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열왕기상 8:1~11
성전에 가득한 영광,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성전이 완공되자, 솔로몬은 다윗성에 있던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어 올리고자 했습니다. 솔로몬은 이 일을 위해 장로와 족장들을 소집했습니다. 성전이 완공된 다음 해의 일곱째 달 초막절에,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다 솔로몬 왕에게 모였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여호와의 궤와 회막과 성막 안의 모든 거룩한 기구들을 메고 올라갔습니다. 솔로몬왕과 이스라엘 회중이 셀 수 없이 많은 양과 소로 제사를 지냈습니다. 제사장들은 여호와의 언약궤를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 아래로 메어 들였습니다.
언약궤 안에는 두 돌판 밖에 없었습니다. 이 돌판은 모세가 호렙산에서 그 안에 넣어둔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언약궤 안에 두 돌판과 함께 있던 만나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는 사라졌습니다.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 구름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했습니다. 이 구름으로 말미암아 제사장이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여호와의 임재가 성전에 가득하게 된 일은 성전의 본래적 기능이 회복되었음을 드러냅니다.
여호와께서는 지성소 안의 여호와의 언약궤 위 그룹들의 날개 사이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에게 말씀해 주실 것입니다.
제가 날마다 왕의 지성소 앞에 나아가 왕의 음성을 듣고, 그분을 만나기 원합니다. 성전의 핵심 기능이 하나님과의 만남이요, 그분의 음성을 듣는 일이기에, 제가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그분을 만나기 원합니다. 오늘 하루, 제가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