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년 정말 축하드려요! 저는 모든 순간 함께하지는 못해 모든 걸 공유하고 이해하진 못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여러 영상을 접하고, 군백기를 함께 보내며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요.
일단 모든 순간이 항상 순탄하게 흘러간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꿋꿋이 이곳까지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실 동반입대를 한다고 했을 때 설레임 반 걱정 반이었는데 그걸 다 확신으로 바꾸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동반입대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동반입대를 한다고 했을 때 조금 설레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갑자기여서 걱정됐거든요. 오히려 좋은 결과가 될 것 같으면서도, 제가 그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을 지 의문이 들어서 걱정이 더 커졌던 것 같아요. 근데 거기서도 가끔 비춰주시는 모습과 또 이곳에서 유토님과 함께 기다리며 '아, 우리(온앤오프와 퓨즈)는 서로를 정말 아끼고 사랑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확신으로 걱정들이 바뀌었어요.)
이제 다들 무사히 전역했고 이별할 일은 없으니까 모든 순간 함께 그려나가며 새로운 2막을 함께 써내려가요! 수많은 빛이 있는 순간들을 같이 가면서요!
우리의 여름은 계속된다. Be Here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