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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일수 154 99 127 166 135 109 90 127 101 136 148
키로 2253 1242 1984 2580 2281 1848 1358 2330 1610 2237 1994
**********************************************************************************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일수 11 12 13 11 13 12 16 14 9 /111
거리 152 180 222 190 223 184 211 205 134/1701
대회 1 1(1) 2 1 2(1) 0(2) 0(1) 1 1/9(4)
**************************************************************************
(오늘 배운 핸폰 교육에서 캐리그래픽을 이용하여 만든 추석영상)
마라톤은 연습에 의한 연습의 결과다./이봉주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이 있어.
모든 걸 이룬 다음에 하겠다는 건 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
/한반도 횡단종단 울트라 그랜드 슬래머 2회를 달성한 시각장애인,미순효근부부
2024.9.30.월.구름.17/27도
d=8k, m=134k, y=1701k
호공 샤킹 회복주,8.2k/1:17.5 (9:27/k,6.4kh)
119/128 bpm, 166 spm, 0.64m
전 간략 스트레칭/0:30
9월 마감.
월말 마감을 위하여 걷뛰 수준의 회복주 페이스로 마무리를 한다.
장염성 설사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거의 2주간의 공백기로 인해
9월은 부실한 달리기로 마감을
하게된다..
어제의 달리기로 햄스트링 상태가 또 별로다.
완전히 나을때까지는 달리기나 골프를 하지않고 한시간 정도 걷기정도나 해야 하는 것이 정답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입맛에 맡는 운동을
손 놓기가 쉽지않다.
춘마를 앞두고 가장 알차게 훈련해야 할 시기를 허송세월로
보내고 있다.
2024.9.29.일.맑음.18/28도,2ms
d=12k, m=126k, y=1693k
(아침) 8시
경기도생활체육축전.
70대 10k 로드/0:55:40 (7003)
(5:34/k, 10.3kh)
152/169 bpm,167 spm, 0.96m
+사전 트랙 워밍업주 2k/0:13.5
희한한 일.
전주 공원사랑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6k 피니시 구간을 사뭇 걸어서 들어온
후에 계속되는 부상휴유증과 피로감으로 일주일간 달리기를 쉬고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 직전까지도 햄스트링이 뻐근했으나 운동장에서 스트레칭을 20여분하고
다시 워밍업으로 천천히 달리면서 햄스트링과 다리의 피로감이 많이 풀렸다.
처음 1k 스타트구간은 조심스런 마음으로 6분10초 페이스로 뛰다 보니까 의외로 다리가 빨리 풀린다.
조금전까지의 몸상태에서 이렇게 빨리 풀려서 끝까지 나쁘지 않은 기록으로 완주 했다는 것은 놀라운
매직이다.
오늘 고양시에서는 70데에서 72세와73세 일산호수마라톤크럽 주자2명과 나를
포함하여 3명이 참가하였다.
두사람은 최근 몆년간 풀코스를 한번도 뛰어본 적이 없고 달리기 종목을 10k 이상
뛰어 보지 않아서 단거리 전문주자 라고한다.
이사람들과는 기록에서 1분 정도만 밀렸다.
작년에 고양시 70대 1등 주자는 48분대로 끊었다고 한다.
이번에 그사람은 참가를 하지 않았다.
2000년에 일산호수마라톤에 가입하여 춘마에서 풀코스 1회 완주하고 일년만에 수원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대회후 24년만에 일산회원들과 뒷풀이 자리를 동석하였는데 역시 동호회사람들이고 수마클
회원들과 이렇게저렇게 얽혀 있어서 뒷풀이 자리가 하나도 어색하지 않았고 여자회원이
집까지 차에 태워서 데려다주기 까지한다.
고양시체육회에서는 기본 유니폼과 츄리닝 제공은 물론 셔틀버스와 아침식사에 뒷풀이
식사와 술값까지 부담해준다.
일산호수마라톤크럽 회원들과 오랜 세월이 흘러서 만나니까 더욱 정감이 생겨서 많은
술을 마셨다.
