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추석연휴특별활동은 9월 14일 토요일부터 15일, 16일 그리고 18일 진행하였다.
9월 14일의 목적지는 전태일기념관로 정하고 창덕궁 앞에서 하차하여 걸었다. 평화시장 근처에 있는 동상을 먼저보고 청계천을 통해서 기념관으로 갔다. 근로기준법의 준수를 외치며 분신하신 분을 의식적으로 느낄 수 있는 활동이었다.
이후 청계천에서 휴식을 취하고 서울틀별시 시민청에서 연휴 1일차 평가회를 가진 후 귀가하였다.
다른 때 같으면 원가정으로 귀가하여 일요일 종교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을 것인데 추석연휴 교회선생님이 해외여행을 가셔서
귀빈과 1박을 같이 하기로 계획하고 우리 집으로 인솔하였다.
힘들지 않게 밤을 보내고 15일 아침 지하철을 이용하여 보여주고 싶고 들려주고 싶은 교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케스트라가 있는 1시간 정도의 노래 연습시간을 느끼고 수천명이 함께 하는 주일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때로는 박수를 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일요일 오후 원가정으로 귀가 지원하였다.
9월 16일 특별활동지는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공원 호수가 집결지였다. 그전에 9시 홍대입구 3번 출입구에서 한 귀빈을 인솔해서 집결지로 가게 하고 또 다른 귀빈을 인솔하였다.
다른 때는 없었던 수십점의 조각작품들이 호수 주변으로 이동 설치되어 있어서 사진 촬영하기에 좋았다.
점심식사까지 경기장 근처에서 실시하고 문화비축기지를 통과하여 하늘공원에도 오르고 메타길도 걸었다. 이렇게 추석연휴에도 쉼없이 심신운동을 실시하였다. 평교를 이용하고 있는 귀빈들은 하루에 얼마를 걸었는지 체크하는 미션을 수행해야해서 일거양득이었다.
추석연휴 마지막 활동은 꼭 지원해야할 귀빈들이 사정상 불참하였다. 외삼촌을 만나러 가야한다고, 또 다른 선생님 찾아온다고 그래서 특별히 신경써야 할 귀빈들은 없었지만 계획한 것이었기에 기쁨나무에서 지원해야할 귀빈들과 그곳의 사회복지현장실습생들을 지도할 수 있었다.
목적지는 신촌역에서 만나 연세로를 걸어서 연세대학교 투어부터 시작하였다. 기쁨나무가 관심을 보였던 이한열동산과 윤동주기념관 근처를 투어하고 안산자락길로 올라 맨발황토길을 걸었다.
이후 홍제천 폭포 근처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한 후 연휴 모든 활동을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