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쪽은 산정상아래 산벚꽃이 만개했고 아래는 바다와 경화역벚꽃이 보이는 너무나 좋은 풍경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신 혜신법사님이 밝은 얼굴로 법당여기저기를 소개해주셨고 창원법우님들의 청소하시는 모습에 많이 민망하고 몸이 부끄러웠습니다.
미리 부처님께 공양올렸고해서 너무나도 오고싶었기에 저혼자서만 들떠있었나보더라구요. 갑자기 남편이 인상을 쓰면서 속이 울렁거린다고 하면서 내려가자는 것이였어요. 전 화가 나기도했지만 새벽부터 먼길 내려와준 남편인지라 그러냐고 하면서 올라오는 화를 꾹꾹 참으며 내려가려고 법사님께 감사인사드리고 가려는데 맛난누룽지를 봉지한가득 챙겨주시는 모습에 마음에 평안을 받았습니다. 혜신법사님 정말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백미터쯤 내려가니 이제 속이 괜찮아졌다고 하더라구요 속으로 내남편이지만 부처님앞에서 저러면 안될것같은데하는 찜찜한 생각이 들었지만 다른일정도 있고해서 기분좋게 올라왔습니다.
근데! 어제 4/2일에 일이 터지고말았습니다. 출근한다고 간사람이 얼마안있어 집으로 들어왔더라구요 어안이벙벙해서 왜그러냐고 하니 집앞에서 교통사고가 났다는것입니다.
전 순간 아차!하면서 부처님을 속으로 외쳤습니다. 다행으로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로! 차는 많이 부서졌고 수리기간은 일주일걸린다고 하더라구요! 병원가서 검사했는데 별이상없다고하고 남편도 조금 놀랐을뿐 아픈데는 없다고 했습니다! 저도 놀랬지만 계속 지장보살을 부르면서 일이 잘마무리되도록 기도했습니다. 이렇케 작은 액땜으로 보살펴주시다니 너무나 감사함에 법안스님의 환한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저희남편은 부처님을 필요할때만 찾는사람이라 좀 얄미운구석이 있지만 좀 짠하기도합니다. 예전에는 제가 절에가는것도 싫어했고 절에시주하는것도 싫어하는 사람이었는데 몇년전 안좋은일들이 있었는데 백일동안 전국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절하고 관세음보살염불하면서 죽기살기로 매달린결과 모든일이 원만히 해결된이후에 신심이 생기기시작하더라구요. 와!그때저는 부처님은 진짜로 살아계시는 존재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부처님을 찾지않고있습니다 계속강요하기가 그래서 집에서 유트브동영상 틀어놓고 지장경읽는 모습만 보이고있답니다. 아직 안심정사와는 인연이 멀었나 싶기도 합니다. 그치만 저랑 아이들이 서울안심정사 가는건 싫어하지않습니다.
재수불공 3년이체 신청하구부터는 저희집에 많은 가피가 있었습니다. 남편승진에! 큰딸 자격증합격과 집가까운곳에 취직에! 아들 원하는직장에 서류합격에! 강릉에서 서울올라오는 경부고속도로에서 바퀴가 펑크가나서 차가 한쪽으로 쏠렸는데도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모든게 감사함에 연속아니겠습니까?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남편분포교사시고
무량대복 받으셔요.
아미타불
김경화 법우님의
창원 안심정사 개원 법회에
축하의 기운을 전해 주시고
가족이 함께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혜신 법사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를 칭찬해 주심에 더욱 감사드려요.
더욱 창원 안심정사 부처님께 공양도 올려 주심을 부처님께서도
기억하시고 법우님 가족에게
가장 좋은 것을
가장 좋은 시간에
보여 주시도록 준비하고
계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법우님의 마음이 불심에 대한
긍정과 믿음이 바탕에
깊이 저장되어 있기에
가족과 이웃에게 전해지기에
악업이 소멸되고
선연이 이어집니다.
법우님의 선행을 삼라만상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법당에 자주 오셔서
복 많이받으세요.
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정말잘돼!
할수있어!
법우님 앞으로도 대박나시고 많은 가피받으시기를 빕니다. 우리 남편은 언제쯤 부처님을 믿을까요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실겁니다..정말잘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