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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부터 안심정사를 알고 서울에서 금요일 재수불공 때마다 참석을 하고 있는 평범한 법우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창원개원법회에 참석하며 많은 생각이 들었고 또 감사한 마음에 그간 제가 안심정사를 알게 되기까지 사연과 다녀본 저의 개인적인 느낌을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사실 독실한 천주교 집안에서 태어났는데요,
제가 어릴 적 유치원시절 군자 역 에 어느 큰 성당에 미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수녀님과 같이 비구니스님이 계셨는데 서로 대화를 하는 현장을 본 기억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제가 기억하기론 왜 저분들은 머리가 빛날까?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나중에서야 스님이라는 존재를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 후 시간이 지나 유치원 을 졸업하고 방화동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개화산 약사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천년 고찰인 약사사를 잘 몰랐던 저는 사실 산에 올라가다 한번 보기만 하고 가족 따라 몇 번 들어가기만 했지
그때는 딱히 어떠한 감흥이 없었던 것 같지만, 신기하게 독경소리와 목탁소리가 재미있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정확하게 어떤 시기였는지 잘 모르겠지만 한국에 많은 역사문화재를 보면 불교와 관련된 것이 많았는데, 저는 불교가 과연 어떤 것을 가르칠까 이 가르침 속에 분위기는 어떨지 궁금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학 1학년 무렵 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집에서 가까운 개화산 약사사에 맨땅에 헤딩하듯 무작정 가보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절에 다니면서 전에 몰랐던 그 특유의 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상쾌한 공기 의 맛을 알게 되었고 법당보살님과 스님들과 친해지며 점차 절이 편안하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 해가 지나 대학교 2학년이 되고 군입대 와 마지막 시험이 될 생활체육자격증 3급 자격증을 다시 준비하며 반드시 합격하겠다는 마음으로 약사기도를 하며 정진하다 보니 정말 기적 같은 합격을 경험하였고 그때 불보살님의 가피는 정말 존재하는구나 라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되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는 기쁜 마음으로 남은 학기를 잘 마치고 휴학을 낸 다음 팔 공산 갓 바위 봉정암 성지순례를 마지막으로 논산훈련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도 주말 종교활동은 불교를 꼭 다녔던 것 같습니다
후에도 저는 동해에서 야전공병으로 군복무를 하면서도 불교 활동을 하고 싶은 나머지 대대군종병으로 지원하게 되어 사단에 있는 절에 들어가 불교 행사를 보조하고 불기도 닦아보고 부처님오시는날 행사도 해보고 전역을 하게된것같습니다
전역 후 절에 더 애착이 생길 줄 알았는데 갑자기 관심이 뚝 떨어지고 그저 공부나 일상생활에 친구들과 모이고 지내면서 무엇인가 점차 제 자신이 사람들간에 관계에 답답함을 느꼈는데 믿었던 사람 간에 혹은 다른 사람에게 정신적 신체적 금전적인 부분으로 많이 잃고 상처받고 몸도 다치는 일이 수도 없이 겪었습니다..
