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수변공원은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옆이다.
구청에서 각종 기업들의 지원을 받아 파라솔을 무상대여하는 듯 보인다.
수변공원의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작은 횟집들... 대낮인데도 술 땡기게 한다.
광안대교와 구름이 멋지게 보이네...
[해운대]
사람 정말 많다... 20만명이라던가??? 암튼 엄청 많다.
나는 여기 왜 왔을까...햇볕 때문인지 아직도 귓등과 팔이 간지럽다....ㅠ.ㅠ
해운대 동쪽 끝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운영하는 노천카페....
미쳤지...
바로 앞에서 캔 하나 사서 먹으면 될 것을~그래도 맥주 맛은 좋다...
송정 해수욕장 바로 앞에는 철길이 있다. 이 철길 뒤에는 작은 동네가 있고... 그동네 재밌다.
[야][야][야] [서행해라]
서행하라는 문구를 정말 저렇게 써 놨더라.
풍성하게 자란 부추는 너무 많아 먹을 시기를 놓쳤는지 꽃이 피어 버렸고,
자동차 한대 머리 댈 만한 공간만 두고 빙 둘러져 만들어진 텃밭도 귀엽다...
들어가는 길에는 [엠티고기]라는 문구가 큼직하게 식육점이며 삼겹살 가게 마다 걸려있다.
우리의 궁금증은 송정 해수욕장에 도착해 바로 풀렸다.
그렇다.
반바지 입고 물에 들어갔다가 뒤에서 덥쳐버린 남자애들에게 흠뻑 젖고,
입술이 새파래 질때쯤에야 골목 구석구석에 있는 민박집으로 들어가 옷을 빨고 말리는 이들이 있는, 고픈 배를 잔뜩 채워주기 위해 [엠티고기]가 특별히 판매되고 있는 송정....
부산 바다 같지 않은 부산바다...
비키니를 입고 다니면 동물원 원숭이가 되어버릴 것 같은 송정이다.
어쩌다보니 일 때문에 부산을 자주 가게 된다. 부산바다 별로 좋아 하지 않는데, 두번 다 날이 너무 좋아 절로 바다 구경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2007.7.15 부산에서 하루종일 구경만 하다 온 naa
이야기가 있는 명랑여행 노매드21(www.nomad21.com) 금주의 트래블로거 나나 |
출처: 명랑여행총본산- 노매드21(www.nomad21.com 원문보기 글쓴이: 노매드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