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65:24
자녀 된 우리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한 말씀일 것 같습니다.
가장 변질되기 쉬운 곳 마음이 주님을 향해 뿌리를 든든히 내리고 난 후 주시고 싶어서 애타게 기다리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느낍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과연 성공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돈을 많이 벌고 유명해지는 것을 성공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옳고 그름의 정의를 흐리게 만드는 부와 성공이라면 훗날 너무 부끄러운 것이 될 것 같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의 성공이라는 개념은 달라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르기 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말을 마치기 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이 좋으신 하나님 마음에 흡족한 믿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이사야 선지자의 간절한 중보기도에 하나님께선 응답하여 주십니다.
이스라엘은 그 행한 대로 보응 받게 될 것과 하나님의 구원이 이방 민족에게까지 임하게 될 것을 선포하시며, 하나님의 때에 새 하늘과 새 땅인,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스라엘과 이방나라들이 함께 모여 즐겁게 살아가게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사론은 양 떼의 우리가 되겠고 아골 골짜기는 소 떼가 눕는 곳이 되어 나를 찾은 내 백성의 소유가 되려니와”(10절)
“복을 구하는 자들이 진리의 하나님께 복을 구하며 맹세하는 자들이 신실한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할 때가 올 것이다. 이것은 내가 지나간 일들을 다 잊어버릴 것이기 때문이다.”(16절)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릴 때부터 결혼 전 까지 다녔던 모교회는 5월이면 한 달 동안 선교대회가 있습니다. 전 세계에 흩어져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이 오셔서 은혜를 나누는 시간들을 갖습니다.
이번 주에 친한 목사님 소개로 슬로바키아 선교사님을 소개받았습니다. 귀국하시는 날 급하게 저희 샵으로 오셔서 선교보고 영상을 만들게 되었는데, 어제저녁, 급하게 선교사님이 슬로바키아로 보낼 주일예배영상을 만드셔야 하는데, 혼자 힘이 부치셔서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설교를 준비하시는데 2시간이 필요하셔서 밤 11시에나 영상을 찍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미안해하셨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새벽 늦게 돌아온 신랑이 전해 준 얘기가 참 감동이 되었습니다. 2시간의 설교준비시간이 설교를 하기 위한 2시간의 기도시간 이었다고 합니다.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모든 일정을 마치고 피곤하실 텐데, 하나님 앞에 단독으로 드리는 2시간을 통해 성령을 간구하시는 선교사님의 모습이 참 감동이 되었습니다.
오늘 또 마침 성령강림주일이어서, 우리가 구하는 것은 성령을 구하는 기도여야 하며, 우리의 직업은 기도자라며 다시 한번 주일 말씀을 통해 짚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진리의 하나님께 성령의 복을 구하는 자 되길 원합니다.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원대로 행하시길 원하셨던 예수님의 기도가 저의 기도되길 원합니다.
우리 말씀의 공동체방에 믿음의 선배, 기도의 선배님이신 선교사님들과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친구들을 통해 보고 배울 수 있는 은혜의 자리로 매일 인도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이사를 하면 필요한 것과 바꿔야 할 가전이 있어 양평 하이마트에 나갔다가 엉뚱한 짓을 하고 들어와서는 후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내일 다시나 가 바로잡고 와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돌아와 생각하니 나의 욕심과 조금이라
도 나의 이득이 되는 쪽을 생각하게 되니 엉뚱한 일을 행하고 말았습니다.
세상은 서로에게 중요한 것은 묘하게 가리고 상대의 욕심을 자극하는 잔 꾀가 난무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나의 어리석음과 욕심 탓이니 아직도 지혜롭지 못한 나를 탓합니다.
이리와 어린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
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25절)
서로 해치는 것이 없고, 서로 긴장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 서로 잡아먹고 먹히는 세상에서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세상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그런 세상이 속히 오기를 기도합니다.
이리와 어린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이사야 65장 25절)
어린이 애니메이션 뽀로로 보면 너무나 착하고 모든 것이 용서가 되고 즐겁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저런 곳에서 살고 싶다 하는 상상을 하면서 과연 가능할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애니메이션 보다 더 멋진 영적 현실 속에서 나를 기다리시고 구원하시려고 오늘도 저를 사랑하고 계십니다.
그 은혜와 사랑에 매일매일 설레며 살고 싶습니다.
알면서도 잠깐 지나가는 세상 편히 살고 싶은 마음에 세상 살이 걱정과 두려움이 진짜 살아가야 할 이유를 잊게 만들곤 합니다.
무엇을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주님을 위해 살게 하시고 오직 하늘에 소망을 두며 주님 바라보기만 되길 기도합니다.
2. 내가 종일 손을 펴서 자기 생각을 따라 옳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패역한 백성들을 불렀나니
2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어제 나눴듯이 요 며칠 어려운 시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신랑에게 우리가 하는 일이 맞는지, 인내하며 계속 나아가라는 것인지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알 수 없기에 자기 전 단 5분이라도 각자 하나님께 기도하며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얻자고 하였습니다.
정말 단 하루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해외 직구에 대해 무분별한 수입을 규제하다는 것을 법으로 시행한다고 한지 단 이틀 만에 무기한 보류가 되어 당분간은 일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셨나 봐!! 분별하는 지혜를 떠나서 당장 일을 할 수 있게 해 주셨다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어제의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바로 일이 이렇게 변화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진작에 우리가 기도를 드리기도 전에 묻기도 전부터 알고 계셨고 이미 듣고 계셨으며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기를, 그의 품 안에 안기며 들어오기를 종일토록 팔 벌려 기다리고 계셨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늘 나를, 우리 가정을, 이 땅을 종일토록 팔 벌려 기다리시는 하나님!
이미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듣고 계시며 부르기도 전에 응답하여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특별한 경험을 통해 느낄 수 있었던 하나님의 은혜와 크신 사랑을 잊지 않고 늘 기억하며 먼저 알고 계시고 먼저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며 의지하며 간구하는 이, 가정되길 기도합니다.
우리가 부르기 전에 응답하시는 아버지,
우리가 말을 마치기 전에 들으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요!
지난 일 년 동안 예진이가 친구들과 어려움이 많았고 억울한 일도 많았는데.... 예진이의 기도와 눈물을 다 들으시고 잘 지나오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자녀로 살기에 누리는 축복입니다.
어떤 상황에도 아버지께 기도할 수 있고 위로받을 수 있고 인내하고 기다리니 억울함도 풀어주시는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우리의 작은 수고도 기억해 주시고 더 큰상을 주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하나님을 위해 하는 수고가 기쁘고 즐겁습니다.
늘 우리 편에서 배려해 주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오늘도 행복합니다.
오늘은 성령 강림절입니다.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하나님 감사합니다. 찬양합니다.
제 안에서 더 충만하게 역사하옵소서.
13 이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먹을 것이로되 너희는 주릴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마실 것이로되 너희는 갈할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기뻐할 것이로되 너희는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
자기 생각과 세상 즐거움을 쫓아 아버지 집을 떠났다가 모든것을 잃고 아버지 집을 그리워하는 탕자가 그려봤을 풍족하고 평안한 모습이 본문 말씀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있을 때는 몰랐던 일상의 기쁨과 풍족함.
아버지 집에서만 누릴 수 있는 평안을 세상에서 찾지 않기를 바랍니다.
내가 잘해서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그저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잊지 않고 주님께만 시선을 두며 살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