어느 날 네이버 블로그를 알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법안스님의 법문을 추천하며 어떻게 기도하는지 설명이 나와있었고 저는 블로그에 계시는 선생님께 상담을 받으며 안심정사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생겨나간것같습니다,
집에 있던 법우림 지장기도종합 서적 을 읽으며 시작하였더니 꿈에 동굴벽화에서 할머니께서 책과 염주꾸러미를 건네주며 "잘 해보세요~" 라는 말과 함께 홀현히 사라지는 꿈을 꾸고 처음에는 그냥 꿈인가 보다 하였는데 언제부터인가 갑자기 주변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우연히 책 주문 문의로 지안스님 이라는 분께 연락 드렸는데 신기하게도 지장보살 관련 책을 보시해주셨습니다,
한번은 안심정사를 전화 하게 되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서울 해인정 총무님을 알게 되었는데 감사하게도 여러 권의 책들과 소원 표를 보내주셨습니다, 지장보살님에 대한 믿음 매우 커지기 시작했고 약사사에서 새해를 맞이할 적에 나무 대자대비 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을 외치며 종을 3번을 쳤습니다, 종을 울리며 저는 지장보살님 을 보고 달리겠다는 일념을 약속하였습니다,
그렇게 생각만 해보던 서울 안심정사를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들어 가보니 많은 분들께서 빽빽이 앉아 스크린 넘어 법안스님의 법문을 들으시고 사랑합니다 하고 손으로 하트를 만드는 현장이 너무나 재미있고 신기했던것같습니다,
통화로만 듣던 총무님도 뵙게 되어 너무나 기뻤습니다,
난생처음으로 재수불공에 참석하게 되면서 어떻게 하는지 몰라 당황했던 경험이 기억납니다,
재수불공 후에 이상진 고문님께서 알려주시는 기초상식을 알려주시는데 신선함을 느꼈습니다,
절에서는 누군가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 원래가 스스로 물어보고 해보고 알아야 되는줄 알았던 것 같은데
막상 이렇게 누군가가 직접 와서 모르는 것을 알려주는데 그간 미처 알지 못한 이야기를 들으며 제 자신이 아직 배움이 부족함을 느꼈고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후 논산에서 방생, 수계법회에 참석하게 되었고 그때 처음으로 법안스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오시는 분들마다 마다하지 않고 악수를 해주시며 웃으시며 인사 드렸습니다,
외모는 물방울 똑 하고 떨어지는 듯 옥구슬 같은 모습이 스크린으로 보던 모습과 현장의 모습이 똑같았습니다, 키는 저보다 크시고 정말 오랫동안 수련해온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악수할 때마다 깜짝 놀랍니다 손도 크시고 힘이 강하십니다..
방생의식이 시작되며 스님들의 승무도 처음보게되어 신기했던것같습니다,
본격적으로 방생을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었는데 미처 참석하지 못하신 분의 자라를 해인정 총무님께서 저에게 주셨고, 저는 오지 못한 분의 마음을 대신하여 좋은 일 있길 바라며 자라를 방생해주었고 총무님께 감사인사를 거듭 드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계 법회에 참석하며 과거에 군생활이 떠올랐고 법안스님의 법문을 보면서
마치 현재와 추억이 교차하는 신기한 감정을 느끼게된것같습니다,
논산 본찰에 복귀 후 피곤하여 대중 방에서 잠시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누군가 담요를 덮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누구인지 모르니 아쉬움이 조금 들었답니다.…
아무튼 큰 대웅전으로 향하면서 들어와보니 여러 거대한 석불들이 위용이 대단하게 느껴지는데 멀리서 앉아계시는 법안스님께서 복 많이 받고 싶으면 무조건 앞자리로 오세요~ 라는 말에 냉큼 관세음보살님이 계시는 자리로 가서 앉았던 것 같습니다,
자리에 앉아 법회를 들으며 법안스님을 보니 방송에서 보던 모습과 현장감은 역시나 다르구나 라 는걸 새삼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 앞에서 법회를 진행하는 건 쉽지 않은데 너무나 재미있게 이야기하시니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법회가 끝난 후 새벽4시반~5시까지 열심히 기도정진을 하며 느낀 것은 법안스님께서 합심기도가 중요하다 라는 것을 현장에서 해보니 그 이유를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목이 쉬고 숨이 차도 힘들어도 끝까지 밀고갈수 있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끝나고 몸이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울 복귀버스를 타는데 눈 한번 감았다 뜨니 벌써 서울 포교원에 도착하였고. 주신 떡과 과일들을 챙겨 집으로 가서 부모님께 드리고 다시금 잠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이번 창원도량 개원법회 때는 재수불공 때 지각하여 아쉽게 참석이 늦었지만..
