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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원문보기 글쓴이: 영국 무시마라 마음만은 결승이다
"저기 혹시 작가님? 안녕하세요. 이상우라고 합니다."
거짓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진짜 모습을 꽁꽁 싸매고 다니는 사무관, 이상우입니다.
원래는 욕도 잘하고 놀기도 좋아하는 마치 갓 고등학교 졸업한 20살 대학생 같은 사람입니다.
"기획 회의 다시 한번 하죠. 언제가 괜찮으세요 작가님?"
"편하실 때 회의하죠."
"그럼 기획안 보안해서 월요일날 뵙죠 박작가님."
"푸하핫 박작가님이 아니라 백작가님이라니까요? 같이 일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햇갈리세요?"
"그러고보니 여기 분이 아니셔서 향토 음식 조사는 힘드실 수도 있겠네요?"
"아니 회의때마다 고향이 여기라고 말했잖아요 끅끅.. 정말 작가님한테 관심 없으신가봐요 끅끅끅.. 주말동안 많이 달리셨나봐요?"
무관심
관심 없는 사람은 이름도, 성도 그 어떤 정보도 기억하지 않습니다.
"형 뭐가 그렇게 재밌어?"
"아니 작가님 생각할 수록 재밌으신 것 같아서."
조금 신경이 쓰이다
구대영과 밥을 먹고 자전거 타러 가는데 백수지가 따라왔습니다.
처음엔 귀찮아하던 사무관도 조금씩 관심을 가지더니 끝내 재밌다며 웃어버리네요.
"백수지 작가님!"
"네? 방금 뭐라고.."
"왜그러세요?"
"아니 그.. 제 이름을 똑바로 부른게 처음이라서.."
기억하다
이름도, 성도 제대로 외우지 못했던 사무관.
이젠 백수지의 이름도, 성도 모두 외웠습니다.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거 가지고 오느라고요. 자, 싸인해주세요."
"어? 이건.."
"작가님이 쓰신거 맞죠? 제가 우연히 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뚝딱 읽었다니까요?"
"작가님 다음 작품 나오면 저한테 꼭 알려주세요 그때 또 싸인 받아도 되죠?"
옛 추억
관심이 생겨 찾아낸 백수지의 옛 책.
싸인을 부탁하며 '다음'을 기약합니다.
다음에도 또 보고 싶습니다.
"민아씨가 여긴 무슨 일로.."
"저 데리로 오기로 했거든요."
"사실은 상우씨 보러 내려온거에요."
바람이 불다
사무관에게 꽂혀서 계속 따라다니는 여자가 나타났습니다.
이름은 홍민아
사무관도 썩 나쁘지 않다는 말을 합니다.
키도 크고, 적극적이고, 이쁘고.
백수지에게 뭐 하나 꿇리는 것이 없습니다.
"이게.. 뭐에요?"
"죽이랑 약같은데 어떤 아가씨가 맡기고 갔어요."
"죽이요? 아, 네.. 감사합니다."
마음
그러던 어느날 사무관이 몸살에 걸리고 혼자 집에서 쉬고 있는데 경비 아저씨가 쇼핑백을 들고 옵니다.
어떤 아가씨가 가져다줬다며 쇼핑백을 건내주는 경비 아저씨
죽을 먹고 몸살이 낫습니다.
"상우씨, 잘 봐요."
반전
차에서 와인 한잔 하더니 춤까지 춰가며 매력발산을 합니다.
처음엔 당황해하던 사무관도 반전매력에 어느정도 넘어간 모습입니다.
"그냥 당돌하고 그런 여자가 죽까지 싸주고 귀여운 매력 있지 않냐?"
"그거 그 여자가 두고간거 아니야. 수지가 두고간거라고 와.. 야 이 백돼지 이거 이름도 안남기고 그걸 두고갔냐"
"백작가님이 왜?"
"그거야 형 좋아하니까!"
진실
그 후로 홍민아에게 죽에 대해 묻자 자기가 한 것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그 모습에 정나미가 뚝 떨어집니다.
"작가님 제가 할 말이 있어서.."
