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지막 후기 입니다.
아쉬워요... 이렇게 사진 올리는것도 마지막이라니... 동부에 이어 북부 투어하기로 한날 입니다.
저희는 돌파인 들렀다가 북부 해안도로로 드라이브하고 지오반니 새우트럭에서 점심먹고 다시 돌아오는 걸로 일정을
여유롭게 짰어요. 오는 길에 와이켈레도 들러서 선물사고요 ^^
자 이제 시작해볼까요??^^
저희는 호텔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어요..
보시는 것처럼 시티뷰입니다. 와이키키가 보이지는 않지만 뭐 일어나서 바로 나가느라 정신없는 걸요.
오늘은 그 어느때보다 날씨가 좋습니다. ^^
여행내내 흐린날이 있어서 날씨에 매우 민감했거든요. 기분좋게 북부 투어 시작합니다.^^
돌 파인농장에 도착했어요.
와이키키에서 대략30분 정도면 가는거 같아요 ^^ 사진으로 보던 입구 모습!!ㅋ
단체관광버스가 많네요..밖은 한가해보이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사람들 많습니다.
기념품도 팔고, 아이스크림, 핫도그 등등 많이 팔고 있네요 ^^
저흰 둘다 군것질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아이스크림 하나만 사서 나눠먹었어요.
흠...맛은.....파인애플에 약간의 우유맛이 섞인 느낌이랄까?
신맛도 나고요... 뭐 so so 였습니다 ^^
이 책은 하와이 관광청에 신청하면 착불 2500원만 받고 우편으로 받을 수 있는 관광책자예요.
도움 많이 받은 책이랍니다..^^
물론 편집한지 오래되서 하나우마베이 입장료같은건 좀 다르긴 했지만 기본적인 내용부터
맛집에 쇼핑까지...^^ 가이드 제대로 받았어요..
드라이브 중에 신기한 나무를 발견해서 찍었어요..
이렇게 셔터를 누르면 작품이 나오네요..
이런 곳이 바로 하와이입니다...^^
제가 정말 기대했던 것중 하나가 바로 거북이였어요..북부 투어중에 거북이를 꼭 보쟈!!
제가 아는 동생은(여행첫날 만난 동생)거북이나오는 해변을 못찾았다고 하더라구요...
전 꼭 찾으리라...ㅋㅋ
제가 여행가기 한달전부터 하와이 사랑에서 살아서 그런지.....
모래사장만 있는 해변이 아니였던게 머릿속을 스쳤습니다...
제주도처럼 거북이 주변에 현무암? 검은 바위가 있었던거 같다며 오빠에게 멈추라고 합니다.
가까이 가보니 어느분이 말씀해주셨던것처럼 대략 열댓명이 바닥을 열심히 쳐다보시고 있었지만..
거북이는 보이지 않아..저흰 지오반니를 향해 열심히 달려갑니다.
가다보면 지오반니 말고 다른 새우트럭도 많습니다..
불안 불안해하며 혹시 지나간건 아니겠지? 하며 달리다보니...
익숙한 간판이 나옵니다... 바로 원조 새우트럭 지오반니입니다..!!
주문을 하면 번호표를 줍니다. 기다리는 동안 트럭이 흔들려요..
2-3명의 남자들이 새우를 만들면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더라구요 ..^^
역시 저흰 한접시만 먹습니다. 물티슈 준비해갔죠..근데 수돗가가 있어요..
물로 손을 씻을수있습니다.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 1번이 맛있다고 해서 1번 먹었꾸요..ㅋ
자~~이제 돌아오는 길입니다. 거북이 나오는 해변가 하와이 사랑 식구들에게 알려드릴려구 사진
열심히 찍어왔어요..^^ 참고하세요 헤헤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저렇게 검은 바위들이 보여요!! 검은 바위가 바로 포인트입니다.
분명 많지 않은 사람들이 서서 아래를 쳐다보고 있죠.
오른쪽에는 주차하는 곳이 있어요.. 두번째 사진 오른쪽 보이시죠?
꼭 찾아서 거북이 보시기 바래요^^
한마리가 먼저 파도에 휩쓸려 옵니다. 물을 한바가지 토하더라구요 ㅋㅋ
뒤따라 또 한마리가 옵니다. 나머지 한마리는 물속에 있었대요(전 못봤고 남편이 봤어요)
거북이 보호하는 자원 봉사자?? 같은 분들이 줄을 쳐놓고 가까이 가진 못하게 해요.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라구 하구요..
암튼 너무 귀여운 거북이 였어요...^^
매우 기분 좋은 상태로 북부쪽을 천천히 감상하고 와이켈레로 와서 쑈핑했어요.
쑈핑 사진은 따로 올리지는 않았구요..
코치에서 엄마 두분 가방과, 폴로셔츠, 리바이스 청바지, 레스포삭 가방 등등을 샀어요.
리바이스 청바지는 40불정도면 사요. 정말 싸죠?
트루릴리전도 싸고요..저랑은 안어울려서 입어보기만 하고 사진 않았어요..^^
둘러보는데 대략 2시간 정도 걸린거 같아요.
