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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보고 있자니 영 맹물 느낌이다.
계속 끝까지 볼 수 있을 흥미를 유발하지 못 할거 같다.
오늘은 경제관련한 주제이고 앞으로도 사회문제,
마지막으로 정치와 외교분야를 주제로 한 후보자 토론회가
대통령 선거일까지 두 번이나 남았지만
토론회로 인한 유권자의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거의 미미할 뿐,
대세는 이미 기울어도 한참 기울어 맥싸가리 없게 반전 없이 완료될 공산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이재명 60세
김문수 73세
이준석 40세
권영국 61세
아마,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옛날 민노당 권영길 대표와 뭔 관련이 있는 거 같다.
생김도 비슷하고 그러고 보니 아파트에서 떨어져 돌아가신
아까운 노회찬 의원이 오랜만에 생각 나 슬퍼진다.
아마, 이준석은 향후 13년 후 쯤 대한민국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국무총리 시켜줬는데,
노대통령 돌아가신 날 문상도 가지 않은 전라도 출신이면서 전라도가 싫은
기회주의자 한덕수와 똑 같은 하바드를 나왔어도
이준석은 아직 매우 젊으니까.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론조사 20%를 뛰어넘어 그 짧은 시간에
처음으로 경기도 동탄의 국회의원이 된 것은 혁혁한 이준석 개인의 분명한 능력이다.
계속 대한민국의 젊은 사람들을 대변하는 정치인으로 거듭나면
9년 후, 13년 후 쯤 큰 꿈을 실현할 수 있지 않을까.
제 스스로 40대기수론을 제창하고 있어 용기도 가상하고
그때와 정치 지형은 다르지만
7,80년대의 우리나라의 영웅들 그 똑똑한 DJ,
그 잘생긴 YS에 버금가도록 혼신의 노력을 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아직
대한민국은 1,789년에 대혁명을 겪은 마크롱과 같은 프랑스는 아니니.
여당과 제1 야당의 대통령 선거 대진표가 이렇게 된 것은 윤석열(YSY)때문이다.
그날 국회에서 꼿꼿하게 앉아 있었던 김문수 씨.
운동권에서 급격 변신하여 뉴라이트 계열로 변신한 김문수를 고용노동부장관으로 임명한 윤석열이를 위해,
윤석열이가 행한 천하에 명백한 탄핵에 대한 탄핵반대의 표시를 국회에서 꼿꼿하게 한 댓가로
그 네들 당의 대통령 후보로 마침내 된 것이다.
개인적으로 김문수씨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이것도 일정 부분 아이러니(IRONY)아닌가.
개인적으로 국민으로 유권자로 김문수 이재명 좋아한다.
두 분 모두
흙수저 출신이라 더 좋아한다.
두 분 모두 윤석열이처럼 멍청하거나 희한한 사람 같아 보이지는 않아서 천만다행이다.
두 사람 모두 7,80년대
극렬한 현장 노동운동권 출신,
노동인권 변호사 출신이라서 웬만한 열정을 가지셨을 분들일 테니.
그래서 더 좋아한다.
그런데
대통령 혼자 하나의 몸으로 대한민국을 경영하는 것은 아니다.
나의 익살맞은 생각으로는
여당에서는 매 번 잡소리하는 무능한 권영세나 매 번 벅벅대는 권성동이가 후보로 나와야 한 것이 아니었겠나.
뒷마당에 앉아 당원을 앞세워 당권이나 노리는 허접한 인간 말랭이 같은 자 둘.
1번과 2번 둘 중에 한 명이 대통령이 되겠지만.
그 후면에는 희한하게 생긴 영상이 스쳐 지나간다.
세상살이에는 운칠기삼(運七技三)이 분명히 없다고 할 수 없다는 것.
첫댓글 이 글은
공직선거법 58조에 의거 대통령 선거일까지 개인의 의견을 피력하여도 되는 것으로 허용되는 것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공무원이신 분들은 댓글 달지 마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