2024.9.27.금.맑음.17/27도
d=9
(야간) 6시/25도
호공걷기,5.9k/1:42.5 (16:08/k,3.7kh)
*걷기,2.6k/0:36
+맨발 어싱,3.3k/1:06.5
스산한 계절.
추석을 지나면서 조석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 스산하기 조차하다.
환절기라 그러한지 아니면 나이탓인지 컨디션이 별로고 체력도 꽝이다.
신체리듬이 안좋으면 정신적으로도 무너진다.
이번달은 완전 비실비실로 마일리지 200k는 커녕 150k 채우기도 벅차다.
금년에 열리는 미스유니버스에 82세의 나이로 도전하는 최순화씨도,100세를 훌쩍
넘어서도 각종 강연활동이 활발한 김형석교수는 멘탈관리가 강한 사람들이다.
최순화씨는 76세에 부유한 은퇴자들의 전용 잡지 모델에 기용되었다.
(최순화 시니어모델)
(한류공원의 노을)
2024.9.26.목.맑음.18/26도
d=0
(저녁) 5시/26도
호공 걷기,6.9k/1:58.5 (17:12/k, 3.5kh)
95/115 bpm,84 spm
*걷기,2.6k/0:34 +맨발 어싱,4.3k/1:24.5
(오후) 프론트 티
스크린골프,옥스필드CC,86타(+11,+3)/2시간
그제 친 이븐파는 두번을 못 넘기고 다시 냉온탕으로 돌아왔다.
몸통스윙이 아닌 고질적인 닭날개 스윙 때문이다.
안될때는 아무리 옆에서 말 해주어야 소용이 없다.
잘되는 날은 몸이 가벼워서 피로감이 없다.
오늘같이 죽을 쑨 날은 옆구리,햄스트링이 다 뻐근하다.
2024.9.24.화.맑음.14/26도
d=0
(저녁) 5:40/25도
호공 걷기,6k/1:41.5 (16:58/k, 3.5kh)
95/119 bpm,81 spm
(상세내역)
걷기,2.6k/0:38 + 맨발 어싱 3.4k/1:03.5
(오후) 프론트 티
스크린 골프,코스카CC,72타(-1,+1)/2시간
멈추면 보이는 것.
9/22 공원사랑마라톤만 제외하고 12일간 달리기를 못하고 쉬었다.
추석 전후로 햄스트링 부상과 장염설사로 인한 부득이한 상황으로 달리기의
동력과 열정이 동시에 사라졌기 때문이다.
나의 달리기일지에 대하여서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는 시간도 가져 보았다.
혹시 보여 주기식의 일지는 아니였는지,자화자찬의 독고다이식 일지는 아니었는지,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의문점에서 헤어 나오기가 힘들었다.
다른 사람들과 끊임없이 어울려서 살아가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만용과 겸손,세심과
소심,대범과 과감등 양극단으로 대비되는 기준을 나에게 적용하면 참으로 어느쪽에
해당된다는 것을 판단하기 어려워진다.
점차 소리는 들리는데 상대의 말이 안들리고 내자신의 주관적 기준에 휘들리는 것도
현실이다.
달리기를 쉬는 12일간 그리고 며칠전 공원사랑에서 마지막 6k를 남기고 한시간 가량을
마냥 걸으면서도 많은 상념들이 주마등처렴 오고가는 시간들이었다.
며칠동안 김x언, 이x찬,노x선선배님의 달리기일지에 대한 관심과 조언이 있었다.
인생선배로서 항상 곁에서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최근 몇년간의 인생을 다시 되짚어 보는 계기도 되었고 결론적으로는
내가 좀 소심한 것 같은 생각도 든다.
그러나 매사 사려깊고 보다 조심성과 겸손한 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짐해 보는
기회였다는 것은 소득이다.
당장 오늘 스크린 골프에서 큰 소득이 있었다.
모든 욕심을 내려놓고 겸손이라는 화두를 안고 치는 샷에 부드러움과 유연성이
가미되면서 생전 처음으로 프론트 티에서 이븐파,72타로 마감했다.
