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보육공백 해소...백양사 키즈레일 어린이집 건립 업무협약 체결
장성군이 백양사역 키즈레일 어린이집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와 ‘키즈레일 어린이집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적극 행정을 통해 장성 북부권 보육 공백을 해소하면서 건립에 필요한 군비까지 큰 폭으로 경감시켰다.
지난해 3월 장성 북부권 보육 문제가 불거졌다. 북이면 소재 민간 어린이집 폐원으로 미취학 아동들을 돌봐줄 시설이 없어져 학부모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군은 ‘보건복지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과 올해 초 ‘국가철도공단 키즈레일 어린이집 건립 공모사업’에 잇따라 신청서를 넣으며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
이번 건립 협약을 통해 군은 효율적으로 보육 공백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키즈레일 어린이집 건립은 전남 최초, 전국 일곱 번째 사례다.
‘키즈레일 어린이집 조성’은 철도역이 보유하고 있는 유휴 부지를 활용해 보육시설을 건립하는 국가철도공단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백양사역 인근(북이면 사거리 587-185)에 연면적 300㎡(90평) 규모 국공립 어린이집이 건립된다.
건립비 가운데 75%는 공단이 맡고, 나머지는 국‧도‧군비로 부담한다. 군은 보건복지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 선정으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건립비용 가운데 4%만 군비로 충당한다.
공단은 국공립 어린이집이 건립될 유휴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어린이집 건립과 운영에 필요한 물품 설치를 지원한다. 군은 원활한 건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건립비용 분담,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 운영자 선정 등을 맡는다.
김한종 군수는 “북부권 학부모와 주민들의 염원인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며 “보육 공백 해소를 넘어,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과 차별화된 공교육 여건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양사 키즈레일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은 오는 2026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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