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대안 태봉고 이야기> 여태전 지음, 여름언덕
여태전 선생의 이력은 화려하다.
양산의 채현국 선생님이 이사장으로 계시는 효암학원, 산청 간디 학교
그리고 공립 대안학교 태봉고를 세원다.
지금은 남해 상주중학교에 계시다.
일반학교에서 대안학교를 고민한다면 공립대안 학교 태봉고의 예를 살펴보면 좋겠다.
대안학교의 정체성과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해나갔는지 대담 형식을 통해 잘 정리했다.
선생님들과 읽고 여태전 선생님을 한번 초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 차례 =
여는 글_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대안학교 태봉고 이야기
제1장_ 공교육을 살리는 ‘3퍼센트의 대안학교’
100년 뒤에도 살아남을 행복한 교육마을을 꿈꾸다
3퍼센트 대안학교가 공교육을 바꾸리라
“공략하지 말고, 낙후시켜라”
학교는 좋은 학생 못지않게 좋은 교사를 길러내는 곳이 되어야 한다
문제 풀이식 입시교육은 하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길을 터주고 문을 열어놓아야 한다
함께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 진짜 대안교육이다
학교에 갇혀서는 세상의 변화를 못 따라간다
서로 안아주기,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첫걸음
“두 번 다시 ‘학폭’은 열지 않겠습니다”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 불가능한 꿈을 갖자”
제2장_‘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행복한 학교 만들기
“노랑제비꽃 하나가 피기 위해 우주가 통째로 필요하다”
감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
우리가 걷고 또 걷는 이유
학생은 교사의 존재 이유다
지혜로운 삶은 용기 있는 고백과 고독한 침묵으로 이루어진다
훌륭한 교사는 ‘귀 밝은 사람’
많은 사람의 꿈과 의지가 ‘태봉고 설립’이라는 결실로
공교육에 새바람을 불어넣는 조용한 혁명
태봉고의 입학전형과 학생, 학부모, 교사의 성찰
교사는 ‘가르치는 전문가’가 아닌 ‘배우는 전문가’
태봉고는 왜 학부모 면접을 보는가
5일 단식을 함께한 벗들에게
학교를 ‘버리고 떠난’ 학생에게 박수를 보내다
지리산만큼 배포가 큰 아이들
‘날라리’들과 ‘범생이’들의 한판전쟁
잘 가라, 태봉의 첫 아들딸들아
마을이 아이들이 키웠다
선배가 없는 학교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발자취’를 만드는 아이들
‘절망의 벽’을 넘는 담쟁이 잎처럼
이제는 교육마을이다.
3장_‘대안학교’를 넘어서는 대안학교
‘아저씨’와 ‘선생님’ 사이, 초짜 교사의 좌충우돌 분투기
아이들은 어른들의 '인류학적' 선배요 스승이다
‘미친 교육과 펭귄 시대’의 한국사회
끔찍한 입시경쟁과 학벌사회가 낳은 인권침해
됐어 됐어, 그런 가르침은 됐어!
‘대안학교’를 넘어서는 대안학교의 탄생
학교가 학생들의 미래를 훔친다고?
문제 가정, 문제 학교, 문제 사회가 있을 뿐 문제아는 없다
학생 한 명 한 명을 귀족처럼 모시는 진정한 ‘귀족학교’ 태봉고
사람이 먼저, 학생이 먼저
“교육에서 평가의 대상은 학생이 아니라 교사 자신이다”
좋은 교사가 학교를 바꾸고 교육을 바꾼다
‘성공 중심’ 교육관에서 ‘행복 중심’ 교육관으로
삶의 작은 실천이 ‘탈(脫) 원전’의 첫 걸음이다
교장.교감의 목소리가 낮아져야 학교가 산다
‘말꾼’보다는 ‘일꾼’이 되자
꿈과 감성을 일깨우는 행복교육
책을 탐하는 버릇을 평생 삶의 버릇으로
교사를 춤추게 하라
닫는 글_ 잠자는 토끼를 깨워 함께 가는 거북이가 되어야 합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