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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09월21일(토요일)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GCB2024 주제전 [투게더-몽테뉴의 고양이]&이천시립월전미술관} 탐방일정
탐방지 :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GCB2024 주제전 [투게더-몽테뉴의 고양이]&이천시립월전미술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국제 도자예술 행사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는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를 주제로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본전시, 특별전시, 워크숍, 학술행사와 오감과 감성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부대행사 및 경기도 곳곳에서 이뤄지는 협력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WORLDWIDE
세계적인 도자비엔날레
세계 최고의 도자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ㆍ박물관에서 동시대를 대표하는 현대 도자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FESTIVE
모두 하나되는 축제형 예술행사
공연, 마켓, 체험 등 다양한 문화ㆍ예술 콘텐츠를 통해 예술적 감동과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NEARBY
국제적 행사를 경기도에서
국제적인 경기도자비엔날레 행사를 이천ㆍ여주ㆍ광주 및 경기도 곳곳 가까운 곳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탐방코스: [설봉공원삼거리 정류장~경기도자미술관(이천)~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GCB2024 주제전 [투게더-몽테뉴의 고양이]를 관람~이천시립월전미술관 관람~설봉공원삼거리 정류장]
탐방일 : 2024년09월21일(토요일)
날씨 : 비가 내린 날씨 [경기 이천시 관고동 최저기온 19도C, 최고기온 21도C]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3시간9분 소요)
08:00~09:40 연신내역에서 3호선을 타고 신사역으로 가서 신분당선으로 1차 환승하여 판교역으로 간 후 경강선으로 2차 환승하여 이천역으로 이동 [1시간40분 소요]
09:40~09:42 이천역에서 이천역 정류장까지 도보로 이동 [2분, 80m 이동]
09:42~10:00 이천역 정류장에서 설봉공원삼거리 정류장으로 가는 250, 220, 200 버스 승차 대기
10:00~10:11 250, 220, 200 버스를 타고 이천역 정류장에서 설봉공원삼거리 정류장으로 이동 [11분, 4개 정류장 이동]
10:11~10:35 설봉공원삼거리 정류장에서 탐방출발하여 경기도자미술관(이천)으로 도보로 이동 [24분, 1.4km 이동]
10:35~10:40 경기도자미술관(이천) 입장권을 무료로 발급 받음 [65세 이상 입장요금 : 무료]
10:40~12:00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GCB2024 주제전 [투게더-몽테뉴의 고양이]를 관람
[GCB2024 주제전 《투게더-몽테뉴의 고양이》
전시 개요
함께 살아간다는 것, ‘협력’의 의미를 탐구하다!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본 전시의 주제는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이다. 이는 16세기 프랑스 철학가 미셸 드 몽테뉴(Michel De Montaigne, 1533~1592)가 언급했던 “내가 고양이와 놀고 있으면서, 사실은 그 고양이가 나와 놀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내가 어찌 알겠는가?”와 같은 물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상대에 대한 사려 깊은 이해는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이상적인 공동체를 이루게 한다. 이는 사람과 고양이의 관계에 그치지 않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 나아가 지구와의 관계로까지 확장된다. 나의 시선에서의 배려가 아니라 상대에게 온전히 귀를 기울였을 때 세상은 비로소 아름다운 균형에 도달할 것이다.
본 주제전에서는 세상을 이루는 4원소인 공기, 물, 불 그리고 흙이 모두 결합된 도자예술을 통해서‘협력’에 대해 탐구하는 장을 열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외 14개국 26명 작가의 작품 75점을 선보인다. 격변하는 지구 속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이슈들 사이에서 ‘투게더’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전시는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세계와 함께‘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생활방식’을 살펴본다. 현시대에 얽혀있는 환경과 사회문제는 각기 다른 형태의 작품으로 우리에게 신호를 던진다. 2부에서는‘우정의 대상들’을 초대한다. 사회가 정한 ‘주류’의 경계선에 있는 존재들과 대화를 통해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본다. 3부에서는 디지털 투명 사회에서 소외된 개인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여러 풍경을 선보인다. 전시는‘놀이’와‘의례’의 방식으로 관계를 회복하고 화합을 도모한다. 이처럼 인류와 긴 시간을 공존해 온 도자예술을 통해 우리의‘삶의 토대’를 스스로가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지에 관해 공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기본정보
전시명 :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주제전
기간 : 2024. 9. 6.(금) ~ 2024. 10. 20.(일)
장소 : 경기도자미술관(이천) 제 2, 3 전시실 및 1~3층 로비 및 라운지
주제 : 투게더-몽테뉴의 고양이 (TOGETHER_ Montaigne’s Cat)
전시규모 : 14개국 26명 75점
주요내용
- Part 1.
