 까지!~ㅠㅠ
앞으로 1박하는 섬산행은 제고해 봐야 할듯!~ㅎㅎ
집에오이 완전 퍼지겠는기 지리산 종주하는것 보다 더 디데요!~ㅋ
소생은 원래 번개산행 멤버가 아니고 손님인데 요즈음 운짱이
행사가 많아 바쁘다네요!~ㅎㅎ
이달말이나 다음달초쯤 낑가줄라 카는데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