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금

[이상교]

'가끔'보다 '이따금'은 간격이 조금 길 것이다. 

이따금 잠이 통 오지 않곤 한다. 어제도 그랬다. 

몇 가지 생각에 잡혀 도무지 헤어 나오기 쉽지 

않았다.  ㅡㅡㅡ  도대체 몇 시 쯤일지 확인하는 

일조차 두려웠다. 아마도 새벽녘에야 겨우 잠든 듯 

싶은데 그마져 네 시 조금 넘어 눈떴다.  >< 

이롷게 되면 종일 맥을 못춘다. 에프킬라 먹은 파리

처럼. 

무얼 먹어야 나아지려나. 

[별님]

낮잠이라도 좀 주무시고
커피도 마시고 그러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소심]

생각이 많으면 잠이 안 온다고,~
생각은 깊게 하되 짧게 하라고 누가 그랬어요~
저도 가끔 겪는 일이라 이해가 됩니다~
잠이 오는 타이밍을 놓치면 그렇기도 하고요~ㅠ
힘드셨겠어요~~

[홍은영]

에고..저는 완전 공감되네요 힘드셔서 어째요 저도 두 달 힘들었는데 잠자리에선 아무 것도 안 하고 시원하게 해놓고 그냥 누워 있으니 잠이 오더라고요

[귤향]

눈을 감고 어둠속에 있으면 90프로 수면효과가 있대요.
잠이 안와도 눈감고 누워있어야 한대요.
잠이 안오면 넘 괴로워요.

[이상교]

잘 자는 편인데 어쩌다 ㅡ그런 날이면 크게 걱정되고 불안하고.. >< 이게 더 문제. 오늘 못 자면 낼은 잘 잘텐뎅,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