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구경북지역단에서는 전문포교사로서 처음
김상수(대웅) 조수호(자명) 이희철(지정) 3명 선혜품계 품서을 받았다
조계종 신도품계제도의 최고단계인 선혜 품계자들이 처음으로 배출됐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은 4월 18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포교원장 지원 스님을 비롯한 주요 소임자 스님과 신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선혜품계 특례 품서식’을 거행했다.
품서식은 헌화와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고불문 낭독, 십선계 수지, 치사, 품서 의례 대중발원문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우 스님은 십선업도(十善業道)를 행하는 것을 계율로 삼은 십선계를 설하며 수계자들이 실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자승 스님은 치사에서 “신도 지도자인 선혜품계가 정식 시행하게 된 것은 종단 포교 역사에서 큰 경사다. 종단이 출범 당시 종헌정신과 규정에 따라 선포한 사부대중 공동체의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라며 “오늘 품수를 계기로 오랜 기간 해온 자신의 역할을 더 높이고, 일상속 신심향상에도 진력해 주길 기대한다. 이를 통해 부처님의 가름침에 입각해 진리를 참구하고 고통 받는 모든 중생을 이롭게 하는 것이 우리 사명임을 다시금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인사말에서 "2011년 이후 신도조직화를 위해 시행된 신도품계제도는 명실공이 사부대중 공동체를 향한 종단의 방침이고 종단 신도조직화의 첫 발걸음"이라며 오늘 교육과 품서식 대상자로 확정돼 이 자리에 오신 불자님들은 종단의 자랑이자 보배"라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앞으로는 종단의 신도지도자들로서 위의를 바로 세우며 지금까지 노력해 온 각양각처의 분야에서 종단발전과 이웃의 행복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불자가 되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선혜 품계 품수 대상자 357가운데 260여 명이 참석해 금색 신도 휘장을 받았다.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곽명희 포교사단장, 김의정 조계사 신도회장, 권익현 초대 국회 정각회장이 대표로 휘장을 받았으며, 김상인 공무원불자연합회장, 박순 불교여성개발원장, 선진규ㆍ백창기 전 중앙신도회장 등이 선혜 품계를 품수했다. 선혜 품계 품수자는 종단 신도 지도인력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게 된다.
선진규 전 중앙신도회장(정토원 원장)은 “불교를 위해 헌신한 불자들을 위해 조계종에서 보람있고 의미있는 일을 마련했다. 이번 품수식을 계기로 전국의 불자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닌 불교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조계종에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수 안양 한마음선원 신도회장은 “오계 보다 더 높은 단계인 십선계를 받았으므로 불자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불교중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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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혜품계를 받으신 세분 전문 포교사님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참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관세음보살()()()
선혜품계 서품을 축하드림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부처님 가피력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_()_
선혜품계 받으심을 축하합니다. 불교발전을 위해 더욱 더 힘써 주실 것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