세계와 함께: 순환하는 대지의 질서
- Part 2.
타자와 함께: 우정에 대하여
- Part 3.
자신과 함께: 디지털 세상 속에서
전시구성
1부. 세계와 함께: 순환하는 대지의 질서
1부에서는 우리를 지탱하는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을 마주한다. 현재 기상이변과 환경오염, 멸종위기 동물, 생태계 파괴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작품은 스스로 환경운동가가 되기도 하며, 공동체를 잃어버린 미래 세대의 모습을 동화적으로 그려내기도 한다. 대지, 바다, 미생물, 식물, 동물 그리고 인간의 균형 있는 상생을 이야기하는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비가시적인 사회시스템의 부조리한 상황에 대해 취해야 할 우리의 자세를 탐구한다. 전염병과 전쟁, 난민 문제, 권력 투쟁의 혼돈은 오랫동안 인류의 삶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흙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물성과 언어로 만들어진 작품들은 인간의 욕망을 직시하게 한다. 현대의 이슈들은 모두 독단적인 인간의 욕심으로 생겨났다. 이 문제들은 결국 다시 우리에게 치명적인 결과로 돌아온다. 홀로는 살아갈 수 없는 연약한 생태계에서 인류의 본질과 배려에 대한 이해로 협력의 강한 끈을 연결한다.
2부. 타자와 함께: 우정에 대하여
2부에서는 이념적, 민족적, 신체적 차이로 비주류로 여겨지거나 경계선에 놓인 존재들을 전시장에 초대한다. 이들은 겉으로는 다르게 보여도 모두 흙이라는 공통된 피와 살로 이루어진 전시장의 주인공이다. 젠더 이슈를 비롯해 퀴어, 유색인종, 이주민 등 사회적 타자로 여겨지는 이들을 환대하여 자유롭게 공존하고 세심한 관계를 맺는다. 작품들은 편견과 차별로 받은 상처를 과감하게 드러내기도 하고, 희극적으로 풀어내 관람객에게 재치 있게 다가가기도 한다. 다문화적 경험으로 생긴 정체성의 혼란, 소외와 소속감에 관한 내용이 다채로운 색감의 작품에 녹아있기도 하다. 사회적 이방인이라는 생각으로 인해 스스로 움츠러든 존재들은 나일 수도, 나의 친구일 수도 있다. 본 전시에서는 이분법이 만연한 세상의 경계를 흐리고자 한다. 다양성이 존중되어야 하는 현시점에서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던 색안경을 벗고 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할 준비를 한다. 작품과의 대화를 통해 편견 없이 서로의 차이를 가볍게 하고 배려의 가치를 나누는 방법을 일깨운다.
3부. 자신과 함께 : 디지털 세상 속에서
4차 산업혁명의 기세가 가져온 로봇공학, 인공지능(AI) 같은 디지털 기술 덕분에 우리의 삶은 편리해졌다. 반면 사람의 능력과 일자리가 상실되어 버리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초 연결된 사회에서 온라인 세상 속으로 자신을 감춘 사람들, 시대의 흐름을 따르지 못해 움츠러드는 개인 소외가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보이지 않는 고립과 폭력은 연령대를 막론하고 일어난다. 이때 나 자신은 어떻게 세계와 협력해 살아갈 것인지 ‘놀이’와 ‘의례’의 방식으로 접속한다.
3부의 작품들은 도자 문화까지 범주를 넓혔다. 문명 전환기에 찾아온 혼돈을 잡아주는 것은 새롭고 거창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하던 행동들이다. 눈을 감고 명상하거나 음악을 들으며 함께 차를 마시는 것, 또는 식탁에 둘러앉아 식기를 부딪쳐가며 함께 식사하는 행위는 나를 찾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의례’이다. 개인주의가 강해진 사회에서 함께하는 행위와 놀이의 중요성을 되짚어본다. 관람객과 작품, 작가가 함께 호흡하고 회복과 지속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하며 새 시대의 화합을 향해 나아간다.
