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4(수) 시편 78편
아삽의 마스길(교훈)으로 소개된 시편 78편은
어제 묵상했던 시편 77편과 맥을 같이 합니다.
과거를 회상해 보니, 그 옛날을 다시 기억해 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은혜의 중심 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출애굽의 여정, 광야의 여정, 가나안 정복의 여정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78:12 옛적에 하나님이 애굽 땅 소안 들에서 기이한 일을 그들의 조상들의 목전에서 행하셨으되
78:13 그가 바다를 갈라 물을 무더기 같이 서게 하시고 그들을 지나가게 하셨으며
78:14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빛으로 인도하셨으며
78:15 광야에서 반석을 쪼개시고 매우 깊은 곳에서 나오는 물처럼 흡족하게 마시게 하셨으며
78:52 그가 자기 백성은 양 같이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에서 양 떼 같이 지도하셨도다
78:53 그들을 안전히 인도하시니 그들은 두려움이 없었으나 그들의 원수는 바다에 빠졌도다
78:54 그들을 그의 성소의 영역 곧 그의 오른손으로 만드신 산으로 인도하시고
78:55 또 나라를 그들의 앞에서 쫓아내시며 줄을 쳐서 그들의 소유를 분배하시고 이스라엘의 지파들이 그들의 장막에 살게 하셨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이스라엘이
자신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늘 악행을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78:10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율법 준행을 거절하며
78:11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과 그들에게 보이신 그의 기이한 일을 잊었도다
78:17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께 범죄하여 메마른 땅에서 지존자를 배반하였도다
78:18 그들이 그들의 탐욕대로 음식을 구하여 그들의 심중에 하나님을 시험하였으며
78:19 그뿐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이 광야에서 식탁을 베푸실 수 있으랴
78:20 보라 그가 반석을 쳐서 물을 내시니 시내가 넘쳤으나 그가 능히 떡도 주시며 자기 백성을 위하여 고기도 예비하시랴 하였도다
78:30 그러나 그들이 그들의 욕심을 버리지 아니하여 그들의 먹을 것이 아직 그들의 입에 있을 때에
78:31 하나님이 그들에게 노염을 나타내사 그들 중 강한 자를 죽이시며 이스라엘의 청년을 쳐 엎드러뜨리셨도다
78:32 이러함에도 그들은 여전히 범죄하여 그의 기이한 일들을 믿지 아니하였으므로
78:33 하나님이 그들의 날들을 헛되이 보내게 하시며 그들의 햇수를 두려움으로 보내게 하셨도다
78:56 그러나 그들은 지존하신 하나님을 시험하고 반항하여 그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며
78:57 그들의 조상들 같이 배반하고 거짓을 행하여 속이는 활 같이 빗나가서
78:58 자기 산당들로 그의 노여움을 일으키며 그들의 조각한 우상들로 그를 진노하게
이렇게 불신앙의 역사가 반복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다윗을 통하여 자신의 백성들을 이렇게 훈육하셨다는 것입니다.
78:70 또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
78:71 젖 양을 지키는 중에서 그들을 이끌어 내사 그의 백성인 야곱, 그의 소유인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셨더니
78:72 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기르고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
그러니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삽의 마스길(교훈)의 결론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죄/하나님의 은혜.
9-11/12-16
17-22/23-29
30-37/38-55
56-58/5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