저녁에 호수공원에서 운동화 신고 걷는 것보다 맨발 어싱이 더 편안함을 느낀 것도
처음이다.
페이스의 개념을 내려 놓은 덕분이다.
앞으로는 달리기든 무었이든 나보다 더 나은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부러워 할 것도
없고 내자신의 처지에 맞추어 살면서 자중자애하면 그것이 최고의 덕목이고 행복아라는
생각이 든다.
"늙어 가면서 소리는 들리는데 다른 사람의 말이 들리지 않는다"는 연세대 김형석교수님의
말씀이 다시 한번 무겁게 가슴을 내려 누른다.
나의 모든 사고와 행동의 결과는 오롯이 내게로 다시 돌아온다.
남은 생을 항상 덕과 온유함으로 살아 가야할 이유다.
2024.9.23.월.구름.14/26도
d=0
(야간)
한류공원 걷기,5.7k/1:22 (14:17/k,4.2kh)
2024.9.22.일.구름.17/25도,2~3ms (신도림)
d=42k, m=114k, y=1681k
공원사랑마라톤(8421) 풀 315차
풀/4::54:29 (7:01/k,8.6kh)
(구간 상세내역)
*런닝구간
01k 7:12
20k 132:10
21k 139:22
(6:38/k, 9.0kh)
31.5k 65:28 204:50
(6:14/k,9.6kh)
36.5k 33:58 3:58:28
( 6:44/k,8.9kh)
***런닝 구간 전체 페이스
36.5k /3:58:28 (6:32k,9.2 kh) 144/183 bpm,165 spm,0.94m
+ 걷기구간 전체 페이스 5.5k/1:08:58 (12:32/k,4.9lh)
많은 것을 고민하게하는 레이스주.
31.5k 구간까지는 오버 페이스로 무리하게 끌고간 시간이고,36.5k구간은
미련이 남아서 계속 끌고 가다가 나머지 피니시 5k 구간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끝까지 사뭇 걸어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오늘의 레이스 페이스는 긍정적이 면과 부정적인 면이 동시에 존재한다.
긍정적인 면은 현재 나의 적정 페이스는 6분35~40초 라는 것이고,부정적인 면은
6분15초는 오버 페이스라는 것이다.
공통적인 면은 오버하면 한번에 훅 간다는 것이다.
끝까지 페이스가 흐트러지지 않고 기분좋게 완주할 수 있는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적정
포인트를 찾아 내는 것이 얼마 남지않은 춘마를 대비하는 것이 관건이다.
2024.9.19.목.구름.25/32도.
d=0
(오후)
스크린골프,아리스타CC,89타 (+7,+10)/2시간
2024.9.18.수.맑음.25/33도
d=0
(오후)
파주 심학산둘레길 걷기,2.6k/0:58 (22:20/k,2.7kh)
106/127bpm, 75 spm
2024.9.17.화.흐림.25/29도
d=0
(저녁) 5시30분/28도
호공 걷기,6k/6k/1:12 (11:59/k,5.0kh)
103/120 bpm,119spm
추석 보름달.
하루종일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씨로 오늘밤에는 짙은 구름사이로 보름달 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아쉽다.
오늘 전남곡성과 진주는 38도로 이런 추석더위는 처음이라고 한다.
일기예보상으로 이번주 금요일부터 낮최고기온이 30도이하로,아침 최저기온은 25도
이하로 떨어진다.
왼쪽 햄스트링의 근육통증이 많이 완화되어 80% 정도 회복되었다.
다른 때 같으먼 서서히 조금씩 죠깅과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달래 가면서 회복했는데
이번에는 춘마도 있어서 의사말을 최대한 따르기로 했다.
춘마까지 기록은 둘째치고 최적의 달리기 컨디션을 만들어야 한다.
2024.9.16.월.아침비후흐리다갬.22/32도
d=0
(저녁)
호공걷기,6k/1:19 (13:49/k,4.3kh)
96/110 bpm, 106 spm
시련의 날.
햄스트링 부상에 겹쳐서 토요일 딸네와 회정식 먹은 것이 배탈이 나서 이틀간 고생했다.