전시연계 프로그램
본전시 작가들이 전시 기간 중, 퍼포먼스와 워크숍을 진행하며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비엔날레 주제 전시의 의미를 새롭게 확장하고 의미를 강화시킨다.
퍼포먼스
가벼운 대화 삼부작
참여 작가: 샤먼 티룸(아이웨이 푸+켄트 리)
일자: 2024. 9. 7.(토) 14:00~14:30
본전시에 퍼포먼스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출품한 샤먼 티룸은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버전의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전시장에서 실제 퍼포먼스를 진행함으로써 한국 관람객들이 이들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기 다른 대화를 상징하는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번 퍼포먼스는 녹음된 음악에 즉흥 연주가 겹쳐지고, 여기에 마치 악기 연주처럼 직접 쓴 시구를 읊는 작가의 음성이 더해지며 자기 자신 안에서 조화롭게 공존하며 우리를 둘러싼 환경 속에서 진화함을 표현한다.
워크숍
먹거리 행성-확장되는 변이
참여 작가: 김현숙
일자: 2024. 9. 13.(금), 9. 27.(금), 10. 4.(금), 10. 19.(토) 11:00~, 14:00~, 16:00~ 2시간씩
김현숙 작가는 전시작품에 관람객 참여형 워크숍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람객들이 출품작과 연결된 먹거리 변이가 주는 위협을 상징하는 기묘한 형태로 변형된 식재료 모양의 작업을 직접 만들어 보고, 그것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관련 일지를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작품의 주제와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워크숍은 작가가 직접 진행하지 않는 날에도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현장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참여작가
마리떼 반 데어 벤 | 네덜란드
킴 시몬손 | 핀란드
아냐 세일러 | 독일
제임스 시트 | 말레이시아
와신부리 수파니치보라파치 | 태국
아심 할더 사고르 | 방글라데시
프리스위라지 말리 | 인도
켄+줄리아 요네타니 | 일본
맹욱재 | 한국
맨 플로린 | 벨기에
멜라 쇼 | 영국
팁 톨랜드 | 미국
스티븐 영 리 | 미국
로베르토 루고 | 미국
제레미 R. 브룩스 | 미국
한나 피어스 | 미국
김명선 | 한국
류 시 | 중국
세레나 코다 | 영국
샤먼 티룸 (아이웨이 푸+켄트 리) | 말레이시아
앨버트 요나단 세트야완 | 인도네시아
강용석 | 한국
황 춘마오 | 중국
김현숙 | 한국]
입장요금
구분 권종 요금(원) 적용범위
일반 통합권 11,000원
만 19세 ~ 만 64세
개별권 (이천) 6,000원
개별권 (여주) 4,000원
개별권 (광주) 4,000원
할인 통합권 7,000원
만 7세 ~ 만 18세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본인)
미술, 공예, 도예학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
20인 이상 단체
경기도민
개별권 (이천) 3,500원
개별권 (여주) 2,500원
개별권 (광주) 2,500원
무료
다자녀 가정(자녀 2인 이상)
미취학 아동 : ~ 만 6세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역 군인, 전·의경 포함
의사자 유족증, 의상자증을 가진 자(의상자 1-2급은 동행자 1인 추가 적용)
장애 6급 이하 1급 이상 장애인 본인 및 동반보호자 1인
한국도자재단 등록도예인(등록증 PDF 혹은 캡쳐본 지참)
ICOM 맴버십 카드 소지자
예술인 패스카드 소지자
단체 인솔자 및 교사(20명당 1인)
단체유치 여행사가이드 및 버스기사
※ 할인, 무료입장 적용을 원할 시 증빙자료를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 제휴 업체 입장권 또는 예매 내역 제시 25%할인
관람기간 : 2024년 9월6일(금) ~ 10월20일(일), 45일간 (무휴)
관람시간 : 10:00 ~ 18:00 (입장마감 17:00)
관람장소 : 경기도자미술관(이천),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여주), 경기도자박물관(광주)외 경기도 일원
* 전시관람 및 단체입장 문의 : 031-645-0635,0652 ]
[토락교실 ‘GCB2024 전시+교육 패키지’-이천
GCB2024 관람과 도자체험이 결합된 특별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자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주제 전시인 ‘투게더-몽테뉴의 고양이’ 전시와 토락교실에서 직접 도자기를 빚어보는 체험프로그램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특별패키지 프로그램입니다.