끝난 뒤에 고문님께서 합심기도를 진행하여 지장 경 독경 지장보살 염불 능엄신주로 마무리 지으면서
새벽시간을 아주 재미있게 보내고 버스에 탑승한 것 같습니다,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김교각 지장보살님 석불 앞에 있는 동자님에게 계속 시선이 가서 기도내내 동자님 보며 염불했던 신기한 경험이 있던 기억이 납니다,
가는 길에 보니 비가 오는데 점안식때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들었는데 법안스님은 점안식때는 무슨 일이 있어도 화창해진다는 신기한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정말 도착하고 보니 방금 비가 왔는지 무색할 정도로 하늘이 화창하게 바뀌어 있는걸 보고 법안스님은
원력이 있으신 분인가 보다 하고 산을 타고 올라갔습니다,
올라가고 보니 이번엔 법안스님께서 타종에서 올라오는 법우님 들을 향해 반갑다며 손을 흔들어주시며 인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아 법안스님은 정말 법우님 들을 사랑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같습니다,
시간이 지나 점안의식에 참석한 모든 스님 분들께서 점안식 을 진행하였고 오색줄 도 자르며
같이 사진도찍고 법안스님에 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 드렸고 지난번 저의 사정을 듣고 상담해주셨던 생각이 나서 감사했던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법안스님께 조금이지만 공양을 드리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을 드리면 좋을까 하던중 제가 애착하던 금강저 를 공양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디 금강저는 번뇌 및 나쁜 것을 내치는 신성한 물건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잘 해쳐나가길 바라는 마음과 한편으론 저도 잘되길 바랬던 마음 그리고 법안스님께 도움을 받아 감사했던 마음이 들면서 당장 드려야겠다 하고 가지고 법안스님께 향했습니다,
법안스님께 가서 그간 감사함을 보답하고 싶은데 금강저 를 드리고 싶다 말씀 드렸습니다,
처음엔 금강저 를 보시고 이걸 어떻게 구했는지 신기해하셨고 이유를 듣고 싶어하셨습니다,
지난번 법안스님 상담 이후 제 자신과 가족들의 변화가 있었고 제 자신이 좀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와 개원을 축하하는 마음에 이렇게 드리고 싶었습니다, 말씀 드렸고
법안스님께서는 저의 이야기를 듣고 “고맙습니다, 더욱더 대박 나시고 재벌 되세요!” 라고 말씀을 해주신 같습니다,
저는 정말 감사하게 받아주시는 법안스님을 보고 저또한 이렇게 말하므로 인하여 부족한 것을 찾고 나아가겠다 라는 마음의 다짐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후에 집에 들어오며 두툼하게 가져온 공양물 들을 보며 집에 계시는 할머니에게 드리며 그날 시간이되어 마지막으로 약사사에 가서 천수대비주 다라니 기도동참을 하게되었네요^^>
글재주는 없지만 좋은 경험들이 잊어버릴까 하며 걱정하는 마음에 글을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기도 정진하며 좋은소식 을 올리고자 노력해보겠습니다,
법안스님 그리고 여러 법우님 들을 뵙고 경험 할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제 자신이 보다 반성하고 나아 갈수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정말잘돼! 안심!
다들 즐거운 한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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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 및 수정..
1.해인정 총무님 인지 잘 모르겠지만.. 까페 닉네임은 약왕선원님 이십니다..
2. 고문님 이 아닌 고무님 입니다.. 제가 오타가 났네요..
3. 박재선 법우님 신해행증책 을 편하게 볼수있게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토니 법우님
반갑습니다.
저는 교직 생활 35년에서
마지막 7년을 방화동
방원중학교에서
상담 복지 진로 분야를 전공으로 마치고
정년퇴직을 하였습니다.
일과를 마치고 학교 바로
옆의 약사사에 들려서
부처님과 대화를 나누고
퇴근을 하였답니다.
서울 법당에 자주 오셔서
재수불공의 기도에 동참하시면 좋은 일이 이어질 거에요.
