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liverpoolecho.co.uk/sport/football/transfer-news/players-liverpool-allowed-leave-anfield-14788308
세르지 카노스 (4.5m 파운드, 노리치, 2016년 여름)
근황은? 노리치에 잠깐 머무른 후, 1월에 브렌트포드로 돌아왔다.(리버풀 시절 브렌트포드 임대 경험 있음)
브렌트포드에서 꾸준히 출장하며 괜찮은 챔피언십리그 선수로 성장했다.
리버풀이 후회할까? 나중 일은 아무도 모르고, 브렌트포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해도, 당시엔 리버풀에서 뛸 기량이 아니었다.
마틴 스크르텔 (5.5m 파운드, 페네르바체, 2016년 여름)
근황은? 첫 시즌에는 리그에서 3경기를 결장했고, 팀은 3위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 시즌에는 부상 그리고 몸 상태가 메롱이라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지만,
어쨌거나 팀은 2위를 기록하며 챔스에 진출했다.
리버풀이 후회할까? 전혀. 반다이크 영입 전까지 수비가 자동문이었지만 그렇다 해도 클롭과의 불화가 있었기에 떠날 수 밖에 없었다.
조던 아이브 (15m 파운드, 본머스, 2016년 여름)
근황은? 첫 시즌에는 13경기 밖에 뛰지 못했을 뿐더러, 데뷔전에서는 감독에게 실망스럽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 다음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2골 8어시를 기록했다.
리버풀이 후회할까? 최근 아이브가 성장하고 있다지만, 글쎄 거기가 한계일 것이다.
조 알렌 (13m 파운드, 스토크, 2016년 여름)
근황은? 스토크에서 77경기를 뛰면서 10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리버풀에서 기록한 득점(132경기 7골)보다 많다.
알렌은 스토크에서 중추적인 역할이었나, 팀이 강등을 당했다.
리버풀이 후회할까? 경기를 하다보면, 침착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오고 그런 경우에 알렌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클롭 지휘 하에서 리버풀의 경기 수준이 올라갔기 때문에, 가뜩이나 부상이 잦은 알렌은 별 도움이 안 될 것이다.
브래드 스미스 (6m 파운드, 본머스, 2016년 여름)
근황은? 좋지 않다. 첫 시즌 고작 11경기 만을 뛰었고 그 중 선발로 나선 경기는 3경기 뿐이었다.
게다가 그 다음 시즌에는 부상 때문에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 했다.
리버풀이 후회할까? 전혀. 레프트백의 수준은 이미 강력해졌고, 스미스가 나오기란 불가능해보인다.
크리스티안 벤테케 (32m 파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2016년 여름)
근황은? 무난하다. 첫 시즌에 15골을 넣으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고, 리버풀의 EPL 마지막 홈 패배를 안겨주기도 했다.
그러나 17/18 시즌에 들어서,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리더니 결국 3골로 시즌을 마쳤다.
리버풀이 후회할까? 첫 시즌만 놓고 보면 그럴지도. 하지만 이번 시즌 벤테케는 그말싫. 어쨌든 클롭이 감독으로 있는 한 그의 자리는 없어 보인다.
게다가 이적료를 두둑히 받아서 리버풀은 만족해할지도.
루이스 알베르토 (6m 파운드, 라치오, 2016년 여름)
근황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세리에 A에서 34경기 16어시을 기록하며 어시왕을 차지했다.
리버풀이 후회할까? 좋은 선수지만 전술과 어울리지 않았던 모범적인 사례.
이탈리아에선 여유롭게 공을 소유할 수 있었지만, EPL에서는 역부족이었고, 더군다나 클롭의 강도 높은 축구에 적응하지 못 했다.
티아고 일로리 (3.75m 파운드, 레딩, 2017년 겨울)
근황은? 레딩은 2016-17 시즌에 승격할 뻔했으나 실패했고, 그 다음 시즌에는 강등을 걱정해야 할 정도였다.
