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 토요일
사랑으로 섬기기
성경읽기 : 예레미야 46-47; 히브리서 6
새찬송가 : 212(통347)
오늘의 성경말씀 : 베드로전서 4:7-11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베드로전서 4:10)
크리스털이 버지니아의 한 커피숍에서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아이비라는 손님을 만났습니다. 청각 장애가 있는 그는 자기 휴대전화에 문자를 적어 주문했습니다. 그 후 아이비가 단골임을 알게 된 크리스털은 그가 주문할 때 문자를 적지 않아도 될 만큼 수화를 배워 그에게 좀더 편한 서비스를 제공해줘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크리스털은 이 간단한 방법으로 아이비에게 베드로가 우리 모두에게 서로 하라고 권한 사랑과 봉사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베드로는 쫓겨나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에게 쓴 편지에서 “서로 깊이 사랑”하고 각자가 받은 은사를 “서로 봉사”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베드로전서 4:8, 10).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어떤 기술이나 능력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은사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할 때, 우리의 말과 행동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습니다.
고통 가운데 고립되어 있는 편지 수신자들에게 베드로의 말은 특히 중요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그들이 시련을 꿋꿋이 견디도록 돕기 위해 고통 중에도 서로를 섬기라고 격려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겪는 특별한 고통을 잘 모를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그들과 공감하며 우리의 말과 자원, 능력으로 자애롭고 기쁜 마음으로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하나님,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섬김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당신은 베드로가 격려한 그런 섬김을 언제 경험해 보셨습니까? 당신의 말과 기술, 자원으로 오늘 누구를 섬길 수 있었습니까?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으로 제 주위 사람들을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