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버닝썬((burning sun)이라는 곳이 많은 의혹을 주고 있지요
고액술파티, 성매매, 마약, 강제추행 등
나쁜것은 모두 모인 환락을 위한 종합셋트이며 범죄의 온상이었지요
그런데 작은 폭력사태로 시작된 버닝썬 경찰조사가 2달이 넘도록 지지부진하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경찰청장 보다도 위에 있는 경찰총장으로 불리는 현정부의 실세인
윤모 총경이 연루되어서 일까요?
아니면 대한민국 경찰의 수사역량이 이 정도 밖에 안되는것일까요?
혹 요즘 경찰이 정권의 개(dog)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회 일각의 우려(憂慮)가
사실이 아니기를 바랄 뿐이지요
그러면 바닝썬은 무엇을 하는 곳이며 무슨 의미 일까요?
버닝(burning)의 뜻을 풀이하면
'태우다' '불타다'의 뜻을 지닌 burn에서 파생되었지요
버닝(burning)은 '불타는' '타는 듯한' '뜨거운'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그러니까 무언가를 매우 열정적으로 하고 있다는 뜻으로 사용되지요
'XX에 버닝 중이다' 등으로 활용하기도 하는데
사람을 대상으로 쓰일때에는 'XX에게 버닝 중이다'는
그 대상에게 열렬하게 빠져있음을 의미하기도 하지요
그럼 버닝썬((burning sun) 이름의 뜻은 무엇일까요?
일명 '태양속으로 태들어 간다'는 의미라 하는데
태양처럼 불태우기 의해서는 술과 마약과 여자는 필수가 되겠지요
그래서 각종 불법이 성행하고 각종 불륜과 환락이 이루어 지는곳이지요
아마도 이 버닝썬은 미국의 버닝맨 축제에서 착안했는지도 몰라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간혹 일탈을 꿈꾸기도 하지요
그런데 과감히 일탈을 하여 마음껏 즐길수 있는 축제가 있다고 하지요
버닝맨 축제라고 들어 보셨는지요?
오프라인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인터넷 유튜브에서는 아주 유명한 축제이지요
이름하여 "버닝맨 페스티벌(burning man festival)" !!!
이 축제를 한마디로 정의 한다면
미친사람이나 미치고 싶은 사람들이 모두모여
일주일 동안 원없이 놀아보는 축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하지요
버닝 맨(Burning Man) 축제는 미국 네바다 주 블랙록 사막에서 개최되는 행사이지요
일년에 단 한번 일주일에 걸쳐 개최되는데
8월의 마지막 월요일부터 9월 첫째 월요일 (노동절)까지 개최되지요
각 참가자는 플라야(Playa)라 불리는 사막에서 공동 생활을 하며 그곳에서 일주일간 축제를 즐기지요
이 축제기간동안 참가자들은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데
이 가상의 도시를 블랙록시티(Black Rock City, BRC)라 부르고 있어요
블랙록시티는 직경 2.4km의 큰 부채형의 시가지와 중심부 오픈 스페이스 및 주변부로 이루어진
총면적 약 4.5 평방 킬로미터의 오각형의 도시이며 참가하는 사람들의 수는 해마다 늘어 약 10만명 정도라 하네요
버닝 맨이라는 이름은 토요일 자정, 도시의 상징으로 사막 중심의 사람 모양의 조형물인
더 맨(The Man)에 불을 내고 (burn) 그것을 완전히 소각하는 것에서 유래됐다 하지요
미국이라는 나라가 문화적 예술적으로 오랜세월 강국의 자리를 지키는 비결은
‘자유’와 '편견을 버린 사고’가 있기 때문이라 하지요
그 대표적인 축제가 세계5대 축제인 '버닝맨(Burning Man)’ 축제인데
인간의 에고(EGO,자존심)를 버리고 모든 사람과 편견없이 서로를 받아들이는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에서
1989년 시작된 창조와 자유, 그리고 무소유의 축제라 하네요
전세계에서 8월 말쯤 10만명의 참가자가 네바다주로 모여들기 시작하는데
매년 노동절 전 주 1주일 동안 네바다 사막 한복판의 건호 (말라버린호수) 에서 열리는 버닝맨은
단순한 페스티벌이 아니지요
이 페스티벌의 주최측은 장소만 제공할뿐 물과 음식 또는 음료수를 사먹을수 있는 슈퍼도 없어요
돈이 있어도 쓸곳이 없지요
샤워할 물, 먹을음식, 옷, 잠잘곳, 모든 필요한 것들은 모두 가져가야 하지요
그리고 필요한 것들은 그곳에서 돈 없이 물물교환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네요
사막의 날씨는 연일 80도를 육박하며 거의 한시간 마다 불어오는 모래 폭풍은 1미터 앞도 보이지 않아요
고글과 고성능 마스크는 생존을 위한 필수품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괴롭고 혹독한 장소에
기꺼이 자신의 많은돈을 써가면서 수만명이 모여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끝없이 눈과 생각을 자극하는 예술품, 모두를 위한 테마 파크, 끊임없이 이어지는 음악
자신의 탤런트를 자유롭게 과시하는 사람들의 행동, 편견 따위는 존재할수 없는 분위기
이 모두에 매혹되고 압도되기 때문 아닐까요?