개요
프로그램명 : GCB2024 특별 패키지(전시+교육)
운영장소 : 이천행사장 (경기도자미술관+토락교실)
운영기간 : 2024.9.6.~10.20
패키지구성
3개 패키지 5종
3개 패키지 : 1. 개인 패키지, 2. 단체 패키지, 3. 가족패키지
5종 패킨지 : 초중고 패키지, 성인 패키지, 학생 패키지, 성인 패키지, 가족패키지
참가방법
온라인 신청 및 현장 접수(미예약분에 한정)
특별패키지 운영내용 상세보기
구성
구분 요금 내용
개인 패키지
초중고 19,000원
(패키지 구성) GCB2024 전시관람 + 토락교실 도자체험
(소요시간) 100분
(적용대상) 초등학생~고등힉생
(패키지 요금)
구분 패키지가 비고
참가비 19,000원 정상가 대비 9,500원 인하
※정상가 전시관람료는 사전예약가 기준임.
성인 29,000원
(패키지 구성) GCB2024 전시관람 + 토락교실 도자체험
(소요시간) 120분
(적용대상) 만18세 이상
(패키지 요금)
구분 패키지가 비고
참가비 29,000원 정상가 대비 9,500원 인하
단체패키지
학생 17,000원
(패키지 구성) GCB2024 전시관람 + 토락교실 도자체험 + 흙놀이
(소요시간) 150분
(적용대상) 20명이상의 초ㆍ중ㆍ고생
(패키지 요금)
구분 패키지가 비고
참가비 17,000원 정상가 대비 5,000원 인하
일반 19,000원
(패키지 구성) GCB2024 전시관람 + 토락교실 도자체험 + 흙놀이
(소요시간) 150분
(적용대상) 20명이상의 만18세 이상의 성인
(패키지 요금)
구분 패키지가 비고
참가비 19,000원 정상가 대비 3,000원 인하
가족 패키지 55,000원
(패키지 구성) GCB2024 전시관람 + 토락교실 도자체험 + 흙놀이
(소요시간) 150분
(적용대상) 3인 가족 기준(인원 추가시 요금추가/ 최대 8명)
(패키지 요금)
구분 패키지가 추가요금
3인 가족 55,000원 1인당/16,000원
*문의전화 : 031-645-0761]
12:00~12:13 경기 이천시 경충대로2709번길 185 번지에 있는 이천시립월전미술관으로 이동 [13분, 791m 이동]
12:13~13:00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을 관람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위치 :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2709번길 185 (관고동)
설봉공원 내에 위치한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한국화의 거장이자 현대화단의 마지막 문인화가였던 월전 장우성(1912~2005)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미술관이다. 아름다운 공원에 빼어난 건축미, 훌륭한 작품을 만날 수 있어 힐링 코스로 각광받는 곳이다. 월전 장우성 화백은 생전에 한국화단을 위해 사재를 사회에 환원하는 뜻을 세우고, 1989년 월전미술문화재단을 설립하여 대표 작품과 평생 모은 국내외 고미술품 모두를 재단에 기증했다. 이를 토대로 1991년 서울시 팔판동에 월전미술관을 건립했다가, 월전미술관을 이천시립월전미술관으로 전환한다는 유지에 따라 2007년 6월 재단법인 월전미술문화재단과 유족으로부터 월전 장우성 화백의 유작과 월전미술관 소장품 1532점을 기증받아 이천시립월전미술관으로 새롭게 개관하였다. 대지면적 9,505㎡(2,875.26평)에 건축면적 1160.67㎡(351.10평)으로 작품 전시와 교육 및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미술관과 월전 장우성 선생 생전의 마지막 작업실을 원형에 가깝게 재현한 월전관과 야외전시장, 월전루, 월전광장, 물의 다리, 무궁화동산, 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췄다. 미술관 건물은 2층 규모로 총 5개의 전시실이 있다. 1층의 1, 2전시실은 기획전 및 특별전으로 운영되고 2층의 3, 4, 5전시실은 상설전시관으로 월전 장우성 화백의 작품 및 고미술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다. 미술관에서는 성인교육 및 어린이 교육, 전시 연계 교육, 지필묵 탐구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 대상 꿈나무 그림잔치를 개최하고 수준 높은 전시로 미술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용안내