아무도 문제가 없는데 나만 탈이 나서 다행이다.
햄 스트링은 생각보다 근육뭉침이 심해서 약70% 정도 회복되었다.
토요일에 공원사랑을 뛸 예정이었으나 컨디션 꽝으로 또 좌절되었다.
이제는 춘마도 걱정된다.
2024.9.13.금.비.25/27도
d=0
(저녁) 5시
호공 걷기,4k/1시간
진정한 가을을 기다리며.
모처럼 비가 온다.
비가 와도 워낙 습도가 높아서 걷다보면 등이 땀에 젖는다.
비가 그치고도 가을 폭염이 일주일 더간다고 한다.
대기상층을 덮고있는 티베트 고기압과 남쪽에서 불어오는 뜨겁고 축축한 바람의
영향으로 그제는 가을 폭염이 절정에 달했다.
19일을 전후로 북쪽에서 찬바람이 내려오면서 가을의 문턱에 가까워질 전망이다.
일지에 금년 여름만큼 날씨에 민감하게 오르 내린 경우는 처음이다.
금년같이 더웠던 경우는 체감상으로도 전무후무하기 때문이다.
매번 골프를 칠때마다 잘못된 스윙폼으로 인하여 햄스트링에 무리가 왔는지 근육
뭉침과 통증이 있어서 한의원에서 침을 맞았다.
이번 일요일 공원사랑마라톤이 있어서 내일 한번 더 다녀와야겠다.
2024.9.12.목.흐리다비조금.24/27도
d=0
(저녁) 6시/26도
호공 맨발 어싱,3.6k/1시간
(16:48/k, 3.6kh)
96/110 bpm,75 spm
2024.9.11.수.맑음후가끔 소나기.24/34도
d=13k, m=72k, y=1639k
(야간) 7시/27도,90%,0ms
호공 느린 샤킹주,13k/1:42 (7:50/k,7.7kh)
125/134 bpm,172 spm,0.74 m
소프트 이지 런닝.
3일 연속 달리기를 지난 6월에 한번하고 이번에 두번째 달성했다.
걷기보다 조금 빠른 샤킹주도 진정한 달리기라고 할 수 있느냐고 한다면
이의제기를 못한다.
그렇지만 나는 내 나름 대로 내 능력에 맞추어 달렸다고 할 수있다.
오랜만에 다시 운동화가 땀으로 푹 젖었다.
2024.9.10.화.맑음.24/33도
d=12k, m=59k, y=1626k
(야간) 7시/28도,0ms,75%
호공 샤킹주,12k/1:29:13(7:25/k, 9.1kh)
125/138 bpm,174 spm,0.77m
(상세)
워밍업주,2k/17:26 (8:43/k,6.9kh)
+샤킹주,10k/1:11:47 (7:11/k,8 4kh)
전 간략 스트레칭/0:30
(오후) 프론트 티
스크린골프,석정힐CC,85타(+7,+7)/2시간
2024.9.9.월.구름.22/32도
d=15k, m=47k, y=1614k
(야간) 7시/28도,0ms,85%
호공 회복 샤킹주,15k/1:56 (7:51/k, 7.6kh)
126/136 bpm,172 spm,0.74 m
전 간략 스트레칭/0:30
살인적인 늦더위.
습도가 높은 늦더위가 삼복더위를 연상시킬 정도도 기승을 부린다.
9월 더위로는 역대 최대 기록이라고 하며 내일과 모래는 더 덥다고 한다.
필리핀 근해에서는 높아진 수온으로 강력한 태풍이 연이어 발생하고있다.
역대급 태풍 야기는 중국 남부를 휩쓸고 베트남 북부까지 초토화 시켰다는
소식도있다.
높은 습도에 바람이 없고 체감온도가 높아서 저녁까지 기다려서 뛰다 보니까
8시가 넘어서야 공기의 흐름이 미세하게 바뀐다.
이틀을 쉬었음에도 휴식의 질이 엉망아라서 컨디션마져 꽝이다.
늦은 페이스에 대한 불만을 거리를 좀더 늘려서 달래본다.
