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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여러분! 새로운 학기가 시작하고 이제 꽃이 활짝 피기 시작하는 4월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혹시 이런 장학금 들어보셨나요? 바로 인문 100년 장학금입니다.
저도 이런 장학금이 있었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요. 많은 대학생들이 국가 장학금을 받거나 좋은 성적을 거둬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문학 100년 장학금은 생소할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에 대한 꿀 같은 정보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인문 100년 500명, 예술체육 비전 140명 총 640명을 선발하다가, 올해 인문 100년 1,500명, 예술체육 비전 440명 총 1940명으로 장학생 선발 규모를 확대했다는 사실인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인문 100년 장학금에 대해 알아보고 지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인문 100년 장학금이 무엇인가요?
요즘 공과대학 열풍이 불고 있는 건 아시죠? 프라임 사업, LINC+사업 등 공대생을 위한 장학지원 제도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반대로 인문대나 사회대생들에 대한 지원은 줄어들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는 문과생들은 인문대나 사회대생을 위한 장학금이 없는지 궁금해하실 수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르셨겠지만 인문사회계열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우수한 인재들을 위해 예전부터 지원해 주는 장학금이 있는데요.
바로 인문 100년 장학금입니다.
이 장학금은 2007년에 지방 인문계 장학생 사업, 지역 대학 우수 장학생 지원 사업을 신설하면서 생겨났는데요. 통합과 이관 과정을 거치다가 2015년 국가우수 장학금(인문사회계)의 명칭을 인문 100년 장학금으로 변경하면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한국장학재단에서 만든 장학금으로 인문학 소양을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함으로써 학문 후속 세대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인문 100년 장학금 지원 대상과 장학금액
그럼 이 인문 100년 장학금의 지원 대상자는 어떻게 될까요?
우선 신규 장학생이 있는데요. 신규 장학생은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로 국내 4년제 대학 인문·사회계열 학과(부)에 재학 중인 1학년 또는 3학년입니다.
3학년은 전공 확립 유형으로, 지원 시 직전 2년간(1~2학년)의 총 평균 성적 및 이수 학점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데요. 평균 성적이 백분위 87점 이상 또는 평점 3.5 이상/4.5만 점(3.3 이상/4.3만 점), 취득 이수 학점이 소속 대학 졸업이 수학점의 40% 이상이어야 합니다.
반면 1학년은 전공탐색 유형으로 기본 자격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규 장학생으로 선발에서 제외되는 대상도 있는데요. 아래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다음은 일반 계속 장학생입니다. 일반 계속 장학생은 동일 대학의 인문사회계열 학과(부) 정규학기로 1~4학년에 계속해서 재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데요. 인문 100년 장학생으로 이미 선발되어 중간평가 대상자인 학생들은 제외합니다.
지원기준은 직전 정규학기 취득 성적 및 이수 학점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데요. 백분위 87점 이상 또는 평점 3.50 이상/4.5만 점(3.3 이상/4.3만 점)이어야 하고, 최소 이수 학점 기준은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입니다. 이 기준을 충족할 경우 해당 학기 등록금을 계속해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중간평가(2+2) 대상자도 있습니다. 중간평가(2+2) 대상자는 2009년 이후 인문 100년 장학생으로 이미 선발된 계속 장학생 중 3학년 진급자입니다.
평가 기준은 직전 2년간(1~2학년) 4개 학기(5년제 5개 학기) 성적 및 이수 학점, 중간평가서 평가 결과인데요. 이 내용을 심사해 나머지 2년간의 계속 지원 자격 여부를 결정한답니다.
성적 기준은 계절학기 및 재수강 취득 성적을 포함하여 직전 2년간(1~2학년) 4개 학기 평균 성적이 최소 백분위 87점 이상 또는 평점 3.5 이상/4.5만 점(3.3 이상/4.3만 점)입니다. 최소 이수 학점 기준은 직전 2년간 취득한 이수 학점이 소속 대학 졸업이 수학점의 40% 이상을 추가적으로 충족해야 합니다.
또 알아 두셔야 할 것은 중간평가서 기준도 있다는 것인데요. 직전 2년간 전공 관련 활동 실적, 사회 공헌활동, 기타 활동 및 향후 계획을 대학에서 평가합니다. 잊지 말아 주세요!
진단 보고서 제출 대상자도 있습니다. 진단 보고서 제출 대상자는 2020년 이후 인문 100년 장학생 전공 확립(3학년, 2년 지원) 유형으로 선발되었던 계속 장학생 중 4학년 진급자인데요. 진단 보고서 평가 결과에 따라 남은 1년간의 지원 여부가 결정되니 정말 중요하겠죠?
진단 보고서 제출 대상자는 3학년 학위 과정 중 추진된 내용과 향후 계획을 작성해 지도 교수의 확인 서명을 받아 제출해야 하는데요. 대학에서는 이를 근거로 지원 여부를 평가합니다.
그럼 장학금액은 어떻게 될까요? 인문 100년 장학금에 선정되면 매 학기 장학금이 지원됩니다. 지원 기간은 지원 대상 유형별로 다른데 신규 장학생은 선발 학기부터 최대 2년(전공 확립 유형)에서 4년(전공탐색 유형)입니다.
