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4에서 4-2-3-1을 좀 써보니, 원톱의 공격력 약화보다 더 심각한게 보이더군요.
그건 바로 3명의 AMC의 공간을 만드는 플레이가 제대로 안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저렇게, 다 해봤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해결책이 안보이네요.
무슨 얘기냐 하면, 우리편이 공격할시에, 역습이 아닌 어느정도 상대방의 수비라인이 정비된 상태에서 그 공간을 뚫어야 할 시에, 3명의 AMC와 1명의 원톱이 다닥다닥
패널티 박스 근처에 모여 있어서 도저히 패스가 공급할 공간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점입니다.
화살표를 이리저리 땡겨보고, 그동안 나름대로 축적한 노하우 다 발휘해보고, 개인전술 수정해주고 다 해봐도 아직 만족할 만한 움직임이 안나오네요. 주된 득점 형태가 3명의 AMC+1명의 원톱이 다닥다닥 붙어 있으니 수비수들이 다 모여들고 그렇게 됐을때 패널티 박스 바깥쪽 공간이 열리고 그 공간을 파고드는 2명의 수비미들에게 공격수로부터 내주는 패스가 바로 중거리슛을 연결되는...
그러한 형태가 많네요. 물론 이 루트가 4-2-3-1의 실제 득점 루트와 유사하긴 하지만, 그것만으론 문제가 되는것이 이 수비미들들이 컨디션이 좋으면 미친듯이 중거리를 골로 연결시키지만, 침묵하기 시작하면 마땅한 활로가 안뚫리고 경기도 침체되는 경우가 많다는거죠.
수비라인과 2명의 보란치, 3명의 AMC, 원톱간의 간격을 오히려 적당히 벌려줄 필요가 있을거 같은데 그게 잘 해결이 안나네요. ;;
좀 다른 얘기로..어제 배티스와 붙었는데..아시죠? 이넘들 03/04에선 4-2-4 쓰는데 진짜 무섭습니다. 아직 전술적으로 완성도가 달리는 4-2-3-1로 붙었다가 5:0 대패했죠. 이렇게 까지 무너진 적도 없었고, 그런대로 리그 1위는 지키고 있을 정도론 해주고 있었는데 말이죠. 좀 충격이었습니다.
해서, 어차피 이참에 전술이나 제대로 연구해보자 싶어서 계속해서 로드신공을 벌여가며 각종 실험을 해봤죠. 계속 지더군요. 물론 그 이후로는 거의 0패는 없었긴 했지만, 그 득점 장면이라는 것이 썩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마치...코엘류 부임 초기때의 4-5-1-을 쓰던 한국의 경기모습이랑 흡사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ㅡ.ㅡ;
그러다가, 어차피 베티스의 공격력이 막강한 것은 사실이니 (거기다 원정이었음)
공격에서 활로를 찾을려고 하지말고 수비에서 찾아보자 라는 마음에,
2명의 보란치를 수비미들 자리로 내리고, AM L AM R을 중앙 미들 라인에 측면배치 시키고 AMC만 그자리 그대로 둔 말하자면 4-2-2-1-1이 되버린 형태로, 약간의 개인전술 수정 해주고 시합을 시켜봤습니다.
뭐 역시 지긴 졌습니다. 1-3으로. 근데 황당하게 이거다 싶더군요 ㅡ.ㅡ;
우선 상대방의 몰아부치는 공격력을 효과적으로 차단한후에, 역습으로 전환하는 타이밍이 거의 4-4-2 수준으로 빨라졌고, 평상시의 공격때도 중앙 미들자리에 놓인 발레론이 공을 오래 소유하면서(공격탬포조절을 채크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동안 배후 침투하는 양 윙이나 혹은 원톱인 트리스탄에게 환상적인 쓰루패스를 넣어줍니다.
게다가 그게 안되더라도 좀더 데드볼 리스트로서의 역활이 강조된 더블 보란치들이 결정적인 로빙 패스를 날려주고 마지막엔 공격에 까지 가담해서 중거리 날려주고.
윙들의 돌파또한 살아나고. 미들진과 원톱간의 간격이 벌어지니 오히려 그만큼 트리스탄의 활동폭을 넓혀준 꼴이 된건지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상대방 수비라인을 교묘히 뚫고 제대로 된 골을 성공시키더군요.