모르는 사항은 언제든지 물어보시고
꾸준히 기도하셔서
행복한 불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아미타불
알게모르게 가까운곳에서 활동하고계셨다니 너무나 신기합니다, 상장도 보니 너무 멋집니다, 모르는거 있으면 저도 물어보며 배우겠습니다, 기화가된다면 같이 약사사도 가보면 좋을것같네요^^.
감사합니다! 잘돼! 안심!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순수한 믿음!
청정함이 베어있는 믿음!
부모님.할머니 ~()
고맙습니다 ~~()
자주 뵙기를 기원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믿음을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꼭 뵙길바랍니다^^.
정말잘돼 안심!
혹시 버스에서 만난 젊은 청년 법우님인것 같은데~
글을 읽는데 기특한 그 법우님 같아서~~
잘하고 계시네요~
나모명양구고대원본존지장왕보살마하살🙏🙏🙏👍👍👍
까페에선 누가 누구 인지 아직 잘 몰릅니다ㅜ.ㅜ 서울 소속이면 불공때 꼭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정말잘돼 안심!
반갑습니다
젊은 법우님과
함께 할수있기에
고맙고 행복합니다
아미타불()
제스스로 발전하고자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잘돼 안심!
현장스케치 하듯 귀한 경험.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젊은 법우님의 모습에서
또 배우게 되며,
응원하겠습니다()
토니 법우님 글을 아들에게도 보여줘야겠습니다.
앗..보여주신다니 부끄럽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한참몰라 배우는단계인데 저에게 배우신다니 저도 감사드리고 보다 더 좋은 소식으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잘돼 안심!
토니 법우님 소중한 글
잘 읽었습니다~
성공시작~()
행복시작~()
정말잘돼!!!
정말잘돼 !!!
정말잘됩니다 ~()
나모대원본존지장왕보살마하살 ()()()
연화덕님 언제나 온화한 얼굴로 맞이해주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주되세요!
정말잘돼 안심!
성호법우님.
참 대견하고 기특합니다. 아들처럼 정이 가네요.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전에 논산철야기도 끝나고 상경하는 버스안에서 자리 양보하려고 하던 기억이 나서 웃음짓게 되네요.고맙습니다.
신심 깊은 그 마음 계속 이어서 안심정사서 자주 뵈어요.()
서울소속이군요! 안녕하세요,
그때 그런일이 있었나보네요,
기억못해서 죄송합니다ㅜ.ㅜ
아무튼 이번 불공때 꼭뵙고 같이 이야기드려요ㅎㅎ 감사합니다
정말잘돼 안심!
역쉬나
생동감이 팍팍 느껴집니다.
요즘일정이 바빠서 까페도장을 못찍엇더니 좋은글이 올라와잇네요...
닉네임이 바꿔서 누군지 햇지요...
글이. 참 재밋고 감동잇다햇더니
법우님이셨습니다...
그 정진하는 마음
계속 용맹정진 하시어
기도가피 무량대박나시길 발원합니다
글 재미있으셨다니 감사합니다,
보다 전진하는 사람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이시면 금요일 불공때 인사드리러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할잘돼 안심!
@tony 오늘 부산방생 참석하고 금요법회 참석해야지요...
저는 부처님을 사랑합니다
부처님도 저를 이뻐하지요...
ㅋㅋ
그때뵈요
@보리심수다나徐正禮 프필넘이뻐요 이쁜 기도 되시고 지혜로운 가피 기원합니다,
정말잘돼! 아미타불!
이십대 법우님이신데 마치 제나이(50대,)같은 느낌이 드네요 기특하고 신심또한 깊으십니다 어린법우님께 느끼고 배웁니다 정진하시고 기도 성취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성취하고 더 배우고자 하겠습니다
젊으신 법우님이 일찍 부처님을 알고 정진하시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기특하십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셔서 대박나시고 가피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정진하며 배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