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림칙’과 ‘께름칙’
꺼림찍(?)한 기분
냉장고 깊숙한 곳에서 발견된 우유 하나. 유통기한을 확인하니 살짝 지나 있다. 먹어 야 할까 말아야 할까 고민하다가 한 모금 쭉 들이켠다. 맛에 이상이 있는 것 같진 않 은데 뭔가 마음에 걸려 언짢은 느낌! 이럴 때 적당한 단어가 막 떠오르려는데, 무지 하게 헷갈린다. 함께 적절한 어휘를 골라 보자.
① 꺼름찍 / 꺼름칙 / 꺼림찍 / 꺼림칙 ② 께름찍 / 께름칙 / 께림찍 / 께림칙
①번과 ②번 모두 정답은 한 가지씩.
|
첫댓글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면, 여기서 힌트 하나 드리죠!
①의 정답은 ‘꺼림하다’에서,
②번의 정답은 ‘께름하다’에서 비롯된 말이랍니다.
철자와 발음마저 비슷해 정답을 알아내기 쉽지 않았겠지만,
‘꺼림칙’과 ‘께름칙’이 바른 표현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꺼림칙’과 비슷한 의미를 지닌 ‘께름칙’의 경우
‘께림칙’이라고 생각하기 쉽다는 점입니다.
‘꺼림칙’과 ‘께름칙’의 중간 철자가 다르다는 점을 기억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