음..원래 의도 했던건 이게 아니었는데 ㅡ.ㅡ; 암튼, 그 1-3으로 베티스에게 깨진 경기에선 로드신공 안쓰고 계속 그 전술로 게임 진행시켜봤는데, 이후 경기서 모두 무패하며 우승 차지했고, 우승타이틀보단, 경기력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더군요.
만들어서 넣는 득점빈도수도 놀랍게 향상됐고, 참, 원톱인 트리스탄은 20골로 라리가 득점왕 등극했구요.
크로스가 실패해도 뒤에서 주서먹기 슈팅이 의외로 좀 많이 나오는 편이져 경우에따라선 윙백이 최소1명 많게2명까지 수비를 끌어들이는데 말이죠 1명만 줄여도 어디입니까^^희안하게 중앙에서 치고들어가면 수비수는 잘 붙지 않습니다 오히려 뒤로 물러서죠 그러다가 골에어리어에 수비8명이 모이져 윙돌파라면 수비가 말
위의 프리미엄님 말씀을 읽고 생각나,... 이른바 크리스마스트리 전술로 양위포워드는 조금 중앙에서 윙으로 뛰고, 윙백이 공격에 가담해서 윙 역할을 할 수 있겠죠. 더블보란치는 수비적으로 뛰고요. 가운데 미들을 AMC 위치에 놓지 말고, MC에 놓고 화살표 그어주고.. 아니면 아예 포워드로 까지 땡기거나요...
크리스마스 트리 전술은 개인적인 취향이 아니라서 ^^ 개인적으로 바르셀로나가 쓰는 전술은 이미 4-2-3-1이길 포기한 거라 생각 ;;;맨유나 발렌시아의 조직적인 4-2-3-1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만 ㅋ 제대로 될지. 어쨌든 위에 올린 5명의 미드필더가 5각형으로 포진한 4-5-1은 상당히 완성도높은 전술이 되가네요
제 4-2-3-1이 승리를 못거둔단 소리가 아니라, 우리팀이 4-2-3-1 포메이션으로 치루는 경기의 내용이 4-2-3-1답지 못하다는게 제 정확한 고민입니다. ^^ 4-2-3-1은 측면 중앙을 가리지 않고 밀어붙이는 공격력과 미드필더 수에서 우위를 점해서 점유율을 가져오는게 주 포인트죠. 태클...류의 댓글은 절대 아니었구요^^;
저도 예전 애틀렌티코 마드리드로 할 때부터 4-2-3-1을 연구했습니다. 그 때 제가 구상했던 팀 컬러는 포백의 오버래핑가담이 별로 없고 수비형 미들을 2명 두는 수비적인 전술이었습니다. 공격은 세명을 가운데 AM으로 두고 원톱을 두면서 짧은 패스와 스루패스, 개인기로 중앙을 공략하는 전술이었드랬죠.
결과는 한 3~4달 하다가 감독 짤렸습니다. -.- 그전까지 3년연속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켜 놨는데 말이죠. 이번에 풀햄을 하면서 선수들을 보니.. 공격진영의 physical 능력이 장난 아니더군요. 그래서 구상한게 아기자기하고 기술적인 축구보다 터프하고 빠른 축구로 가자 였습니다.
수비형 미들까진 예전과 같이 하고 이나모토에게 화살표 하나 그어 줬더니.. 간간히 오버래핑해서 골을 터트려 주더군요. 공격형 미들을 확실히 다르게 했습니다. 양 AM 둘을 공격형 날개 자리에 두고.. 왼쪽은 / 화살표를 오른쪽은 | 화살표를 그어서 오른쪽은 정말 윙어처럼 활동하게 했고 왼쪽은 득점에도
[아스날스타일]이란 좌우 윙포워드들이 강력한 사이드침투를 하고 윙백은 수비를 하는 스타일입니다. 원톱도 윙포워드들에게 어시스트를 해줘야합니다. 그리고 윙포워드는 절대로 수비하지않죠. 그리고 플레이메이커자리에 있는 선수는 볼란치가 해주는 중거리슛을 소화해내야합니다. 그러면 더블볼란치는 수비만 하구요.