"이 새끼야 쪽팔리게 왜 말해써어 니가 뭔데 상우씨한테 말하냐고오 나 지금 차였다고 이씨.."
"그게.. 죄송합니다."
"죄송하면 다야? 내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데 죽 하나 주러 가는데도 내가 얼마나 망설이고 심장이 터질 것 같았는데
근데 망신을 줘?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하아.. 무의식중에 처음부터 잘 안되리라는걸 나도 알았나봐 그래서 몰래 좋아했지
결국에는 내가 상처받으리라는거를 알고 말이야 이게 민망하잖아 내가 살면서 하도 상처를 많이 받아서..
다시 뚱뚱해지며언.. 심장에도 살이 쪄서 덜 아프려나?"
취중진담
내심 사무관이 하늘의 별 같은 존재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던 백수지가 상처를 보여줍니다
비틀거리다 안긴 백수지를 보며 생각에 잠깁니다.
"근데 저 제가 술 먹은건 어떻게 아시고.."
"와 이거 완전 실망이네 어제 기억 안나세요? 어제 저한테 엄청 실수하셨는데. 머리 끄댕이 잡고 막 때리셨어요.
그러니까 앞으로 저한테 잘해주셔야 합니다 사귀면서. 우리 만나봐요."
실과 바늘
백수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장난 같으면서도, 또 아닌 것처럼 시작합니다.
"자꾸 웃음이 나는거야. 상처 받은 얘기 들으니까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집에 가서도 백작가님 생각밖에 안나더라.
세종시 내려와서 따분하고 갑갑했는데 백작가님하고 있으니까 재밌어. 사람을 즐겁게 해줘."
배터리 충전기
외로웠던 세종시 생활에 웃음을 주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손과 손
데이트 할 때 손 꼬옥 잡아주는 사무관
그 모습에 백수지도 웃어보입니다.
"수지씨. 저한테 왜 숨기시는거에요? 어렸을 때 모습 왜 안알려주려하냐고요."
"저 사실은 어렸을 때 많이 통통.. 아니 뚱뚱했었거든요"
"근데요? 아니 뚱뚱했는데 그게 왜요."
"저는 그게 상처.. 여서 말하기가 부끄럽거든요."
"아이 아쉽다. 뚱뚱햇으면 더 귀여웠을 것 같은데"
아무렇지 않게
백수지의 컴플렉스인 과거사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입니다.
과거는 중요하지 않고 현재가 중요하다면서요.
폭풍 전야
사무관과 백수지가 백패킹을 가는데 혹시나 아는 사람 만날까봐 구대영을 불러서 같이 갑니다.
사무관이 잠시 일 때문에 세종시 올라갔다 오니 구대영이 잠든 백수지 입술에 입을 맞추려다 망설이곤 이내 포기합니다.
"간만에 몸 좀 풀어볼까 했는데 비가온다"
"그러게"
"너 수지씨 좋아하냐?"
"뭐?"
"나 사실 캠핑장에서 니가 수지씨한테 키스하려고 하는거 봤다."
"아니.. 수지.. 좋아하는건 아직 모르겠는데 여자로 보이기 시작한건 맞어. 그래서 마음 더 커지기 전에 정리하려고 했어
아니 정리하는 중이야."
"나 수지씨 좋아. 처음엔 편하게 만나보려 했는데 만나면 만나볼 수록 잘 맞는 것 같고 놓치고 싶지 않아"
"알아. 형 걱정하는일 없도록 할게"
"아니. 걱정되서 하는 말이 아니야. 경고하는거야 그리고.. 난 너도 좋아 이 자식아
내가 여기서 얻은 친구를 잃어야겠냐 이거 이거 이자식 나쁜 새끼야 아주 그냥. 항복?"
"아 항복!"
소나기
사랑과 우정 어느 하나도 포기하지 않으려는 사무관
구대영에게 경고를 합니다. 백수지는 자기 여자라는 것을 인지시켜주고, 넌 내 친구 같은 동생이라면서요.
