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번 가봐도 구석구석 새로운 집, 그 집 주인의 쇼핑 목록과 코너 기획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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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 shopp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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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티크, 아기자기한 소품들 그녀가 집에 비데를 설치하지 않는 이유는 비데 특유의 투박한 디자인 때문이다. 국자, 과도, 수세미 같은 생활필수품은 드러내놓고 쓰는 것이니 특별히 더 예쁜 것으로 골라야 하고, 하나를 사도 고급스럽고 예쁜 것을 사면 그 물건들이 저절로 공간을 꾸며준다는 것이 그녀의 쇼핑 지론이다. 파란색 냄비는 남대문 수입상가에서 구입한 독일 Beka 제품으로 촬영 당일에도 국이 담겨 있었을 정도로, 폼으로 두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 쓰이는 물건. 곰 인형은 그녀가 직접 만든 것으로 수납용 바구니나 선반 다리에 매달고, 초미니 나무 액자는 일산 Sketch 매장 제품으로 주방 선반에 올려두는 장식품이다. 그녀의 표현대로 작은 공간에 표정을 주는 물건들이다. 컬러풀한 과도는 지금은 폐점한 디자이너 가게의 이미지 제품으로 역시 과일 먹을 때 실제로 사용. 자수 놓인 깔개는 작은 소품들을 놓을 때 깔아 정돈된 느낌을 낸다. 동그란 액자는 이태원 앤티크 매장, 손으로 매만진 듯한 십자가는 목5동 성당에서 구입했다. 이런 작은 벽걸이 장식품들은 벽지에 핀으로 꽂아 공간을 장식할 때 사용한다. 도자기 시계는 남대문 수입상가, 비즈 달린 레이스 뜨개 덮개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구입한 것. 유럽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물건으로 그녀의 앤티크 가구와 잘 어울리는 소품들이다. 일본에서 사온 오이 모양 국자 받침과 버섯 모양 솔은 공간에 재미를 주고, 스탠드는 분위기를 온화하게 바꿔주기 때문에 즐겨 쓴다. 스탠드는 논현동 넬리스 매장에서 구입. 식탁이나 사이드 테이블 위에 화분을 놓을 때는 화기가 중요한데 본래 용도와 관계없이 공간과 어울리면 양철 휴지통, 커피잔 등 뭐든 화기로 사용한다. 밀크 저그는 갤러리아백화점에 입점한 헤렌드(Herend) 제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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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작은 가구 서자영의 집에는 천장까지 꽉 차는 붙박이 가구가 없다. 겨우 사람 키만한 책꽂이, 문 한짝 달린 옷장, 허리만 한 서랍장 등 가구가 떡하니 버티고 있기보다 저마다의 모양을 살려 놓여 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자그마한 가구들과 어울려 서자영식 코너를 만들어낸다. 2.거울 거울 역시 큰 것보다는 아담한 사이즈를 선호한다. 거울을 고를 때는 놓으려는 공간이나 가구의 넓이보다 작게, 보통 1/3 정도의 사이즈로 선택. 커다란 거울은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나, 이것저것 비치면 오히려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어 거실을 제외하고는 모두 작은 것을 건다. 3.바구니 상자에 물건을 담으면‘짐’같지만 바구니에 담으면 장식이 된다. 바구니를 고를 때는 들어가는 물건의 사이즈와 둘 공간을 고려해서 쇼핑. 그릇을 담는 바구니는 너무 크면 무거워서 들 수 없고, 두루마리 휴지 수납용 바구니는 5개 이상 들어가는 사이즈가 실용적이다. | | | Her Best shop 신세계백화점 피손 매장 내추럴 빈티지풍의 유럽 스타일 식기와 화기들을 판매. 이태원 앤티크 숍 엘리제 (02·796-2393) 액자, 깔개, 스탠드 등 앤티크 소품들을 다양하게 갖춘 숍. 신사동 가로수길 카렐 (02·3446-5094) 나무 집게, 전자 저울 등 일본에서 수입한 앙증맞은 주방 소품 구입처. 논현동 넬리스 (02·516-2949) 모던한 가구를 파는 가게이지만 다양한 디자인의 앤티크한 스탠드를 판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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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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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구를 기준으로 분위기 연출 그녀의 집은 선반, 테이블, 식탁 등 모든 공간이 놓인 가구를 중심으로 저마다의 완성된 분위기를 내고 있다. 놓인 가구를 기준으로 또 하나의 아담한 공간이 연출되도록 코디하는 것. 사이드 테이블에 조각상과 스탠드를 놓고, 그 위에 손바닥만한 액자를 걸어 코너를 완성한다. 작은 액자는 벽지에 핀으로 고정한다. 2.틈새 발견 15cm의 발견. 주부인 그녀는 코디를 할 때 기본적으로 생활과 동선을 고려한다. ‘현관에는 구두 주걱이 있어야 한다, 신발장 안에 넣으면 깔끔하나 매번 열고 닫아야 하니 꺼내두자, 보통 신발장 한쪽 면에 걸지만 그곳은 화분을 두기도 좋은 장소다.’이렇게 해서 뭔가 걸어볼 엄두가 안 나는 15cm 폭 벽에 길쭉한 구두 주걱 걸리게 된다. 앤티크한 구두 주걱은 고속터미널 바우하우스에서 구입. 3.화장실엔 작은 거울 거울 역시 아담한 사이즈를 즐겨 거는 편. 특히 화장실에 큰 거울을 달면 지저분한 것들이 비치기 때문에 공간 데코를 해친다. 거실 화장실에는 대리석 프레임의 타원형 거울을, 고등학생 아들이 쓰고 있는 안방 화장실에는 자유 자재로 이동할 수 있는 접이식 거울을 달았다. 사이즈가 작아도 막상 생활하는 데 불편하지 않다고 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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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수납은 바구니에 주방에서는 그릇과 식료품을, 거실 탁자 아래에서는 신문과 잡지를, 화장실에서는 수건·휴지를 넣어둔다. 바구니는 각진 상자보다 부드럽고 내추럴하기 때문에 애용한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화장실 문 뒤에도 드라이어를 넣어둔, 속이 깊은 바구니가 걸려 있다. 전선을 잘 정리했어도 보이면 지저분하니까 아예 깊은 바구니에 수납해 드러나지 않도록 한 그녀의 센스가 탁월하다. 5.선반을 쓰면 집이 넓어진다 그녀가 바구니만큼 실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선반이다. 화장실, 주방, 침실에 선반을 달았는데 갑갑하거나 부담스럽지 않도록 깊이는 20cm를 넘지 않는 것으로 선택한다. 그녀는 30평대 아파트의 작은 방을 침실로 쓰고 있는데 퀸 사이즈 침대와 한 칸짜리 옷장을 넣고 나니 공간이 마땅치 않아 사이드 테이블 대용으로 침대 발치에 선반을 달아 쓰고 있다. 6.코디네이터 서자영 서자영의 집에는 이런저런 소품이 참 많은데 그 물건들이 신기하게 제자리를 잡고 있다. 벽지 선택부터 화분, 액자, 구두 주걱 등 정말 소소한 생활 소품까지 데코해주는 코디네이터로 유명한 그녀. 아파트에 앤티크 가구를 매치하고, 테이블 위부터 한 뼘짜리 좁은 벽까지 완성도 있게 꾸며내는 솜씨는 예쁜 물건을 골라내는 그녀의 안목 덕분에 가능한 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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