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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차의 맛은 텅빈 골짜기 처럼 고요하다 아침의 피아노 ......... 김진영
musicok 추천 1 조회 149 22.03.08 11:16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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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3.11 14:15

    첫댓글 우리는 '모두 특별한 것들이다
    그래서 빛난다
    그래서 가엾다
    그래서 귀하고 귀하다
    .....김진영의 <아침의 피아노> 중에서

    ......

  • 22.04.04 15:29

    오늘
    다시
    새롭게
    김진영님의 글을 읽어요
    ~~~
    봄꽃들이 지천으로 피는 이즘

    '한 철을 살면서도
    풀들은...
    성실하고
    완벽하게
    삶을 산다'는
    글이 눈에 잔상을 남깁니다

  • 22.04.04 15:42


    롤랑 바르트의 <애도일기> 번역자가 김진영님 이군요
    바르트의 책도 읽고 싶은데......

  • 작성자 22.04.05 01:27

    @여정 < 아침의 피아노> 를 소개한 이가
    아침에 몇 구절을 읽고 하루를 시작한다고 하였는데
    저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읽곤 합니다.
    요즘 쉽게 잠이 들지 않아
    다시 일어나 이 책을 마주 하면
    마음이 가라앉아 그제서야 잠들기도 한답니다.

    .
    .

    저도 롤랑 바르트에 관심이 가서 저서를 찾아보았는데
    어떤 책을 선택해야할 지 판단이 잘 서지 않더군요 ....()....

  • 22.05.23 01:35

    아침의 피아노..
    이양반 죽었습니까?
    죽었다면 아깝다...
    그치만 멋지다.

    그 책 다 읽으셨으면 쫌 보내주이소.

  • 작성자 22.05.23 01:45


    오랜만에 오셨네요.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반갑습니다.

    < 아침의 피아노 >는 한 번 후딱 읽고 잊어버리는 책이 아니라
    아침에 한 편
    밤에 한 편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두고 읽을 만한 책입니다.
    보내드리겠습니다.
    책 주문하는 시간이 걸리니 조금만 기다려주십시요 ....()....

  • 22.05.24 00:10

    @musicok 넵~~
    기둘리고 있겠씸더..

  • 22.07.26 15:11

    @청풍명월(武泉)
    여기에 무천님 흔적을 남기셧군요
    잘 지내시는지요.....

  • 작성자 22.08.15 02:22

    < 아침의 피아노 >는 책이 있지만
    이렇게 가까이 할 수 있어도 좋겠다 싶고
    이젠 기술도 생겼으니 ^^
    이미지도 있고
    음악까지 있으면 왔다(^^)일 것 같아
    그림과 어울리는 음악으로 배치해봤습니다.

    RENE AUBRY,
    언젠가 샘이 올려주신 게시물 속에서 만났는데
    아주 매력적인 뮤지션이더군요.
    다양한 그의 작품들 만나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

  • 작성자 22.08.16 11:28

    댓글에 제 닉이 너무 많아 읽으시기 산만한 것 같아
    정리하여 본문으로 옮겼습니다.

  • 작성자 23.02.28 01:10

    얼마 전에, 작품 쓸 때 신으라며 포근하고 따뜻한 덧버선을 손수 짜 주시던
    제겐 어머니 같은 어르신께서 돌아가시어, 문득문득 가슴이 먹먹합니다.

    병원에 계시는 동안 신으시라고
    발목에 귀여운 인형이 달린 수면 양말과
    이 책 < 아침의 피아노 >를 보내드렸는데
    눈이 흐려지셨는데도 책을 손에 쥐고 끝까지 다 읽으시며 편안해 하셨다고
    며느님께서 전하시더군요.

    빈소에서 마지막으로 제 목소리 들으시라고, 편안히 잘 가시라고, < 가야지 >를 불러 드렸습니다.
    그 때를 생각하니 또 목이 막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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