becks님은 윙포워드도 사용하면서 원톱또한 휘저어주는 전술을 원하시는군요. 마치 타입1과 타입2를 합쳐놓은듯한.그러기 위해서는 볼란치 두명중 하나에 지단이나 베컴같은 선수를 넣어주면 됩니다. 팀의 핵심 테크니션을 볼란치에 넣어줄시, 그선수가 홀드업볼을 해주는 경우 상당히 많은 전술의 변화를 볼수있으실겁니다
첫댓글 이런방법도 할수있겠죠 2보란치를 완전히 수비에 짱박아 놓구 윙백위치에서 화살표를 중앙선 위까지 올리면 윙플레이가 살아나 수비수가 벌어지는 틈이 생기겠져..윙돌파에이은 헤딩이 아무리약해졌다지만 수비수를 끌어낼려면 어쩔수없는 선택일꺼 같습니다
크로스가 실패해도 뒤에서 주서먹기 슈팅이 의외로 좀 많이 나오는 편이져 경우에따라선 윙백이 최소1명 많게2명까지 수비를 끌어들이는데 말이죠 1명만 줄여도 어디입니까^^희안하게 중앙에서 치고들어가면 수비수는 잘 붙지 않습니다 오히려 뒤로 물러서죠 그러다가 골에어리어에 수비8명이 모이져 윙돌파라면 수비가 말
수비가 말그대로 윙어한테 x빠지게 뛰는게..03/04에서는 윙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듯합니다 그래서 4-4-2가 가장좋은전술이라고 하는것도 같구요..크로스실패해도 드로윙에다 코너킥에 선택사양이 좀 늘어나지 않을까요??중앙에서 줄기차게때리는 중거리슛보단 확율이 높아지겠죠^^
4-2-3-1을 벤치마킹 하기위해서 클럽이나 대표팀의 포메이션을 분석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바르셀로나를 분석해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위의 프리미엄님 말씀을 읽고 생각나,... 이른바 크리스마스트리 전술로 양위포워드는 조금 중앙에서 윙으로 뛰고, 윙백이 공격에 가담해서 윙 역할을 할 수 있겠죠. 더블보란치는 수비적으로 뛰고요. 가운데 미들을 AMC 위치에 놓지 말고, MC에 놓고 화살표 그어주고.. 아니면 아예 포워드로 까지 땡기거나요...
맨유로 새로시작했구요 전술은 CM자체에 들어있는 그냥 4-2-3-1을 약간만 수정해서 쓰고있습니다.
팀전술에서 압박 걸어주고 패스방향을 좌우 옵사이드트랙을 켜줬구요. 좌우 윙백과 좌우 공격형 윙들에게 오버래핑을, 두명에 MC에게 쓰루패스만 추가로 걸어줬는데 현재 6연승중입니다. 리버풀을 원정에서 0:3으로 격파했구요.
주 득점 루트는 양 사이드에 이은 공격이 주를 이루더군요. 양 윙백이 깊숙하게 침투해서 크로스를 올려주면 양 윙이 포워드 진영으로 들어가구요. MC들이 빈자리를 메꿔주고... 한번 이렇게 해보세요-_- 저는 잘 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전술은 개인적인 취향이 아니라서 ^^ 개인적으로 바르셀로나가 쓰는 전술은 이미 4-2-3-1이길 포기한 거라 생각 ;;;맨유나 발렌시아의 조직적인 4-2-3-1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만 ㅋ 제대로 될지. 어쨌든 위에 올린 5명의 미드필더가 5각형으로 포진한 4-5-1은 상당히 완성도높은 전술이 되가네요
suNz님// 물론 양윙백들의 공격가담이 필요한것도 사실이고, 측면돌파도 이루어져야 하는건 너무나 당연하지만 윙백들이 공격가담하고 미들이 빈자리 매꾸고, 이렇게 해서 측면 크로스가 주 공격옵션이라면 원톱을 두면서까지 4-4-2를 포기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제 4-2-3-1이 승리를 못거둔단 소리가 아니라, 우리팀이 4-2-3-1 포메이션으로 치루는 경기의 내용이 4-2-3-1답지 못하다는게 제 정확한 고민입니다. ^^ 4-2-3-1은 측면 중앙을 가리지 않고 밀어붙이는 공격력과 미드필더 수에서 우위를 점해서 점유율을 가져오는게 주 포인트죠. 태클...류의 댓글은 절대 아니었구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난 역시 3백...잇힝~
긴 글의 압박으로 첨부분만 조금 읽고 답변을 쓰는 건데.. 제 경우엔 풀햄으로 4-2-3-1 전술 사용하고 있거든요. 지금 한 15경기 정도 한 거 같은데.. 제 나름대로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15경기에 29골 14실점으로 현재 리그 4위 달리고 있구요.
