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전 1호선 개통도 이틀 남았네요.
아시다시피 대전 1호선 개통을 기점으로 대전 버스 체계가 수정됩니다.
일부 노선은 없어지는가 하면 새 노선이 탄생하기도 하고 또 다른 노선들은 수술을 받지요.
이번 개편 중 가장 큰 이슈는 기존에 없었던 이례적인 노선이 탄생했지요.
바로 707번입니다.
그런데 왜 707번이 됐는지 의문이네요.
705번과 706번이 공번인데도 불구하고 707번이란 번호를 붙였더군요.
제 추측이지만 대박 터지라는 의미에서 행운의 7을 따서 707번으로 선정한걸로 생각합니다.
이 707번이 무엇때매 엄청난 이슈냐면 천변고속화도로로 들어간다는 겁니다.
이 이전의 노선들은 천변고속화도로로 들어가지 않았지요.
이러니 707번의 탄생은 상당히 파격적인 일이죠.
대부분의 기대는 대전의 레이싱의 진정한 제왕이 탄생한다는 거죠.
천변고속화도로 진짜 레이싱 하기 좋죠.
다만 아쉬운건 노선이 시청에서 잘린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갈마동으로 연장하여 702번의 공백을 대신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나저나 어느 업체가 707번을 맡을지가 의문이네요.
아무래도 신탄진 지역에 입김이 있는 업체가 맡을듯 합니다.
그러고 보니 천변고속화도로는 유료 도로인데 707번 요금도 궁금해 지는 군요.
똑같이 그대로 받기에는 통행료가 압박적일텐데요.
110번 폐선은 정말이지 여러모로 논란이 있었습니다.
용문동부터는 1호선과 100% 겹치지만 다른 지역은 전혀 그렇지 않지요.
더구나 110번 이용지역 주민들이 수통골 주민들과 유성 주민들의 비중도 있는 편인데 정작 지하철 아직 안들어가는 지역이 피해를 보게 된거죠.
이대로 없어지면 어떠케 되나란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주민들의 불편은 없게 되었습니다.
110번이 없어지는 대신 117번이라는 노선을 새로 탄생시킨거죠.
117번 노선은 종점은 110번과 거의 같지만 용문동 부턴 110번과 전혀 다른 노선으로 운행합니다.
110번을 수술한 노선이 117번이죠.
오늘 110번을 타고 돌아왔는데 117번 노선 홍보가 110번 차량안에 붙어 있더군요.
보아하니 117번은 110번을 운행하고 있는 대교(대전교통)가 그대로 운행할 듯 합니다.
그런데 번호 그냥 놔두지 구지 바꿀 필요가 있냐는 생각도 드는군요.
그리고 114번도 없는데 왜 117번이 되었을지도 궁금하군요.
또 104번과 702번이 통합함에 따라서 702번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702번 그냥 평이한 정도의 좌석 노선이지만 없어지니 아쉬움이 크데요.
신탄진~대전고속터미널 구간은 702번이 없어도 703번이 있으니 없어져도 큰 문제는 없지요.
좀 아쉬운게 있다면 신탄진서 갈마동으로 들어가는 노선이 없어진다는 거죠.
하긴 없어지는 노선은 마니 아쉽죠.
그리고 104번이 702번과 통합함으로서 은행동과 대전역을 미경유 하게 되었는데 대평리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있지 않을까란 생각도 드는군요.
대평리에서 대전역과 은행동 가는 유일한 노선이 104번이라서요.
개인적으로 104번 702번 통합으로 인해 대평리~대전역간 노선은 111-1번이나 140번을 대평리로 연장했으면 하지만 시계를 넘는 부담이 있어서 상당히 어렵죠.
180번과 315번 먼가 이상하게 비효율적으로 운행하던 노선이었죠.
결국은 180번과 315번 둘다 없애고 135번과 135-1번이라는 새 노선을 제작하게 되었죠.
135번은 자운동~시청 구간은 180번과 똑같고 시청~장수마을 구간은 315번과 똑같습니다.
정말이지 잘 만든 노선으로 보입니다.
아쉬운건 배차가 20분이 넘는다는 거죠.
135-1번 역시 135번과 거의 쌍둥이 노선으로 제작되었습니다.
135번과 차이가 있다면 종점지가 초록마을아파트죠.
