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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8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7.8/뉴스1
8일 시작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총파업이 일주일이 지났지만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당초 3일 동안 파업하겠다고 했던 전삼노 측은 ‘무기한 파업’을 선언하며 수위를 높이고 있다. 노조가 총파업의 목표로 ‘생산 차질’을 내세웠지만 다행히 아직 생산 라인은 정상 가동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파업의 동력은 떨어지고 있다. 파업 첫날 결의대회에는 노조원 6500여 명이 참석했는데, 12일 집회에선 200여 명으로 급감했다.
당장은 파국을 피했지만 파업이 장기화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24시간 돌아가는 반도체 생산라인은 잠시라도 멈추면 정상화하는 데 막대한 시간과 인력, 비용이 들어간다. 2018년 삼성전자 평택 사업장에서 단 28분 동안 정전이 발생했는데도 피해 금액은 500억 원에 달했다. 안정적 공급이 생명인 부품산업에서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 기업의 대외 신뢰도는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분초를 다투는 반도체 전쟁 중에 공장이 멈출 수도 있는 회사와 누가 거래를 하려 하겠나.
특히 노조 측이 회사가 명운을 걸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장비를 멈춰 세우겠다고 나선 것은 우려할 만하다.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인 HBM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현재 열세를 보이고 있어 빠른 추격이 필요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납품을 준비 중인데, HBM은 범용 메모리와 달리 맞춤형 제품이어서 고객사와의 신뢰가 더욱 중요하다. 아무리 파업이 근로자의 권리라지만 회사의 미래까지 볼모로 잡는 것은 ‘자해 파업’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삼성전자는 단순한 민간 기업이 아니다. 글로벌 반도체 전쟁의 최선두에서 싸우고 있는 국가대표 기업이다. 잘 싸워 달라고 국민들이 혈세를 들여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받은 각종 세금 감면액은 6조7000억 원에 이른다. 지난달 정부는 17조 원 규모의 반도체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도로·용수·전력 등 기반 시설 지원을 약속했다. 여야도 반도체 산업에 대해 앞다퉈 지원 법안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가 잘돼야 나라도 잘된다며 응원해 온 국민들이 임금 인상을 위해 반도체 라인을 멈추자는 파업을 어떻게 볼지 노조는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2024-07-15 10:08:28
노조 허용하면 저 저랄 해
답글0개추천0비추천02024-07-15 09:43:58
민노총이 배후에 있는 것은 북한의 지령에 의한 것인지 여부를 철저히 수사해 봐야 한다, 검수완박은 국기 문란죄와 간첩죄는 예외이다, 국정원은 신속히 그 배후를 밝혀야 한다, 그리고 민노총역시 반국가 단체로 해산이 불가피하다, 신속한 조치가 요구된다
답글0개추천0비추천02024-07-15 09:22:56
민노총과 가까운 더블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낸 한국 유권자들, 결국 스스로 망국으로
가겠다고 자처했은데 이걸 무슨 수로 막겠냐?
나라가 망하는 건 일부 지도층의 부패가 아니라
국민들의 마인드가 썩어서 나라는 망하는 거다.
2024-07-15 09:03:06
삼전은 해외로 공장이전 해뿌라. 파업 안하는 곳으로. 굳이 여기남아 짐승baby들 먹여살릴 필요없다. 국민들도 찬성 하실끼다. 다만 우리가 반도체 필요할땐 최우선 공급하고.
답글0개추천3비추천02024-07-15 09:00:43
국가의 기간산업이 망하 더라도, 노동자의 파업을 보장하는 노란봉투법을 입법화 하려는 더불어 탄핵당이 살아 있는 한,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습니다.
답글0개추천3비추천02024-07-15 09:00:08
전부 짜르고 회사는 미국이나 일본, 인도 등으로 옮겨야 합니다
일자리가 없어 굶어도 정신 못차릴 것
2024-07-15 08:35:02
고작 200명때문에 수백만 개미들 어쩌나~
답글0개추천3비추천02024-07-15 07:45:10
저 남아 있는 노조가 숙주무리다. 뼈속 빨갱이도 많이 섞여 있으니 국정원에서 관리하고 어떻게든 해고해야 나라가 산다.
답글0개추천7비추천02024-07-15 07:37:43
휴가철이다 파업 신청 해 놓고 해외로 놀러갈 수 있다.
노조원 전원 출국정지 시켜라.
출국정지 사실도 전산에 남겨 비자 발급 받을 때 어려워질 수 있게 해라.
2024-07-15 06:46:37
민노총 혹은 민주당원으로 생각됩니다
답글0개추천5비추천02024-07-15 03:02:04
고용주는 언제든지, 어떤 이유에서라도 피고용인을 해고 할 수 있어야 한다. 미국 뉴저지 뉴욕이 이 정책을 고수하면서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얻었고, 이에 대한 불만이 문제점은 거의 없다. 내부고발자에 대한 해고만 법적으로 못하게 할 뿐이다. 한국 노동시장의 경직성만 풀려도, 경제성장율이 직상승할 것이다. 도움이 되는 노동자면 회사가 자를리 없고, 해로운 노동자면 해고 해야 회사가 산다. 한국에서 해로운 노동자 해고 못해서 망해버린 큰 회사가 한 둘인가? 그 피해는 결국 어리석은 노동자들의 제 발등 찍고 끝났다. 노동경직 방치하지 마라.
답글0개추천62비추천22024-07-15 01:11:11
법을 바꿔야 한다.좀더 강력하게..
답글0개추천60비추천02024-07-15 00:53:58
파업 참가자 다 짤라야합니다. 공공의 적이 민주노총 밉니다. 기업 피해 노조원 모두가 보상해야 합니다. 무노동 무입급 철저히 지켜져야 옰습니다. 생산에 타격을 주겠다는것 보안법으로 가족 모두 처벌해야 합니다. 반도체의 적은 대한민국의 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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