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008년도 기준 강원도는 신생아 10만명 당 산모 사망이 34.6명이었으며 당시 중국은 40명 수준이었다.
특히 이런 강원도의 수치는 같은 시기 서울(10.8명)의 3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에 편중된 의료시스템과 지방의 부실한 의료체계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당시 강원도 내 11곳의 지방자치단체가 한 시간 거리에 분만실이 없었다.
최근 통계로는 2019년 전국 평균 모성사망비는 9.9명이며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6명인데 비해 강원도 모성사망비는 24.1명을 기록하고 있다.
왜 이런일이 생기는걸까?
‘응급실 뺑뺑이’때문이다.
119구급차를 타고도 응급실을 찾지 못해 거리를 표류하는 것을 뜻하는데 2021년 한 해 119 출동 이후 1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하지 못한 뺑뺑이 환자는 19만6561명이었고 지난해 119구급차가 병원의 거부 등으로 환자를 재이송한 사례는 6840건에 달한다.
얼마전 대구에서도 건물에서 떨어진 10대소녀가 응급실 뺑뺑이 끝에 사망했다는 기사가 있었다 지방의료체계의 한계를 드러낸 씁쓸한 사건이다.
응급실 뺑뺑이의 가장 큰 원인은 해당과 의사가 없어서라고 한다 외과,응급의학과,흉부외과,소아과 등등 하지만 의사들의 사명감에 기댈수 없는 문제다. 시급히 해결해야하는 국가적 우선 과제다.
2. ‘디깅 모멘텀(Digging Momentum)’?
단순한 선호를 넘어 좋아하는 것에 과몰입하고 더 깊이 파헤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이런 성향이 소비 행태로 이어지며 '디깅(digging) 소비'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헬스 디깅족, 인스타그래머블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좋은)을 디깅하는 트렌드 디깅족, 1+1 등 할인행사를 쫓는 가성비 디깅족 등이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난 소주 디깅족 이다.
3. 양팟값이 왜 이러지?
15kg도매가격이 1년새 8000원→2만4000원으로 껑충 뛰었다.
왜 일까?
저장 양파가 조기 소진되고 햇양파 출하가 다소 지연되면서 벌어진 공급 공백 때문이다.
몇 해 전에는 양파 가격 폭락으로 농가들이 양파밭을 갈아엎고 했었는데 양파 가격은 왜 이렇게 매년 들쑥날쑥일까?
양파 농사는 일년에 한 번 짓는다. 3월 말 남부지방에서부터 조생종 양파가 출하되고 6월까지 중·만생종 양파가 나온다. 이후엔 양파를 냉장 저장했다가 이듬해 4월 초∼중순까지 유통하고 그 시기쯤 출하되는 조생종 양파와 ‘배턴터치’를 하면 시중 양파 공급량이 일정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다.
그런데 지난해 기상 영향으로 양파 작황이 좋지 않아 저장량이 많지 않았고, 이에 4월까지 버텨줘야 할 저장 물량이 3월에 거의 소진됐다. 그런 가운데 조생종 햇양파 출하까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공급이 크게 줄어드는 공백기가 생겨 가격이 높게 형성된 것이다.
지난해엔 이와 반대였다. 전년도 양파가 지난해에는 5월 초까지 유통됐다. 그 사이에 햇양파가 나오면서 3∼4월 양파가격이 폭락했다.
이런 이유로 3∼5월은 원래 양파 가격의 변동이 가장 심한 때다.
골프에서 양파는 가문의 수치다. 난 우리 가문을 먹칠중이다. ㅠ
4. 튀르키예 이재민 지원을 위한 컨테이너 임시주택의 모습이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숙박시설로 사용했던 이동식 컨테이너이다. 앞서 카타르는 해당 컨테이너에 대한 기부 의사를 밝혔다 586개의 임시주택 컨테이너는 튀르키예에서 숙소 및 다양한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컨테이너의 운송은 우리나라 현대HMM이 맡는다.
누군가에겐 아무 필요 없는것이 누군가에겐 간절히 필요 한 것이다.
5. 벚꽃철인 요즘 우리나라 벚꽃의 메카인 진해에서 판매되고 있는 바베큐와 해장국의 모습이다.
가격은 각각 5만원과 1만원이다.
아무리 물들어 올때 노 젓는다지만...
6. 한국신문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3단체가 주최한 제67회 신문의 날 표어.
대상. ‘나를 움직인 진실 세상을 움직일 신문’ (서헌·경남 창원시)
우수상. ‘시대를 읽고 세대를 잇다, 신문’ (배경희·경남 양산시)
‘가치 있는 정보, 같이 읽는 신문’ (원준명·대구광역시)
제발 표어처럼 될 수 있는 언론이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대한민국 언론' 화이팅입니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장욱진
‘마을’(1984년)
‘하늘과 마을’(1988년)
“난 그림 그린 죄밖에 없다. 난 술 마시고 그림 그린 죄밖에 없다.” 화가 장욱진(1917∼1990)이 남긴 유명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