폴로도 정말 싸고,, 아가들 옷도 싸고 이뿐거 많고요... 시간되시면 가볼만 한거 같아요..
렌트카를 반납하고 DFS에 들러 또 쑈핑하고,,
문전성시를 이루는 치즈케익 펙토리는 가기를 포기하고,, 에스튼호텔 일층에 있는 울프강 익스프레스를 갔어요.
치즈케익 팩토리는 저희가 갈때마다 저렇게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그냥 패스 했어요..ㅠㅠ
여행 마지막날이라 살짝 한국 음식이 그리웠던 저희 부부는....
생각지도 못한 한국맛을 이 울프강 피자와 파스타에서 찾아....매우 행복했답니다.
마늘향이 나는 토마토스파게티와 치킨 바베큐 피자 ^^
가격도 비싸지 않고 넘 맛있었어요..
위에 층에 바가 있는데 거기서 흘러나오는 생음악을 들으며......마지막 날의 맛난 저녁식사를
했답니다..^^ 와이키키도 바로 보이는 곳이구요~~
이제 마지막입니다. 공항가기전 아침에 찍은 와이키키 모습이에요 ^^
이 사진은 부산의 해운대처럼 나왔네요...ㅋㅋ
물고기 떼가 보이시나요?
남편이 이 물고기들을 바라보며,, 제 몸에 알러지 때문에..와이키키에서 스노우쿨링 못한게
아쉬웠다며.......한마디 더...
아...잡아서 매운탕 끓여먹고 싶다.....랍니다..ㅋㅋ
한국 남자들 어쩔 수 없는 건가요??ㅎㅎ
매일 아침 모닝커피, 그리고 간식,
저녁엔 하루를 마무리하며 사먹었던 맥주와 과자...
6달러 주고 오빠 티셔츠도 사줬꾸요...버츠비 림밥...도 있고..
맛있었던 스팸 무수비도 있고..........ABC 마트입니다.
하와이 가시는 분들... 이 마트 정말~~~~유용하실꺼예요..
갔다오신분들도 이 마트가 참 그리우실꺼구요..^^
이렇게 저희 부부 후기는 끝입니다.
지진이 발생하기 2일전 일본 나리타를 경유해서 무사히 한국에 왔구요.
2일만 더 늦게 갔음 어쩔뻔 했나하는 안도감과 동시에...
이웃나라 일본이 참 안됐다는 생각 많이했어요.
우리 그들을 위해 기도해요...
그럼 즐거운 하와이 여행 되시구요~~
하와이 사랑 덕에 여행 잘다녀와서 정말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다희아빠님 사진은 못따라가요 ㅋㅋ
다른분들을 위해 거북이 비치도 자세히 찍어주시공^^
전 아직 가지도 않았는데 저에게까지 마지막의 아쉬움이 느껴지네요~
팜므님도 꼭 거북이 보고 오세요~~
사이가 참 좋으세요.. 우리는 새우접시 하나만 시키면 ... 우린 인원보다 하나 더 시켰다니 까요.. ㅡ.ㅡ
우리도 마지막날 아침에 와이키키 앞바다 (카피올라니 비치) 에 엄청난 고기보고 담에 오면 꼭 여기서 스노쿨링 하자고 약속 했죠.. ^^ 저희 아빠도 침을 꿀꺽 삼키셨어요..
회쳐 드시고 싶다구.. ㅡ.ㅡ
ㅋㅋ 저희 사이 좋다기 보다는..워낙 둘다 한식을 좋아라 해서..많이 못먹어요 ㅋㅋ 하나사서 둘이 먹는게 젤루 잘맞더라구요..
담에 와이키키에서 꼭 스노우쿨링하고 싶어요 ^^
저두 거북이비치 못찾아서 그냥 지나쳤었는데~ 거북이사진 잘 봤어요! 거북이 보러 가실분들한테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 ^^
저도 그냥 지나치셨다는 분들이 많아서..ㅋㅋ 많이 도움되셨음 좋겠어용
매운탕아니면 회ㅋㅋㅋ 남자분들 한번씩 꼭 생각하시나봐요~ 즐거운 하와이 여행 하고 오셨네요~ 담에 또 갈 날을 기약하며..^^ 후기 잘 읽었습니다~
그런가봐요..근데 저도 사실 매운탕 먹고 싶었어요 ㅎㅎ
완전 멋찝니다... 사진만 봐도 그냥 빨려 들어가고 싶네요... 8월이 오기는 오겠죠?? 빨리 가고싶어 미치겟네용...후기 정말 잼나게 봤어여..울신랑은 생선을 싫어해서 회나 매운탕은 생각 안하고 아마 잡아서 수족관에 넣고 싶어하지 않을까 싶어용..ㅋㅋㅋ
수족관에 넣는것도 참 기발한..^^ 직접 보고 오시면 사진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실꺼예요..사진은 한계가 있어요 그정도로 하와이 풍경은 끝내준답니다 ^^
거북이를 찾기 위해선 현무암을 먼저 찾으라는 조언 명심할게요. 근데 말씀하신 사진은 진짜 해운대같은데요. 여행기 잘 봤어요~ 덕분에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블루승희님도 꼭!! 거북이 보시고 후기 올려주세요...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