규모 : 미술관 9,505㎡(2,875.26평) / 전시실 약 1,160㎡(351.10평)
이용요금 : 성인(25~64세 이하) 2,000원 / 청소년(13세~24세 이하) 1,000원 / 어린이(7세~12세) 600원
이용시간 : 10:00~18:00 (입장마감 17:30)
쉬는 날 : 매주 월요일 / 신정, 설날, 추석 당일
주차시설 : 가능
요금(무료)
유모차대여여부 : 불가
신용카드가능여부 : 가능
애완동물가능여부 : 불가
문의및안내 : 031-637-0032]
[장우성(張遇聖)
신상정보
출생 1912년 6월 22일 (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충주)
사망 2005년 2월 28일(92세)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
종교 무종교 → 천주교(세례명 : 요셉)
분야 동양화
장우성(張遇聖, 1912년 6월 22일 ~ 2005년 2월 28일)은 대한민국의 현대 화가이다. 본관은 단양, 아호는 월전(月田)이다.
충청북도 충주에서 출생하여 지난날 한때 충청북도 단양에서 잠시 유아기를 보낸 적이 있으며 경기도 여주에서 성장한 그는 한학을 공부한 뒤 김은호 문하에서 한국화에 입문하였다. 그림 공부를 한 지 2년 만인 1932년 조선미술전람회 입선으로 등단하였는데, 첫 입선작은 바닷가의 파도와 갈매기를 묘사한 〈해빈소견〉이었다. 1944년에는 조선미술전람회 추천작가가 됨으로써 화가로서 최고의 영예도 얻었다.
광복 후 서울대학교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지내면서 많은 제자를 양성하고 대한민국 동양화단에 큰 영향을 미쳤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을 역임했고, 은관 문화훈장(1976, 박정희 대통령 수여), 금관 문화훈장(2001, 김대중 대통령 수여)을 차례로 수여받았다. 전통 문인화의 화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변용하여 대한민국 한국화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왔다는 평을 듣는다.
문인화 전통에 따른 수묵담채 위주의 인물화를 그리면서도 초기부터 서구풍의 사실적인 표현을 도입하였다. 대표작 중 하나인 〈춤〉은 간결한 선의 힘을 강조하고 여백을 활용하는 화풍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인물화, 산수화, 정물화를 즐겨 그렸고, 학과 백로도 주요 소재였다. 2001년 90세의 나이로 휴대전화를 든 여인의 모습을 그린 현대적 인물화를 발표했을 만큼 말년까지 활발한 활동을 했다.
나라의 대표적인 훈장을 받은 예술가임에도 사후 친일에 관한 논쟁이 있는 화가이다. 민간단체 민족문제연구소가 2008년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하기 위해 정리한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 미술 부문에 선정되었는데 그 사례로 일제강점기 말기에 어용 전시회인 반도총후미술전람회에 출품하기 위해 부동명왕(不動明王)을 준비한 점이 쟁점이 되었다.
다만 대한민국의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을 적용, 조사하여 공식 발표한 일제강점기의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는 빠져 있어 공식적으로 친일명단에 들어간 것은 아니며, 해방 직후 친일인물을 제외하고 설립된 조선미술건설본부의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대표적인 친일 문제 연구자인 임종국의 '황국신민화 시절의 미술계'(1983)에도 친일 미술가 명단에 명백히 제외되어 있어 친일 논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있다. 더불어 독립운동가 성천 류달영 선생과 막역한 사이였던 월전 장우성이 친일파였을 리 만무하다는 의견도 있다. 성천 류달영의 삶과 사상을 기록한 책에도 월전과의 일화를 쓴 내용이 있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다.
