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스타리그’ 우승팀 괌으로 축구연수
12월 중순께 3박4일 동안...괌 유소년대표팀과 친선경기 등 예정
25일 지난해 챔프 마전중, 원당중과 개막전...11월9일까지 대장정
인천 유나이티드의 ‘미들스타리그’ 우승팀이 올해는 괌으로 축구연수를 떠난다.
8월21일 인천 구단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 대제전인 ‘지엠대우배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08’ 대회가 8월 25일 지난해 우승팀 마전중과 원당중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팀 참가선수 전원 및 담당교사는 오는 12월 중순께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괌에서 현지 유소년대표팀과 친선 경기 등 축구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미들스타리그 우승팀은 지난해까지 일본 시즈오카로 축구연수를 다녀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지엠대우배 미들스타리그 2008’대회는 68개 중학교가 출전, 4개팀씩 17개 그룹으로 나뉘어 예선리그 204게임, 32강부터 결승전까지 본선 55경기 등 모두 259경기를 치른다.
첫날 경기는 개막전인 이준영 그룹의 마전-원당중 경기를 비롯, 당하-검단중, 김이섭 그룹의 백석-검암중, 서곶-가현중, 박재현 그룹의 동산-선인중, 윤원일 그룹의 계양-방축중, 양촌-임학중, 박승민 그룹의 명현-효성중 북인천-안남중 등 9경기가 열린다.
올 미들스타리그는 각 그룹별 성적 상위 1위팀과 2위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15개팀이 32강에 진출하게 된다.
4강전은 오는 11월초 문학보조구장에서 결승 진출팀을 가르며 결승전은 인천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11월 9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 앞서 오픈 경기로 열려 대망의 우승컵을 놓고 겨룬다.
인천구단은 ‘지엠대우배 미들스타리그 2008’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중학교의 선수들에게 홈경기 초대권을 제공한다.
◇ ‘지엠대우배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08’ 예선리그 그룹편성
이준영 그룹 = 마전중, 원당중, 당하중, 검단중
김이섭 그룹 = 백석중, 검암중, 서곶중, 가현중
박재현 그룹 = 신현중, 대헌중, 동산중, 선인중
윤원일 그룹 = 계양중, 방축중, 양촌중, 임학중
박승민 그룹 = 명현중, 효성중, 북인천중, 안남중
안재준 그룹 = 작전중, 계산중, 서운중, 부일중
전재호 그룹 = 삼산중, 갈산중, 진산중, 구산중
안현식 그룹 = 청천중, 산곡중, 산곡남중, 부원중
김영빈 그룹 = 부흥중, 부평중, 부광중, 부평동중
방승환 그룹 = 가좌중, 제물포중, 상정중, 부평서중
임중용 그룹 = 동암중, 상인천중, 만수북중, 만수중
드라간 그룹 = 동인천중, 구월중, 관교중, 성리중
송유걸 그룹 = 만성중, 만월중, 남동중, 논현중
노종건 그룹 = 송도중, 인천남중, 신흥중, 용현중
라돈치치 그룹 = 인하부중, 인주중, 인송중, 옥련중
김태진 그룹 = 함박중, 청학중, 인천중, 선학중
김상록 그룹 = 연화중, 연성중, 청량중, 신송중
<사진 설명>
‘지엠대우배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08’대회에 인천지역 68개 중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8월 25일부터 열전에 들어간다. 올해 우승팀에게는 괌에서 축구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사진은 지난해 우승팀 마전중 선수들>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