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12
천종호 판사님의 '내가 만난 소년에 대하여'를 읽었습니다. 다들 책과 저자에 대한 관심도가 달랐고, 그만큼 글과 토론도 열심히 참여해주었습니다.
... 이 책은 제목과 같듯이 판사님께서 만나온 소녀 소년들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여러 인물들이 나오는데 다 하나같이 힘든 점이 많고 가정 환경 때문에 집을 벗어나 비행을 저지르고 가출을 하여서 성범죄를 당하거나 저지르는 아이들 등등등으로 많았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습니다 비행을 저지르는 소녀 소년들은 다 이유가 같다는 것을 말입니다 하나같이 다 힘든 세상인데 힘들다는 이유로 비행을 했다는게 너무 안타깝고 걱정도 되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도 그렇듯 밖에서 돌아다니다 비행을 저지르고 보호관촬이라는 것을 잘 받지 않았으며 많이 못했습니다 소문으로 들려오는 천종호 판사님은 아주 무서운분이시라고 들었습니다 그 무서우신 판사님이 아이들을 생각해주시는 마음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서 판사님이 어떤 마음으로 저에게 이런 판결을 해주신지 알게 되엇고 항상 반성하고 앞으로 어ᅟᅥᇂ게 지낼것인지 생각하면서 지낼것입니다 ...
판사님에 대한 개인적인 감동과 감사를 전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 내가 아무리 소년부 판사가 되어도 범죄를 저지르는 보호소년에게 그렇게 까지 신경을 써주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매주 금요일 다른 청소년 회복지원시설과 모여서 천종호 판사님과 축구를 합니다 그리고 축구가 끝난후 판사님께서 모두에게 항상 돼지국밥을 사주십니다 그런것만 보아도 와 돈이 정말 많이 들겠는데? 굳이 왜 우리에게 이렇게 까지 돈을 쓰시면서 잘해주시지 라는 생각이 자주 들곤 합니다 천종호 판사님의 책에는 정말 책임감이 없는 부모님을 가지 불상한 보호소년도 있었습니다 차라리 소년원에 보내달라는 부모님 자기를 두고 도망가는 부모님 그런 것을 읽으니 나는 참 좋은 환경에서 태어났구나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
... 그래서 나는 2번째 재판을 받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애들이 살아 나올 기회는 없다고 해서 체념하고 들어갔다 그런데 판사님이 마지막 기회를 준다고 해서 위탁 2주를 주셨다 그래서 나는 이제 2주가 끝나고 앞으로 사고를 안칠려고 했다 그래서 밖에 나가서 일을 하고 있고 이제 열심히 살면 이제 내 인생을 뒤돌아 보면서 살려고 하였다 그리고 내 첫 월급을 받고 감격을 받았다 월급이 330 이였다 그래서 나는 이제 이제 이 일을 하고 열심히 살아야 겠구나 라고 하였다 ...
... 천종호 판사님 뿐만 아니라 다른 판사님들도 정말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되게 아팠습니다 대부분 가정환경이 안좋은 아이들 이였습니다 부모가 없어 절도를 한 아이도 있었습니다 제가 대신 사주고 싶었습니다 천종호 판사님이 쓰신 책을 읽고 절도를 참았다는 아이가 있어 되게 아이가 멋지게 느껴 졌습니다 그 사실을 천종호 판사님에게 말하였는데 오만원을 주시고 밥값이 필요 하면 또와라는 말이 되게 부러웠습니다 책맨뒤에 누구도 손을 잡아주지 않아 일찌감치로 길밖으로 내몰린 아이들 이라고 적혀잇는데 되게 마음이 뭉클 하였습니다 ...
실수는 있어도 실수의 반복은 없을 거라고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판사님의 따뜻한 글이 친구들에게 가서 닿았기를 바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