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0포럼(공동대표 조선대 치과대학 강동완 교수ㆍ고려대 신상완 교수) 주관 국제임플란트연수회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5일까지 약 한달간 조선대 치과대학과 치과병원에서 진행된다.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 치과 의사를 상대로한 임플란트 국제 교육연수회를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국제임플란트연수회는 그동안 정기적으로 아시아 지역에 한국과 빛고을 광주의 우수한 치의료기술을 전수하고 더 나아가 한류를 전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국제임플란트연수회는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임플란트 센터 소속 교수로 구성된 연자들이 치과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과 관련된 전반적인 교육을 이론과 실기로 진행함으로써 조선대 치과병원의 수준 높은 치의학 교육 및 임상 기술을 인도네시아와 미얀마 등 동남아 지역 치과의사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그동안 광주, 인도네시아, 미얀마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해 왔으며, G10포럼의 지부도 두나라에 설립됐다.
이번 2012년도 교육은 참가자 모두 전액 자비로 연수회에 참가하며 광주에 도착해 소쇄원과 가사문학권 및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관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 져 있어 광주시를 비롯 국내에서 이뤄 지고 있는 의료교육관광 중 가장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
조선대 강동완 교수에 따르면 앞으로도 광주에서 연 2회 정기적으로 연수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0년 후에는 약 1,000여 명의 연수생을 배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향후 조선대학교가 아시아의 임플란트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 하고 많은 의료교육관광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광주시가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로 우뚝 서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대 치과대학, 치과병원, 인도네시아 덴티스트 갤러리, D+ Clinic, 항뚜아 대학교, 미얀마 치과의사협회 및 미얀마 양곤 치과대학 등이 참여하고 있는 G10 포럼이 광주시에서 결성 돼 아시아에 의한 글로벌 시대를 열어가는 글로벌 공동체망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의 공동대표인 조선대 강동완 교수는 앞으로 세계의 중심으로 부상할 아시아 주요국가 (G10: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몽골)를 중심으로 생명과학문화 공동체 운동과 아시아 생명과학 문화인들의 교육의 장을 만들고자 하며 1단계로 100억원 규모의 산학협력 메디칼 펀드를 조성, 광주시를 아시아 지역의 관광객 및 의료관광객이 가장 찾고 싶어하는 아시아의 의료도시로 만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G10 포럼은 2020년까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총 1,000명의 의료 문화분야의 전문가를 교육하고, 광주시의 의료자원을 활용해 개발된 우수교육컨텐츠를 3D 애니메이션으로 개발하고 이를 보급하여 회원국의 교육수준을 향상시키는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난과 가난, 질병으로 고통 받는 동남아시아 빈곤계층을 위해 문화 및 의료봉사 서비스를 실시하여 더불어 사는 지구촌의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공동 네트워크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