창의력 넘치는 자신들만의 복장과 자동차, 텐트 등을 뽐내며
음악을 틀어놓고 거리낌없이 춤과 퍼포먼스를 즐기지요
그렇게 페스티벌장을 돌아다니면서 사람들과 교류하며 함께 힘을 모아
거대한 예술 작품을 만들기도 하면서 일주일을 보내고 있어요
그리고 축제의 마지막 날
그 동안 많은 돈을 드리고 심혈을 기우려 만들어 낸 모든 것들을 불태우고
흔적 없이 떠나는 것이 버닝맨 축제의 장점이지요
그 가운데 몇가지 예술작품과 건축물들을 아래 사진에 소개해 보지만
이것은 버닝맨 축제의 수천가지의 예술품 중 1%도 되지 않아요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요
그런데 사람들은 다같이 즐기기 위해, 다같이 감상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작품을 만들고 설치하지요
모두가 자신의 돈으로 하는 일이지요
오직 하나 "다 함께 편견없이 놀아보기 위해서! "
어른이기 때문에, 부모이기 때문에, 사회적 지위와 체면 때문에
포기하며 살던 모든것들을 그곳에서는 마음껏 발산할수 있어요
그곳에선 70~80세 할아버지가 스피커 앞에서 밤새 춤을 추는 일도 너무나 당연하지요
진정 나는 누구인가?
내가 좋아하는 건 과연 무엇인가?
이 모든것을 찾아주는 특별한 이벤트라 하네요
정신과 협회 의사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가정상담, 부부상담, 트라우마 상담 등
수없이 많은 워크숍이 진행되며 1주일동안 1만가지가 넘는 무료 워크숍이 열리는데
입장시 나눠주는 설명서에 워크숍 스케줄이 나와있어 관심 있는 워크숍을 찾아 돌아 다니면서
자아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뜻깊은 이벤트를 체험할수도 있어요
버닝맨 주최측은 이벤트의 틀을 잡고 구조를 짤 뿐
10만명의 참가자들이 그 골격 안에 모든 것을 자발적으로 채워 넣고 있어요
이것이 바로 미국이지요
편견과 두려움 없이 창의적인 사고를 마음껏 발현할수있는 힘이
미국이라는 나라가 남들과 다르게 남들보다 앞서가도록 만드는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 되기도 하지요
가보지 않은 사람들은 버닝맨에 대해 편견을 가질수 있어요
얼핏 보기에는 히피족들의 문란한 이벤트로 보일수도 있지요
하지만 직접 가보면 표현할수 없으리만치 인생에 큰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고
스스로가 많은것을 느껴 상상도 못할 새로운 세계를 발견할수 있다 하네요
마치 인생의 또다른 세계가 있다는 느낌이랄까?
옷을 벗으면 모두가 같은 모습인데
치장하는 것으로 사람들을 판단하고 비교하고 시기하고
편견까지 갖는 일상 속에서 유토피아 적인 사고를 여밀수 있다고나 할까요?
