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스고난 다음날은 항상 바이크를타던가 정비를받던가 하는게 고정된거같음
이렇게 된 이상 아이스쿠터로간다.
센터 도착
호넷이도 이제 병실에 입실
작업장안에 신기한소품들이 많습니다
만들어쓰는 소품
호넷 목딸준비를 합니다.
쇼버를 분리하기위해 잭으로 앞부분을 띄워줍니다.
분리된 쇼버와 타이어.
분리한김에 조립하기전 타이어 밸런스도 봐주시라 부탁드렸습니다.
깨알같은 캘리퍼 파우치
저거 수제란 소문이....
탑브릿지와 삼발이를 분리하기위해 뭔가 고문도구같은것에 핸들을 매답니다.
삼발이 분리완료
응?
새로이 교체될 물건들
테이퍼베어링도생각했으나 내가 뭐 험하게타는것도아니니 일반 볼베어링으로도 충분할듯
베어링에 구리스를 덕지덕지
새로운 레이스와 압입기
요거이 제주도에 하나뿐인공구임
보통은 파이맞는 파이프하나구해서 망치로 조졌는데
압입기로 요러케 챱챱
계속 옆에서 지켜보면 정신사나우실까봐 밥먹으러감 ㅋㅋㅋ
그리고 작업후에 여유되실때 배기가스랑 배기음좀 재달라고부탁드렸는데
음.... 이건 무슨 모함인게 분명합니다.
이 양카를 구원하소서...
수리를하는동안 바이크를 타지못하기때문에 아는형님가게로가서 바이크를 하나 랜트합니다.
6월 한달동안 랜트비가 무료라네요. 자차보험료는 발생합니다.
한도가 100만원정도네요.
처음에는 비노를 랜트할까했는데 50cc는 차량추월도못해서 위험할거같아 MT-07을 랜트하였습니다.
용담해안도로도가고
달달한것이 땡기므로 제주 용담해안도로에위치한 설심당을 갔습니다.
디저트카페지만 주력메뉴는 빙수계열입니다.
인테리어가 깔끔합니다.
죄송합니다 먹느라 정신팔려 사진찍을생각을 못했네요.
늦게나마 사진찍음 ㅋㅋ
다 먹고나서 함덕은 찍고오기로합니다.
일단 타고 함덕에 도착
날이좋아서그런지 구름도 오지네요
그건그렇고 날씨 진짜 오집니다.
이런날 일하면 불행한거야
입이 심심하니 편의점으로 이동합니다.
전 아이스크림을좋아해서 겨울에도 항상 아이스크림을 입에서 안떼지요.
해안도로에서도 한장
날이좋아서 오늘하루는 원없이탄거같네요.
오늘하루 빌려서탔던 MT-07 의 지극히 개인적인 시승기.
호넷900밖에 안타봤으므로 주로 호넷과 비교를 합니다.
가장 신기했던것
셀스위치가 킬스위치랑 같이 묵여있음
3단 스위치
킬-런-셀 버튼
셀을 누르는게아니라 내리는 방식
엔진브레이크시 백토크도 너무셈. 비유하자면 걸어가고있는데 누가 앞에서 이마를 밀어버리는 느낌
또 주행시 모든 느낌이 딱딱한 느낌
악셀시 치고나가는거라던가... 기본좋게 팍 치고나가는게아니고 스트레스받는치고나감?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없네...
이건 스로틀조작 적응안되서 그런거라치고...
160이상에서 앞핸들이 불안해집니다.
오늘 81킬로정도 타본결과 호넷과 비교해서 부드러운건 서스밖에 없었음 ㅋㅋㅋ
이제 갓5천탄 신품 7번방임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결국엔 오늘 바이크 원없이탔네요.
- 끝 -
첫댓글 ㅎㅎ 잼있네요
수리 잘 되길 바랍니다
렌트비 없이 탈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