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수목부천병원 제공
피부암은 피부에 있는 세포에서 암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부분 햇빛(자외선) 노출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암도 종류에 따라 성질·위험도·치료 방법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구분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피부암을 대표하는 3가지 종류와 특징입니다.
🟫 1. 기저세포암(Basal Cell Carcinoma, BCC)
✔ 가장 흔하지만 가장 예후가 좋은 피부암
피부암의 약 70~80%를 차지합니다.
성장 속도가 매우 느리고 전이는 거의 없어서, 조기에 치료하면 거의 완치됩니다.
✔ 특징
얼굴, 코 옆, 눈가, 귓바퀴 등 햇빛 잘 받는 부위에서 흔함
중앙이 파이거나 궤양처럼 보이기도 함
반짝이거나 모양이 불규칙한 작은 반점 또는 결절
✔ 치료
수술적 절제가 표준
얼굴처럼 미용이 중요한 부위는 모즈수술(Mohs surgery) 고려
방사선 치료는 고령 or 수술 어려울 때 사용
➡ 예후 가장 좋음, 조기 치료 시 거의 100% 완치 가능
🟤 2. 편평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 SCC)
✔ 전이가 가능해 기저세포암보다 위험
피부암 중 두 번째로 흔합니다.
성장 속도는 중간 정도이며, 림프절 전이 위험이 존재합니다.
✔ 특징
오래된 상처·흉터, 만성 염증 부위에서 생기기도 함
각질이 두껍게 일어나거나, 딱지가 반복되는 결절
입술·귀·두피 등에서도 잘 발생
✔ 치료
수술적 절제가 기본
신경침범, 크기가 큰 경우 → 감시림프절 평가 필요
전이성 SCC → 면역항암제(cemiplimab, pembrolizumab) 사용
➡ 조기 치료 시 예후 좋지만, 고위험군은 적극적 치료 필요
🖤 3. 악성 흑색종(Melanoma)
✔ “가장 위험한 피부암”
피부암 전체의 비율은 낮지만 전이가 가장 빠르고 치명적입니다.
특히 종양의 두께(Breslow thickness)가 예후를 크게 결정합니다.
✔ 특징
기존 점(mole)이 갑자기 크기·색깔·경계 모양이 변함
점이 까맣게 짙어지고, 비대칭성 증가
발바닥·손톱 밑(수조흑색종), 점막에도 발생
ABCDE 기준으로 감별
A(Asymmetry): 비대칭
B(Border): 경계 불규칙
C(Color): 색 다양
D(Diameter): 크기 커짐
E(Evolving): 변화 지속
✔ 치료
광범위 수술 + 감시림프절 생검
병기 진행 시 → 면역항암제(pembrolizumab, nivolumab)
BRAF 변이 양성 → 표적치료 병합
➡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며, 치료 방향이 병기에 따라 크게 달라짐
🧴 4. 일광각화증(광선각화증, Actinic Keratosis) — 피부암 전 단계
✔ 진짜 암은 아니지만, 방치하면 SCC로 진행 가능
자외선에 많이 노출된 부위에 생기는 전암성 병변입니다.
✔ 특징
거칠고 각질이 일어나는 붉은 반점
얼굴·두피·손등에 흔함
선크림 미사용, 야외활동 많을수록 증가
✔ 치료
냉동치료(cryotherapy)
레이저, 광역동치료(PDT)
국소 면역치료제(imiquimod), 5-FU 연고
➡ SCC의 전 단계이므로 반드시 치료 필요
🧪 5. 기타 드문 피부암
✔ 표피성 피부 림프종(Cutaneous T-cell lymphoma)
피부에 생기는 림프종
치료: 광선치료, 스테로이드, 항암제 등 단계별 치료
✔ 메르켈세포암(Merkel cell carcinoma)
매우 드문 신경내분비암
전이가 빠르지만, 면역항암제 반응 우수
치료: 수술 + 방사선 + 면역치료
✔ 핵심 요약
기저세포암(BCC) → 가장 흔함, 거의 전이 없음, 수술로 완치 가능
편평세포암(SCC) → 전이 위험 있음, 고위험군은 적극 치료
악성 흑색종(Melanoma) → 가장 위험, 빠른 진단·치료 필수
일광각화증(AK) → 피부암 전 단계, 꼭 치료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