(오후) 프런트 티
스크린골프,코스카CC,83타(+7,+4)/2시간
과한 휴식.
어쩐지 몸이 피로한듯 하여 자빠진 김에 쉬어 간다고 그제는 친구들과
모처럼 민통선 인근의 임진강가에서 민물고기 매운탕을 먹고 문산에서
2,3차까지 걸하게 술을 마셨다.
어제는 과음의 휴유증에 시달리면서 수마클 창립25주년 기념및 체육대회에
무리하게 참여하여 오히려 피로회복이 아닌 피로를 가중시켰다.
대체로 몸에 피로가 항상 남아 있어서 조금만 오버하면 피로가 급속히 가중된다.
반면에 그동안 습관처럼 해온 운동리듬 때문에 현재의 체력에 맞는 적합한
운동리듬을 빨리 찾기도 쉽지않다.
2024.9.6.금.흐림.23/28도
d=8k, m=32k, y=1599k
(저녁) 6시20분/25도
호공 샤킹주,8k/1:09 (8:39/k, 6.9kh)
115/121 bpm,166spm,0.70m
전 간략 스트레칭/0:30
H.P교육.
복지관에서 핸폰사용교육을 1회/주X5회를 받고있는 중이다.
핸폰이 이렇게 많은 기능이 있는줄 몰랐고 손안에 컴퓨터라는 것이 실감이 난다.
일반적으로 핸폰기능의 10%정도만 사용한다고 한다.
교육받고 복지관에서 3800원에 실비로 제공하는 알찬 가성비의 점심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마눌이 좋아하는 삼계탕을 테이크 아웃으로 들고오는 것이 매주 금요일의
루틴이 되었고 또 하나의 낙이다.
핸폰과정이 끝나면 컴이나 어학수강을 새로 시작해야겠다.
피로감이 커서 아주 느린 샤킹주 페이스로 기본만 뛰고 하루를 마무리한다.
격일 텀으로 달리는 리듬이 몸에 익숙하게 받아 들여지기 시작한다.
2024.9.5.목.오전비조금후 흐림.24/28도.
d=12k, m=24k, y=1591k
(저녁) 6시/26도,85%.2ms
호공 빌드업 죠깅주,12k/1:21:47 (6:48/k, 8.8kh)
139/162 bpm, 176 spm,0.83 m
(상세 내역)
워밍업 샤킹주,5k/37:10 (7:28/k, 8.0kh)
+빌드업 죠깅주,7k/44:28 (6:21/k, 9.4kh)
달리기 전 간략 스트레칭/0:30
아직도 회복주.
오후까지 비실거리다가 저녁에야 몸을 추스린다.
천천히 뛰면 빨라지고 모든것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
5k 까지 워밍업 샤킹주로 마음에 의존하지 않고 몸이 움직이는대로 따라간다.
이후 빌드업으로 서서히 제어된 가속페달을 밟아본다.
10월 춘마를 앞두고 런닝 폼을 전면적으로 바뀌본다.
먼저 팔치기는 어깨+팔을 동시 사용하여 보다 런닝 이코노미에 가깝게,
둘째 착지는 미드 풋~>리어 풋으로 바꾸어 부드러운 착지로 무릅에 충격을 감소 시키고,
셋째 들숨은 코+ 날숨은 입~>모두 코로만 호흡으로 바꾸어 오버 페이스를 하지않고
편안한 런닝으로 유도하는 변화를 주었다.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여름이었다고 한다.
그제부터는 땀이 온몸을 흠뻑 적시지 않고 운동화도 안 젖는다.
뛸만한 계절이 왔다.
늦었지만 달리기 자세전환과 편안한 달리기로 패러다임을 바꾸어 춘마준비를 시작한다.
(오후) 프론트 티
스크린골프,마론CC,80타(0.+8)/2시간10분
날다 그리고 추락하다.
마론CC는 전달 8/26에 실버티에서 프론트 티로 옮긴후 처음으로 싱글 78타를 친 곳이다.