저도 예전 애틀렌티코 마드리드로 할 때부터 4-2-3-1을 연구했습니다. 그 때 제가 구상했던 팀 컬러는 포백의 오버래핑가담이 별로 없고 수비형 미들을 2명 두는 수비적인 전술이었습니다. 공격은 세명을 가운데 AM으로 두고 원톱을 두면서 짧은 패스와 스루패스, 개인기로 중앙을 공략하는 전술이었드랬죠.
결과는 한 3~4달 하다가 감독 짤렸습니다. -.- 그전까지 3년연속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켜 놨는데 말이죠. 이번에 풀햄을 하면서 선수들을 보니.. 공격진영의 physical 능력이 장난 아니더군요. 그래서 구상한게 아기자기하고 기술적인 축구보다 터프하고 빠른 축구로 가자 였습니다.
수비형 미들까진 예전과 같이 하고 이나모토에게 화살표 하나 그어 줬더니.. 간간히 오버래핑해서 골을 터트려 주더군요. 공격형 미들을 확실히 다르게 했습니다. 양 AM 둘을 공격형 날개 자리에 두고.. 왼쪽은 / 화살표를 오른쪽은 | 화살표를 그어서 오른쪽은 정말 윙어처럼 활동하게 했고 왼쪽은 득점에도
가담하게 해 놨죠. 팀 전술은 다이렉트 패스와 양 측면 방향으로 설정을 했구요. 그랬더니 양 측면 AM은 상대방 측면을 활발히 공략해주고 수비가 측면으로 몰린 틈에 가운데를 SC와 가운데 미들이 잘 공략하더군요. 간간히 수비형 미들의 중거리슛이나 득점도 보이구요.
머 결과상으로는 만족하지만.. 저도 좀 불만인게 게임내용이 거의 전형적인 4-4-2랑 비슷하죠^^;; 엄밀히 말하면 4-4-1-1이랑 비슷하다는.. 머 그래도 잘해 주니깐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전술트레이닝/9524 날짜:2004/01/21 19:50
4-2-3-1에서는 크게 2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타입 1.아스날 스타일. 2.발렌시아 스타일
[아스날스타일]이란 좌우 윙포워드들이 강력한 사이드침투를 하고 윙백은 수비를 하는 스타일입니다. 원톱도 윙포워드들에게 어시스트를 해줘야합니다. 그리고 윙포워드는 절대로 수비하지않죠. 그리고 플레이메이커자리에 있는 선수는 볼란치가 해주는 중거리슛을 소화해내야합니다. 그러면 더블볼란치는 수비만 하구요.
[발렌시아]스타일에선 윙포워드란게 없습니다. CLM,RCM이 있을뿐입니다. 그러므로 윙백이 상당히 많이 전진해줘야하구요.(LCM이 사이드로 전진하려면 수비가 엄청붙으니까요. 윙백이 도와줘야죠) 플레이메이커자리에 있는 선수는 미들와 원톱사이에 공격의 끈을 잡아줘야합니다. 원톱이 고립되지 않도록.
becks님은 윙포워드도 사용하면서 원톱또한 휘저어주는 전술을 원하시는군요. 마치 타입1과 타입2를 합쳐놓은듯한.그러기 위해서는 볼란치 두명중 하나에 지단이나 베컴같은 선수를 넣어주면 됩니다. 팀의 핵심 테크니션을 볼란치에 넣어줄시, 그선수가 홀드업볼을 해주는 경우 상당히 많은 전술의 변화를 볼수있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