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혜자인 어머니는 9/22 간이식 후 비교적 빠르게 10/6에 건강히 퇴원하셨습니다.
그런데 두통과 오심으로 응급실 2번, 뇌수막염으로 2번 입원하셨네요..
입원 중 정기 CT촬영이 있었는데 혈관(?)이 좀 좁아진 것 같다고 하여 간조직검사했는데.. 경도의 거부반응이 있다고 하시네요 ㅠㅠ
면역억제제 농도가 높지 않아 지금도 하루에 프로그랍 1mg 12정, 마이코놀캡슐 250 2정, 메치론 4mg랑 1정씩 복용하는 와중에.
뇌수막염도 원인을 밝히지 못해 스테로이드로 치료하는 것으로 결정되어 하루에 소론도 5mg 10정처방되었습니다.
간이식외과에서는 신경과에서 소론도 처방했으니 다음 주 외래에서 다시 보자고 하네요..
공여자인 저도 다음주부터 복직하는데.. 걱정이 크네요..
혹시 다른 수혜자분들도 이식 거부반응을 경험하셨는지요?
수혜자인 어머니가 무사히 잘 회복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려요!!!
다른 수혜자분들은 무탈히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첫댓글 프로그랍 1mg 12정은 많은양 이내요..소론도도 좀 그럿코요. 소론도가 좀 초기 거부반응 방지용으로 먹는데 초기엔 좀 많이 먹긴 하고요..
들은 얘기 인데 먹는 양 과는 상관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몸에 흡수되는 양이 중요한 거라서요.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잘 회복 하시고.. 감염 주의 하시고요.. 뇌수막염도.원인 찿기가..좀..
이식후 감염 이란게..
이식전 부터 환자분이 가지고 있다가 이식후 면역력을 떨어뜨려야 하는데 그런 이유로 생길수도 있고..
또는 이식후 타인으로 부터의 감염도 있을수 있고..
또는 기증자분의 장기로 부터 감염 될수도 있고요.
이식하면 거부반응 방지하려 초기엔 면역력을 갓 낳은 어린아기 정도로 낮춰야 해서요..
의사선생님들이 여러 감염 요인들을 다 아시고 방지 하려해도 생기시는 분들이 소수 있더라고요. 퇴원 교육때 엄청 주의를 주는데도..정말 조심 해도 생기시는 분도 소수 있으시고요. 꼭 관리를 잘못해서도 아니랍니다..
우가차카님 댓글 정말 감사해요~
항상 든든합니다.
프로그랍은 흡수율 5~67%, 반감기 4~14시간 개인별 차이가 있으며 음식물에 영향이 있어서 공복에 섭취를 권유합니다. 이식 초기에 약물 흡수가 잘 안되는 경우가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되지만 다른 환우보다는 낮은 편입니다. 저는 초기에 프로그랍 6/6mg 복용했습니다.
네. 제 생각에도 좀 흡수율이 낮으신거 같아요.
클로버님도 하루에 2번 촌 12mg 복용하신건가요?
시간이 지나면 회복 된다고 하니 다행이네여.
네. 현재는 면역력이 많이 저하된 상태로 개인위생과 외출을 자제해서 사회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