전반에 연거푸 버디2홀와 보기2홀로 이븐파를 쳐서 오늘 다시 기록을 경신 하는다 싶더니
후반에 더블 보기 3회로 8오버를 쳐서 80타로 마무리한다.
전반에 비해서 후반은 완전 추락수준으로 망가진다.
나쁜 스코어는 아니지만 기분은 별로다.
지난 토요일 공원사랑에서 풀코스 완주후 빠른 회복을 위하여 며칠간 골프,걷기나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으로 회복을 촉진하였으나 대회후 5일째인 오늘까지도 오히려 계속 피로가
가중되고 있다.
급속노화로 인하여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데에서 그원인을 찾아야 할 것같다.
저속노화.
국내에서 감속 노화열풍을 일으킨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73세 정도부터는
소식하지 말고 근육생성을 위해 흰 쌀밥을 많이 먹고 충분한 양의 동물성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장수는 타고난 유전자 30%,살아 온 생활습관 70%로 이뤄 진다.
생활습관에는 식이,운동,수면,스트레스,인지기능,재정적 안정,사회적 괸계등이 꼽힌다.
현대의 가장 성공한 투자자인 위렌 버핏(94세)은 콜라를 즐기고 하루 2700kcal의
칼로리와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한다
잠은 8시간 자고,친구들과 어울려 카드게임을 즐기고,하루 5시간 독서와 사색을 즐긴다.
포천지는 "버핏이 주는 교훈은 코카콜라가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집중 하는 것"
이라고 했다.
나이가 들수록 성장기 아이로 돌아가 ,많이 먹고,천진난만하게 살아야 하는가 싶다.
/의학전문기자,김철중 칼럼 요약.
2024.9.4.수.맑음.22/31도
d=0
(오후)
풀스트레칭/1:40
*경추(오선신의),팔치기,매킨지 서키트 100x2
*프랭크,브릿지,토우레이즈 50x2
*무릅차기,고관절돌리기 등 기타
오선 신의학. (도리도리운동)
오선신의학에서 바라보는 병명은 딱하나,"순환장애"다.
척추가 정상적이고 혈액이 제 역할을 다하면 몸은 건강하다고 정의한다.
척추를 비롯하여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을 맑게 해주는 간단한 운동이 목운동
이라고 말한다.
즉 도리도리운동을 하면 뇌출혈,뇌경색,치매등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선친께서 뇌혈전에 의한 중풍으로 돌아 가셔서 가족력 트라우마가 있는 나로서는 자주
경추운동을 해왔는데 11월에 삼성의로원에서 종합검진시에 경추와 경동맥 정밀검사를
추가신청 해놓은 상태라서 결과가 궁금하다.
이운동의 서키트는 이러하다.
첫째 도리도리
둘째 좌우회전
세째 앞뒤 끄덕임
넷째 좌우 옆으로 돌리기
를 총 100회x2셋트를 반복하는 것이 기본이다.
2024.9.3.수.구름.22/30도
d=12k, m=12k, y=1579k
(야간) 7시/27도
걷기같은 회복 사브작주,12k/1:37(8:04/k, 7.4kh)
117/129 bpm,169 spm ,0.73 m
전 간략 스트레칭/0:30
(오후)
벤츠매장에서 안마기 전신 스트레칭/1시간
훈련의 최적온도.
달리러 나가면 매번 신발까지 땀으로 푹 젖어서 들어 오다가 신발이 젖지 않았다.
지난 토요일 공원사랑에서의 기록이 그다지 마음에 드는 기록은 아니어서 휴유증도 깊다.
전반 하프보다 후반 하프의 기록이 늦으면 실폐한 레이스라고 한다.
후반 기록이 늦다는 것은 그만큼 페이스관리가 안되어 체력소모가 컷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기다가 아직은 가시지 않은 더위도 한몫했기 때문이다.
훈련주의 최적온도는 15도라고 것이 정설이다.
레이스주의 최적온도는 체험적으로 10~12도 내외이다.
2010년3월 동마에서 나의 최고기록 3시간16분을 달성한 날의 기온은 -1/9도에 2ms 바람으로
출발시에 살짝 살얼음이 얼어있던 데법 쌀쌀한 날씨였다.
