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있어서 생활의 한 모퉁이가 되어서 인간의 삶을 편하게 하는 문명의 이익이 있다면 당연히 와이파이 라고 할 것이다. 세상에 어디를 가도 와이파이는 통용되고 있는 인간에게 주는 값진 혜택이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 와이파이의 명칭은 ‘Wireless Fidelity’를 줄여 만들어졌다. 와이어리스는 선이 없다는 의미이고, 피델리티는 충성을 의미한다. 전자 용어로는 충성보다는 충실도라고 번역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연결된 선이 없더라도 유선 랜을 연결했을 때처럼 신호를 재생하는 것이 바로 와이파이이다. 이렇게 보이지 않아도 늘 충실하게 나타내는 것이 와이파이의 정신이다.
그런 사람이 있다. 활동적이지도 않고 앞으로 잘나서 지도 않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충실히 일하는 사람. 일할 때 없으면 허전하고 불안하고 있으면 마음 편하고 든든한 사람. 어찌 보면 와이파이의 정신처럼 충실한 사람이다. 당신에게 이런 사람이 있다면 행복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이런 사람이 되어준다면 아마도 더 많은 행복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18세기의 영국의 최고의 설교가로 인정 된 시드니 스미스는 "자신의 본성이 어떤 것이든 그에 충실하라. 자신이 가진 재능의 끈을 놓아 버리지 마라. 본성이 이끄는 대로 따르면 성공할 것이다."라고 했다. 오늘에 나는 정말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인정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