역시 180번이나 315번과 거의 일치하는 노선이죠.
180번 남는 구간중 시청~대전대 구간이 있는데 아무래도 이 구간은 1호선이 대신할 걸로 보이는군요.
이 구간은 1호선과 중복되더라고요.
확실히 이번 개편으로 노은지구 완전히 용 됐습니다.
노은지구가 수요는 제법 있었는데 노선이 부족하여 상당히 불편했었죠.
14번과 104번, 111-1번, 140번으로는 먼가 부족했죠.
이번에 107번과 132번, 133번이 추가적으로 노은지구에 들어가게 되었죠.
132번은 14번과 통합하여 배차를 40분으로 조금 줄이게 되었죠.
정말이지 따로 도는 바퀴인 두 노선이 합쳐지고 배차도 줄어들게 좋더군요.
107번은 이번에 완전히 대수술을 하게 되데요.
먼가 어설프게 운행되어서 꽉 차는거 진짜 보기 힘든 노선이었는데 이번에 대수술로 인하여 확실히 대박이 기대되는 노선이 되었죠.
107번이 안산동을 출발하여 노은지구를 지나게 되고 정부청사역 지나고 고속터미널에서 회차하는 노선으로 새로 태어난거죠.
노은지구에 고속터미널 가는 노선이 없었는데 이번에 107번이 노은지구서 고속터미널간 수요를 흡수하게 되었죠.
확실히 대박이 기대되네요.
최근 테크노벨리가 상당히 발전하고 있지요.
그에 따라 대덕테크노벨리쪽 수요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결국 테크노벨리로 향하는 노선이 필요하게 된거죠.
일단 테크노벨리와 둔산간의 수요를 위해서 707번을 신설하게 되었습니다.
707번은 급행좌석이라는 특징을 잘 살려서 RH때 단단히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죠.
133번 역시 노은지구와 테크노벨리를 연결하기 위해서 노선을 손질했죠.
본래 133번은 신탄진에 거주하는 대학생들 통학 노선의 기능이었는데 테크노벨리로 들어가게 되면서 통근 버스 기능까지 하게 되었죠.
185번도 대전 도심과 둔산등 주요 지역과 테크노벨리 연결을 위해서 조금 고쳤죠.
그런데 이리되면 185번 수요는 상당히 많아질텐데 현재 굴리고 있는 중형차로 감당이 될지가 의문이네요.
아무래도 185번 역시 대형차량으로 바꿔야 하지 않냐란 생각이 드네요.
185번에 로얄시티 NGV와 NSAC CNG 들어가리란 기대가 생기는군요.
160번 정말이지 애처로워 보이는 노선이었습니다.
늘 봐왔지만 아무리 텅텅 벼도 저렇게 텅텅빌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노선과 중복되는 구간이 너무도 많았던게 큰 요인이죠.
결국은 162번과 통합하게 되어 160번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외 여러 다른 노선들도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시간 관계상 여기까지만 말해야 겠네요.
정말이지 어떠케 될지가 기대되네요.
첫댓글707번 같은 경우는 새로 생긴 테크노밸리 주민을 위한 노선인거 같은데 출퇴근시간 빼면 놀리는 노선이 될거 같습니다. 부천역님 말씀대로 갈마동까지 연장되어 702번이 회차하는 방식으로 하면 좋을텐데 시청에서 끊겼으니 암튼 회사는 702번 폐선되고 남는 차량인 대흥교통이 맡을거 같습니다.
첫댓글 707번 같은 경우는 새로 생긴 테크노밸리 주민을 위한 노선인거 같은데 출퇴근시간 빼면 놀리는 노선이 될거 같습니다. 부천역님 말씀대로 갈마동까지 연장되어 702번이 회차하는 방식으로 하면 좋을텐데 시청에서 끊겼으니 암튼 회사는 702번 폐선되고 남는 차량인 대흥교통이 맡을거 같습니다.
서울 간선버스같은 경우에도 403,404번이 애초에 결번이었습니다..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702번 없어도 신탄진에서 갈마동지역으로 가는노선있지요....704,704-1번.... 근데...702번 없어지면 대덕구쪽(신턴진,법동,중리동지역)주민들은 상당히 불편할듯한데요...
법동 중리동은 701이나 724타고 가라는건지..-_-(뭐 청사직통의 707이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