최근의 날씨를 보면 작년에는 10월말이 지나서야 낮의 더위가 25도 이하로 꺽였고 재작년에는
10월 중순에 꺽였다.
기상청에서는 이번달 9월도 더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하고 어제 방송에서는 대만 난류가 두줄기가
있는데 한줄기는 대마도와 남해를 거쳐 동해로 흘러 들어오고 나머지 한줄기는 일본 서해로 흘러
간다고 한다.
이런 여파로 지금 남해의 수온이 장난이 아니어서 양식장의 고충이 말이 아닌 것같다.
기상이변은 내가 죽은뒤 한참 후의 이야기일 줄 알았더니 바로 코앞에 닥쳐왔다.
어쨌거나 바로 10 여일 전까지 기록을 연일 경신하는 열대야로 고생하다가 불과 며칠 사이에
조석으로 서늘한 공기로 바뀌어서 우선은 살만하다.
대회 휴유증이 채 가시기 전에 아주 느린 페이스라도 오늘같이 뛰어 주는 것이 건강이나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최근 미네랄 소금 복용에 대하여 자문을 받은 수원 샛별마라톤의 전회장 명x민님에게 말하면
분명히 아니라고 답할 것이다.
마라톤 철학자이면서 의사였던 고인이 되신 죠지 쉬한 박사에 의하면 내 자신에게 맞는 달리기
이론을 적용하려면 항상 내몸에 임상실험을 해야 한다고 했다.
착지.
오늘은 느린 페이스로 달리면서 어느 순간부터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리어 풋 착지가 되고
그동안 구사해 오던 미드 풋 착지보다 무릅이 더 편안함을 느꼈다.
황영조 감독은 엘리트급이 아닌 일반 매니아는 카본화가 착지시에 발목이 흔들려서 불안정을
초래하므로 하체안정에 오히려 독이 되기 때문에 일반 쿠션화를 신어야 하고 착지도 리어 풋을
구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랫동안 생활습관으로 단런되고 하체가 긴 아프리카나 서양의 엘리트선수는 미드 풋이나 포어
풋이 가능해도. 동양선수에게는 리어 풋이 더 적합하다고 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불과 10여년전만 해도 바닥이 얇은 아식스의 타사 재팬화가 대세였다.
그러나 어느 때부터 미드 풋이 런닝 이코노미 차원에서 좋다는 이론이 급부상하면서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나이키 운동화 메이커의 카본화 까지 이추세에 가세하였다.
기록을 지향하기 보다는 느리더라도 롱런을 해야하는 나로서는 이제 부터라도 일반 쿠션화로
갈아 타고 리어 풋으로 가야 할것 같다.
기존 보유하고 있는 전마협과 나이키의 카본화는 춘마를 포함하여 2~3개월 이상의 소진기간이
필요한데 마음이 급해진다.
2024.9.2.월.흐림.22/28도
d=0
(저녁) 5시40분/27도
걷기 2.5k/0:25+어싱 4.4k/1:24 (15:46/k, 3.8kh)
92/114 bpm, 92 spm
가을이 내려앉다.
다시 어김없이 9월이 왔다.
9월은 낮에는 햇살이 따갑고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하여 여름과 가을의 간절기 같은
시기다.
상사화,코스모스나 구절초,쑥부쟁이같은 꽃들이 피어나 바람에 하늘거리며 흔들려서
나름 계절의 낭만을 한껏 부추기는 시기다.
또한 9월에는 1~2개의 태풍이 몰려와서 농사를 망치고 인명피해를 주어 호불호의
양면성이 있다.
(오후) 프론트티
스크린골프,양평 TPC,85타(+5,+8)/2시간
그분이 왔다가 사라졌다를 반복한다.
오늘은 그분의 그림자도 안 보인다.
첫 번째 홀 3번째 5번 우드샷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 가면서 버디를 하고 3번홀까지만
이븐파로 마무리하고 나서 부터는 그대로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난조를 나타냈다.
귀신에 홀린듯하다.
첫댓글 겸손하신 언 행,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