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 전인 전영수 전상우의 묘 (전두환 대통령과 관련된 선조 묘)
1. 전두환의 내력
* 완산전씨(完山全氏) 전두환(1931~2021)은 제11대 12대 대통령(1980~1988)을 역임했다.완산군 23세손이라 한다. 완산전씨는 전섭이 도시조이고 30세손 전집은 고려공민왕때 홍건적을 물리친 공으로 완산백에 봉해지면서 완산전씨의 시조가 되었다. 완산은 전주의 옛 지명이므로 보통 전주전씨라고 하는데 일부는 완산전씨를 고집한다. 전주전씨 2만5천명, 완산전씨 1천7백명(2015년)
이조때 문과 급제1명 무과32명으로 武人집안이다.
* 전대통령일족이 합천에 세거하게 된 연유에 관하여, 원래 전주에 살았는데 조부 전영수가 전봉준(천안전씨)의 동학란(1894년)에 가담한 죄로 합천으로 피신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 즉,
시조의 증손(4세손) 전하민(全夏民)이 1452년 경주에서 합천 쌍책 하신리로 이주했고 전대통령 일족이 1527년 하신리에서 율곡 내천리 전대통령 생가마을로 이주했다. 그 뒤 임란때 전치원등이 의병활동을 함으로써 가계가 뚜렷해진다. 전대통령일족이 합천 초계 내천리와 쌍백 하신리 일원에 세거한지 적어도 5백년은 된다.
* 재령군수 전영수(全永綏)는 전경원과 전인(全裀)을 낳았는데 전경원이 전대통령의 직계선조이다. 즉, 전경원ㅡ 전제(全霽, 1558~1597, 전대통령13대조)ㅡㅡ(전대통령의 증조부 전석주 때 내천리로 이주하였다는 설이 있다)ㅡ 조부 전영수(全永洙, 1867~1963 )ㅡ3남중 장남 父 전상우(1893~1967, 일제때 합천 가야면장)ㅡ6남5녀중 4남 전두환으로 이어진다. 전제는 임란때 곽재우 진영에서 공을 세워 1558년 영산현감이 되었다가 정유재란때 권율휘하에서 종군중 초계전투에서 진격명령에 불복한 죄로 동료 2명과 함께 처형되었는데 뒤에 권율이 무리한 전투로 패퇴하고 부하를 처형한 죄로 면직당하였으니 명예회복을 한 셈이다. 전제는 6남3녀를 두어 전대통령의 계열의 중시조라 할 수 있다. 다만 전대통령 때 전제에 대한 의병업적을 과대포장하여 창녕에 충혼탑을 세우는 바람에 눈총을 받고 있다.
전영수 묘아래에 있는 청계서원은 1564년 유학자 이희안을 모시기 위하여 탁계 전치원(임란의병장, 전두환 대통령의 방계선조)이 건립한 것인데 1702년(숙종28년) 전치원과 이대기를 추가로 모셨다. 전경원(전두환14대조)계열의 중시조는 전제이고 전인(전두환의 방계선조)계열의 중시조는 전치원이라 할 수 있다.
전대통령에 대하여 욕하는 사람이 많으나 땅에 죄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풍수적 입장에 집중하여 간산한다.
* 전대통령의 생가는 황룡이 구름에서 나오는 모양(黃龍出雲形)으로 상등초급 명당인데 별도 간산기를 쓴 바 있다. 다수는 부모 전상우와 조부 전영수묘를 명당이라 한다. 또 조부 전영수의 묘 옆에 있는 전인(전대통령의 4백년전 방계선조)의 묘에 대하여 게의 눈(蟹目形)으로 조선 1백대 명당이라는 주장이 있다. 증조부 전석주 묘는 전대통령이 겨우 찾았다고 하는데 소재파악이 안되어 간산하지 못했다.
3. 전인과 전영수 묘
1) 지형
* 묘의 약도---
* 묘가 있는 곳의 지형이 괴이하게 생겼다. 다수는 아래 도면과 같이 천지를 사이에 두고 산줄기가 나누어졌다고 이해한다.
* 오인된 용맥행도--- 어떤 풍수의 용맥도이다. 산줄기가 두 개로 나누어지면서 그 사이에 천지(못재)가 생겼다고 본다. 전인 묘 쪽으로 開面한 것으로 오인하였다.(노란색표시는 필자가 표시한 것)
* 진실된 지형---산이 가지를 나누게 되면 가지의 경계사이에 개울이나 강이 생긴다. 그러므로 가지가 나누어 졌느냐의 여부는 개울이 있느냐의 여부에 달려있다. 이곳은 백록담처럼 천지(못내)가 분지에 있고 개울이 생긴 곳이 없다. 다만 홍수시 물이 넘쳐 흐르는 곳은 있으나 지표위를 흐를 뿐 산 줄기가 끊긴 곳이 없다
* 천지(못재)가 생긴 원인에 대하여 분호구說, 함몰說(싱크홀, 지하수가 흙을 쓸고가서 동공이 생김)이 있다. 인근에 있는 초계면 평야가 유성이 떨어져 생긴 최대의 분지인데 이 곳도 작은 별똥이 비스듬히 생긴 산의 경사면에 떨어져 생겼다고 보아야 된다.
2) 전인(全絪) 묘
* 묘역 둘레에 동그랗게 머리크기의 돌이 쌓여있다. 이에 속아서 백대 명당이라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 묘는 거짓 혈이다. 돌은 사람이 갖다 놓은 것이 많다. 돌모양이 삐죽삐죽 날카로워서 살기가 있다. 전순이 빈약하다. 입수래룡이 없고 생기도 없다.
* 전인 묘--- 옆에 있는 쌍묘는 전인의 손자 묘이다. 전인의 아버지는 영수(永綏) 조부는 수문(秀文) 증조는 승덕(承德)이다.
3) 松坡 전영수(全永洙) 묘
* 입수래룡---천지일원은 유성이 떨어져서 생긴 분지이고 전영수묘는 분지 테두리에 있다. 묘역에 생기가 가득한 기혈(奇穴)이다. 전대통령 막내삼촌이 소점하여 평장으로 용사하였다가 전대통령이 장군이되고 난 뒤 봉분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 전영수 묘丙坐--입수래룡은 분지의 테두리이다.
4) 전상우 묘(합천 율곡면 기리 산80)
* 중국---
* 전상우부부 묘--중등상급 대혈로 백대명당에 넣어도 되겠다(20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