용서를 배우고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할때는 언제든지 나서며
두려움을 벗고 한번 사는 인생 스스로에게 후회 없도록 살아보자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버닝맨 축제를 많은 사람들이 꼭 경험으로 체험했으면 좋겠어요
버닝맨은 무질서와 혼돈속에서 마구잡이로 즐기는 축제가 아니지요
주최측은 그 해의 테마를 선정하고 1주일간 축제장에서 지켜야할 최소의 룰(rule)만 제시하고 있어요
모든 참가자는 그 해에 제시된 테마속에서 예술작품과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마음대로 자기 자신을 표현하며 일상탈출을 체험한다 하지요
단 절대로 남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된다는 룰(rule)을 준수해야 하지요
황량한 사막에 단 며칠만에 도시아닌 거대한 도시가 세워지고
수만명의 히피(?)들이 모여 '공동 생활'의 규칙에 따라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며
눈을 감고 오토바이를 몰거나 나체로 거리를 활보하고 있어요
해가지면 몽환적인 음악과 함께 불꽃놀이 춤판이 벌어지고
밤을새워 마시고 춤을추며 환락을 즐기지요
남으면 나누고 모자라면 얻고 배부르면 나누어주고 배고프면 얻어 먹지요
필요한 물건을 얻을때도 현금으로 구매하는 것보다는 가급적이면 물물교환을 하고 있으며
비싸거나 싸거나 마음에 드는 물건이면 서로 바꾸고 나누고 배려 하지요
버닝맨 축제의 휘날래는 '각성(Awakening)'이라는 메시지을
상징적으로 실천하는 행사로서 마지막 토요일밤은 모든것을 불태우는 날이지요
8일간 수백, 수천달러를 들여 '공동생산'한 공동작품과 구조물들을 불태우는
캠프파이어가 펼쳐지는데 가히 "발광의 도가니"가 아닐수 없어요
이 축제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작은 비치에서 시작되었는데
해마다 참가자가 10만명이 넘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했다 하지요
이들은 일년에 한번, 일주일동안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평소에는 발견하지 못하는
자기자신을 찾기위해 발광의 도가니를 만든다 하네요
참가자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며 어떻게 자기를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규칙은 없으며
참가자 개개인이 머무르는 동안 그 공동체 생활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는
자기 자신이 스스로 정한다 하지요
이 축제는 1986년 래리하비(Larry Harvey)라는 이가 애인한테 실연을 당하고
샌프란시스코 해변가에서 나무인간을 만들어 태우는 퍼포먼스를 했는데
이것이 구경꾼들의 호응을 얻어 그 해에 버닝맨 86이라는 행사를 연것이 시초가 되었으며
이것이 인터넷을 타고 급속히 번지며 인기를 얻어 미국 각지 뿐만 아니라 지금은 세계적으로
꾼, 광, 마약중독자, 히피, 컴퓨터매니어 등이 찾아와 맘껏 광기를 발산한다 하네요
버닝맨의 창시자인 래리하비(Larry Harvey)는 개개인의 참여가 조금이라도 의미를 갖고
유대감을 느낄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매년 주제를 선정하여 발표하지요
대형 예술 구조물, 테마 캠프, 선물, 의상 등 ...
무엇이든 가져와서 참가자들이 그 주제가 현실이 될수 있도록 해주길 바라고 있어요
한사람의 작은 퍼포먼스가 이렇게 세계적인 큰 행사로 발전할줄은 아무도 몰랐으며
삶의 굴레를 벗어나 자유(?)를 갈망하는 이들이 이렇게 많은줄은 꿈에도 몰랐지요
한마디로 헤프닝으로 시작한 행사가 일상탈출을 꿈꾸는 도시인들에게
일탈의 스트레스 해소의 분출 장소로 변신한 것이지요
참고로 금년도에는 34회로 8월 30일부터 9월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라하니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거나 일상을 탈출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참가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 언제나 변함없는 일송처사 *-
★ 버닝맨 페스티벌(burning man festival) 이모저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