그래도 일로리는 1월부터 팀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차지했다.
리버풀이 후회할까? 전혀. 리버풀 수준이 아니다.
안드레 위즈덤 (4.5m 파운드, 더비 카운티, 2017년 여름)
근황은? 리버풀에서 여러 팀들로 임대를 전전하다, 결국 더비로 이적했다. 2017-18 시즌 승격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풀럼에게 패했다.
리버풀이 후회할까? 나이가 벌써 25살이고, 그의 잠재력은 더 이상 꽃피기 어려워 보인다.
리버풀에 남았더라면, 클라인, 조 고메스, 아놀드에 밀렸을 것이다.
루카스 레이바 (5m 파운드, 라치오, 2017년 여름)
근황은? 미드필더지만 리그에서 4골을 기록하고, 라치오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루카스는 포백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팀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킬 뻔했다.
리버풀이 후회할까? 경기 막판에 리드 상황을 지킬 때 정도엔...?
이 리스트에 있는 선수들 중 몇 안 되는 스쿼드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선수인 것은 맞다.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서 떠나긴 했지만, 남았다면 현 상황에서는 환영받았을 것이다.
케빈 스튜어트 (8m 파운드, 헐 시티, 2017년 여름)
근황은? 좋지 못 한 시즌이었다. 시즌 중간에 감독이 바뀌었고 결과적으로 2018년에 5경기 밖에 출장하지 못 했다.
리버풀이 후회할까? 아니. '로버트슨 ↔ 스튜어트' 더 이상 말이 필요한가?
마마두 사코 (26m 파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2017년 여름)
근황은? 2017년 성공적인 임대 이후, 팰리스로 이적했으나 부상때문에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그러나 완전히 회복한 이후,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팀을 안정적인 순위에 안착시켰다.
리버풀이 후회할까? 4옵션으로서는 괜찮은 선수지만, 만약 그렇다면 조 고메스의 성장을 방해할 것이다.
필리페 쿠티뉴 (142m 파운드, 바르셀로나, 2018년 겨울)
근황은? 시작은 미약했으나, 시즌 말미에 5경기 6골을 기록하며 팀의 더블을 이끌었다.
리버풀이 후회할까? 어려운 질문이다. 혹자는 쿠티뉴 없이 시즌을 잘 치러왔다고 얘기한다.
팀의 밸런스가 좋아졌을지 몰라도 쿠티뉴가 있었더라면 파괴력은 더욱 올라갔을 것이다.
카메론 브래너건 (0.2m 파운드, 옥스포드, 2018년 겨울)
근황은? 주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데뷔전 이후로 선발 명단에서 빠진 적이 없다.
리버풀이 후회할까? 지금은 아니다. 재능 있는 선수지만, 성장하기 위해선 이적해야만 했다.
첫댓글 다 잘팔았넹 ㅋㅋ
클롭이 선수들을 감싸주는 감독으로 알았는데 은근히 많이 떠났네요. 맨유는 왜 정리를 안 하는지. 맨유도 빨리 정리하자.
아스파스도 클롭때 떠났던거 아닌가?..
아스파스는 15년 여름에 이적했고
클롭은 1516시즌 중에 부임했습니다.
루이스 알베르토가 리버풀ㅇ 있었어요? 전혀 기억이 없는데;; 별활약이 없었나보네요
1314때 아스파스랑 같이 왔는데 같이 폭망 후 임대다니다 이적..
경기도 거의 안뛰어서 모르실만 한듯ㅋㅋ..
조알렌, 루이스알베르토, 쿠티뉴 현폼보면 이3빼곤 딱히 생각도 안날듯
쿠티뉴 빼고는 다들 잘 보낸듯 싶음 쿠티뉴 없어도 잘한다 하지만 쿠티뉴 있었으면 더 잘했을거라 생각하는지라
쿠티뉴만 어쩔수없이 보낸거지 나머진 정리한건데 후회할리는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