지원 기간에 대해서 알아봤으니 이제 장학금에 대해서도 유형별로 세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형은 I 유형과 II 유형으로 나뉘는데요. 유형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I 유형입니다. I 유형의 경우에는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 200만 원이 학기당 지원됩니다. 그리고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에는 생활비 200만 원이 학기당 추가 지원 됩니다. 큰 도움이 되겠죠? 기초생활수급자의 범위는 생계급여 일반수급자/조건부 수급자, 의료급여 수급자, 보장시설 수급자로 정해져 있으니까 참고해 주세요.
다음은 II 유형입니다. II 유형의 경우에는 등록금 전액(생활비 제외)을 지원받게 됩니다. 학업 성적과 학생 역량, 경제적 수준을 고려해서 대학이 자체 선발합니다.
I 유형이냐 II 유형이냐는 고득점자 순으로 선순위 I 유형, 후 순위 II 유형으로 선발되고,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구간으로 차등 배점을 두게 됩니다. 유형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선정하는 부분이라는 점! 명심하세요~
인문 100년 장학금 신청 기간 및 지원방법
인문 100년 장학금의 신청 기간은 어떻게 될까요?
2020년 신규 장학생 선발 일정을 보면,
학생 사전 신청 기간은 2020년 3월 17일 화요일부터 4월 13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대학 사업 참여 신청 기간은 2020년 3월 17일 화요일부터 4월 15일 수요일까지입니다.
이번에는 지원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kosaf.go.kr)에 접속합니다. 다음 상단의 오른쪽 바에 있는 로그인을 클릭해 로그인합니다. 사전에 준비해 두셔야 하는 것은 신청자 본인의 공인인증서입니다.
로그인 후, 로그인 버튼 아래에 있는 파란색 바에서 장학금에 마우스를 올립니다. 그럼 학자금 지원 구간, 소득연계형 국가장학금, 국가근로 및 취업연계 장학금, 기부 장학금, 국가우수 장학금, 장학금 신청, 증명서 발급 등의 칸들이 나옵니다. 여기서 국가우수 장학금에서 인문 100년 장학금을 찾아 클릭합니다.
인문 100년 장학금 상세페이지가 나오면 오른쪽의 바에서 신청하기를 클릭해 주세요. 여기서 인문 100년 장학금을 찾아서 클릭하고 아래의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신청 구분을 정확하게 골라주시고 개인 정보제공 및 약관에 동의해 주세요. 전공탐색 유형은 1학년만 신청 가능하고 전공 확립 유형은 3학년만 신청 가능함에 주의하세요.
신청자 명의(학생 본인)의 공인인증서로 동의 버튼을 눌러주고요. 다음 페이지에서는 학생 본인의 전화번호 및 이메일, 거주 주소, 학생 본인 계좌를 입력해 주어야 합니다. 소속 대학과 학과/전공, 학번, 학년도 입력해 주세요. 학업계획서 파일을 업로드해주시고 타장학금 수혜 여부도 선택해 주세요. 만약 타장학금을 수혜 중이라면 다 장학금의 수혜 정보를 입력한 후 수혜 포기에 동의하면 됩니다.
이 외의 필요한 서류는 대학으로 제출해 주세요.
이제 남은 절차는 신청 정보를 최종 확인한 후 신청자 공인인증서 동의를 하는 것입니다. 모든 과정을 거치고 나면 최종으로 신청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말 쉽죠?
이번에는 인문 100년 장학금 제출서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에서도 제출 서류에 대해서 이야기했지만 깔끔하게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좋겠죠? 신규 장학생의 경우는 학업계획서를 작성해서 제출해 주셔야 합니다. 일시 지원의 경우는 대학별 요청 서류가 필요합니다.
계속 장학생의 경우 요구하는 것이 많은데요. 중간평가(2+2)의 경우에는 중간평가서가 필요하고 15년도부터 20년 선발자에 한정합니다. 진도 보고서의 경우 20년 선발자에 한정합니다. 학업장려비의 경우에는 두 가지를 요구합니다. 진도 보고서와 교수 평가서인데요. 둘 다 15년부터 17년 선발자의 경우에만 요구하고 있어요. 생활비를 별도로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18년부터 19년 선발자에 한정해 전인적 인재 성장 결과 보고서를 요구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학 추천 시 복지 정보 연계망을 통해 수급자로 자동 확인되지 않는 자라면,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별도로 제출해야 합니다.
필요한 서류들 확인하셔서 꼼꼼하게 준비하길 바랄게요!
인문 100년 장학금 향후 추진 일정
그럼 이번 인문 100년 장학금이 향후에 어떻게 추진될까요?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열별 대학 사업 참여 신청(대학) : 2020년 3월부터 4월까지
계열별 학생 사전 신청(학생) : 2020년 3월부터 4월까지
대학별 신규 장학생 선발인원 배정 및 장학생 선발 : 2020년 5월
신규 장학생 최종 선발 및 장학금 지급 : 2020년 6월
계속 장학생 선정 및 장학금 지급 : (1학기) 2020년 1월 ~ 3월
(2학기) 2020년 7월 ~9월
일시 지원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 2020년 11월부터 12월까지
지금까지 인문 100년 장학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인문 100년 장학금에 대해서 잘 몰랐던 학생들도 이번 기회로 많은 정보를 알게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문 100년 장학금을 통해서 인문학을 전공하는 여러 대학생들이 혜택을 누리고 학문을 정진해 나갈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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