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0-;;;;
체중계에 마구마구 올라서고 싶은 욕망이 들끓었지만 참고 일주일뒤에 올라가보자.. 라고 마음을 먹었어요 ^-^;;
급하게 생각 안하려구요.
1. 운동을 제대로 했는가?
30분정도 러닝머신 뛰구요 (정확히 걷기.)
울집에 있는 러닝머신은 뛰면 진짜 힘들거든요. 15도 경사면이라.
평평하면 그래도 덜 힘들텐데 경사라 다리에 알 배길 것 같아서 무리하지는 못하겠어요.
그래도 좀 빠른 속도로 걷죠 ^-^
그리고 오늘 어제 주문한 스텝퍼 입금을 하고 왔어요.
빨리 와서 스텝퍼로도 운동하고싶네요 ^-^
그리구 자전거타기 10분. 자전거타면서 아령 같이 했어요.
2. 제대로된 식이요법을 했는가!!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두유 한팩 원샷!!!
(다이어트 하면서 두유 너무 좋아하게 된거 가타 ㅋㅋ)
잡곡밥 반공기에 김치, 참치 통조림 (기름 뺀거), 계란 후라이(식용유 거의 없이. 눌러붙지 않는 후라이 팬이 빛을 발하는 순간)
그리고 종합 비타민 영양제 먹구요.
점심때는 두유 두팩-0-
(운동하고 샤워한 다음에 너무 목말라서 두팩 마셔버렸어요. 물이 없었어-0-)
사과 반개. 떡 반접시. (어디서 난떡인지.. 설명하기 애매함. 엄마는 깨떡이라고 했음)
음, 오늘 영양적 면에서는 일단 합격!
점심때 배불리 먹어서 좀 칼로리 높은 저녁 밥때 상대적으로 적게 먹을 수 있었음.
떡이 정말 좋은 식품이라는걸 다시 깨달음-0-
3. 바른 생활습관이었는가?
하루종일 바른 자세로 있으려고 노력했고
운동 중간에 쉬지 않고 땀을 그대로 쭉 빼려고 노력했고 운동 다음에 샤워를 했음.
비타민영양제도 제대로 먹었고.
엄마가 매일 아침에 먹으랬던 보약도 제대로 먹음.
간식 절대 안먹음.
저녁에 먹은 버터와플과 오뜨가 간식같기도 하지만 그것만 먹고 지금까지 안 먹었으니까... ^-^;;;;
오늘은 89점!
4. 잡담 ^^*
다이어트 2일만에. 라면 조금 오바겠지만.
일기 쓰기 전부터 운동은 슬슬 시작하고 있었고
음식도 조절하고 있었으니까.
저저번달에 사서 너무 꽉 끼어서 못 입었던 바지가 맞았다.
아직도 조금 끼기는 하지만 그래도 너무 행복했다.
조금 더 빠지면 딱 이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체중계에 올라가면 안된다. 못참고 올라가면 조바심만 날 것 같다.
이제 2일째니까 5일만 참쟈!!!!
내일은 90점을 넘길수 있게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