'당시 류달영과 영릉 참배를 함께 했던 친구로 여주가 고향인 동양화가 월전 장우성 화백이 있다. 평생지기로 보낸 두 사람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세상을 떠난 시기도 비슷했다. 류달영은 장우성이 그린 <기(祈)>라는 그림을 보고 친구의 속뜻을 짚어 냈다. 그림에는 흰 옷을 입고 머리를 숙이고 서 있는 두 사람의 젊은 여성과 꽃다발을 한아름 안고 꿇어앉아 있는 여성이 있다. 일본이 마지막 발악을 할 때여서 그림에 민족 감정을 조금이라도 드러내면 안된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성서조선 사건’으로 잘 알고 있다. 당시 일본인들은 이 그림이 일본의 전쟁 승리와 제국주의의 번영을 기원하는 것으로 생각해 공식 그림 대회인 선전(鮮展)에 입상시켰다. 하지만 류달영만은 월전 화백의 속마음을 꿰뚫어 보고 있었다. 세종대왕릉에 함께 참배하는 친구가 일본인의 전승을 기원하는 그림을 그렸을 리가 없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 그림은 간소한 선과 담백한 색채에 높은 기품이 서려 있고 흰 눈 속에서 더욱 푸르른 소나무의 넋이 그림 가운데 있는 젊은 여성들에게 깃들어 있는 듯 느껴졌다. 제복이 말하는 ‘기원’은 바로 조선의 독립과 광영을 염두에 두었다고 보아야 정확한 작가의 의도일 것이다. 후일 월전은 자신이 수집한 엄청난 양의 질 높은 고서화를 이천시에 기증했고 이천시는 설봉공원 내에 월전 미술관을 지었다. 그런데 일부 시민들이 선전에서 입선한 이 작품을 트집 잡아 월전을 친일파로 몰았다. 하지만 독립유공자인 유달영이 이 그림에 깃든 사연을 글로 남겨 두어 월전은 누명을 모면할 수 있게 되었다. 류달영은 친구에게 이 그림을 빌려 달라고 요청해 자신이 재직하던 개성 호수돈여학교 현관에 전시했다. 자식처럼 사랑하던 순결한 제자들에게 나라를 위한 간절한 기원을 가르쳐 주기에 이 그림만큼 적합한 장면은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분분한 의견으로 2005년 서울대학교 교내 단체가 발표한 '서울대학교 출신 친일인물 1차 12인 명단'에도 들어 있다. 월전 장우성은 대한민국 표준영정 제1호 충무공이순신 영정을 그린 화가이기도 하다. 그는 충무공의 영정 뿐만 아니라 유관순의 표준영정도 그렸었는데, 친일 행적과 관련하여 그가 그린 유관순의 정부표준영정을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으며, 이러한 주장에 대하여 유족들은 장우성이 "일제시대 화가로 입문하기 위해 상을 받고 활동을 했을 뿐"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유관순의 사진을 통해 그린 장우성의 유관순 정부표준영정은 유관순 열사가 고문으로 얼굴이 부어 있는 상태의 사진을 참고하여 그린 영정이었기 때문에 이후에 여러가지 논의를 통해 제대로 된 유관순 열사의 얼굴을 찾자는 논의가 있어왔으며, 장우성이 2005년에 사망하면서 윤여환 충남대학교 회화과 교수가 유관순의 정부표준영정을 새로 제작하게 되었다. 윤여환이 제작한 유관순의 정부표준영정은 2007년에 새로 지정되었다.]
13:00~13:20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도보로 설봉공원삼거리 정류장으로 이동하여 탐방 완료 [20분, 1.2km 이동]
13:20~13:40 설봉공원삼거리 정류장에서 이천역 정류장으로 가는 버스 승차 대기
13:40~13:51 버스를 타고 설봉공원삼거리 정류장에서 이천역 정류장으로 이동 [11분, 4개 정류장 이동]
13:51~14:05 이천역에서 판교역으로 가는 경강선 전철 승차 대기
14:05~15:55 경강선을 타고 이천역에서 판교역으로 가서 신분당선으로 1차 환승하여 신사역으로 간 후 3호선으로 2차 환승하여 연신내역으로 이동해서 6호선으로 3차 환승하여 구산역으로 이동 [1시간50분 소요]
경기도자미술관(이천) 위치도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