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주님, 새달 9월에 들어섰습니다. 입추가 지나고 처서도 엇그제 였건만 꺽일 줄 모르는 무더위가 낮밤 없이 저희들의 삶에서 생기를 빼앗아 갑니다. 지난 밤에는 장대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내려 언뜻 지난달에 온 나라가 겪었던 대단한 물난리가 생각나서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이 유별난 자연의 변덕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변함 없이 지키시고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이 아침에 감사의 기도를 올려 드립니다.
<요한 1서 4: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나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주님께서는 십자가 선상에서 흘리신 뜨거운 보혈로 저희들의 죄사함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구원의 길로 걸어가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우둔하고 연약하여 매일매일 크고 작은 죄를 범하며 주님의 뜻을 저 버리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의”의 길을 걷노라고 하며 굴곡 있고 부족한 믿음생활로 저희들 자신도 좌절 하고 무기력할 때가 많이 있음을 주님 앞에 고백 드립니다. 주님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성령님의 임재와 인도하심에 온전히 의지 하게하시옵소서.
주님 저희들이 사는 세상이 매우 어지럽고 혼란스럽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은 주님만을 향한 소망이 있기에, 그리고 온전하고 확실한 주님의 사랑을 믿고 의지 하기에,또한 그 사랑 안에는 위로가 있고 평강이 있음을 확신 하기에 안도하며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이 나라 대한민국과 이 백성을 불쌍히 여기 시 옵소서. 무지한 백성입니다. 주님께서는 이 백성을 사랑 하시어 많은 것으로 축복하여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감사할 줄 모르고 때로는 배반 하고 때로는 저항하며 주님의 사랑을 깨닫지못했습니다. 저희들이 오늘 누리고 있는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저희들을 향한 지극한 사랑으로부터 기인 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아 알게하시 옵소서.
주님지난주에 몽골에서 의료 봉사 활동을 마치고 김윤자회장을 필두로 22 명의 기독여자의사 하계 의료 봉사 단원들이 무사히 귀환 하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이제 저희들은 꿈을 꿉니다. 척박한 몽골 땅에 주님을 사랑하는 주의 백성이 넘처나는 꿈 입니다. 몽골 땅에 주의 나라가 이루어 지도록 간절이 기도 드립니다.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