"그래도 수지씨가 싸온 도시락인데 적어도 하나는 먹어야죠."
예쁜 질투
여름이라 금새 상해버려 못먹게 된 김밥을 백수지가 손수 싸왔다는 이유로 다 먹어버립니다.
그러던 중 백수지가 중고나라 직거래 중 성추행범을 만나고 겁이 나서 구대영에게 전화를 합니다.
"예전이랑 다른 연애를 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또 이런 패턴이야.
내가 꿇리는 것 같고? 뭐든 주눅들고 눈치보이고 나는 구제불능인가봐"
"그래 내가봐도 너 구제불능이야 근데 야 너는 왜 니가 꿇린다고만 생각하냐
너 하나도 안꿇려 너 성격 좋고 착하고 재밌고 이쁘고 너 괜찮은 여자야.
너도 사랑받을 자격 충분히 있어. 난 그렇게 생각해."
진심
술 기운인지, 어느샌가 마음 속을 비집고 들어온건지
백수지의 마음이 살랑입니다.
"네 백수지씨 핸드폰입니다."
"백수지씨 안계십니까?"
"세종 경찰서입니다. 백수지씨와 통화하고 싶은데요."
"지금 잠깐 자리에 없는데 무슨 일이시죠?"
"그쪽은 관계가 어떻게 되시죠?"
"남자친군데요."
"아하 그때 같이 오셨던 그분? 백수지씨 오시면 성추행범 잡았다고 전해주세요."
"네?"
"성추행범 잡았다고. 내일 나와서 조사 마무리해달라고 그러던데. 어떻게 된거에요?"
"저기 그게 실은.. 길가다가 나쁜놈을 만나서.."
"그럼 그날 경찰서 같이 간 사람 누구에요? 같이 온 남자가 있다던데.."
"그게 무서워서 대영이한테 연락했었거든요."
"나한테 먼저 연락했었어야죠. 언제까지 숨길 생각이었어요!"
"앗 뜨거.."
"미안해요. 괜찮아요? 하.. 수지씨는 그런일 당했는데 난 아무것도 못했다는 생각에 화가나서 미안해요."
"저는 상우씨가 걱정할까봐 말 안한건데 죄송해요"
"우리.. 연인이잖아요. 연인이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서로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상우씨한테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그랬어요. 완벽하진 않아도 부족한 여자친구가 되고 싶진 않으니까.."
"수지씨. 수지씨 전혀 부족하지 않아요. 정말 훌륭해요. 그러니까 앞으로는 숨기는 일 없이 나한테 다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다친데는 없어요?"
"그럼요 커피 이까짓꺼!"
"아니요.. 그 개새끼 만난 날. 아오 그새끼 그냥 아주.. 내일 경찰서 갈 때 나 꼭 데려가요 내가 반쯤 죽여놀테니까 예? 알았죠?"
분노
구대영에 대한 질투, 백수지에 대한 실망
그래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두 좋은 인연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으니까요.
"수지씨 성추행 당했었다며."
"수지한테 들었구나."
"차라리 그랬으면 이정도로 화가 나진 않았겠지. 우연하게 들었다."
"그게 말이야 형. 수지 입장에선 사귀는 사람에게 그런것까진 알리고 싶지 않았을거야."
"그러는 넌? 넌 왜 나한테 말 한마디 안해줬는데. 그래. 수지씨는 경황이 없었다 치자 넌 내게 말해줬어야 했는거 아니야? 너 아직도 좋아하냐? 수지씨."
"뭐?"
"경고했지. 마음 정리하라고."
"형이 편하지 않으니까 나한테 연락한거 아니야! 형이 편했으면 진작에 형한테 연락했겠지 나한테 연락했겠어!
"야. 니가 뭔데! 니가 뭔데 우리 사이에 껴들어 주제넘게!"
구대영의 일침
결국 두 인연을 모두 지키지 못한채 한쪽을 놓아버립니다.
마음이 뒤숭숭합니다
"진짜 좋아하나봐? 구대영씨 얘기 나오니까 아주 신나가지구.."
"저랑 사귑니다."
"에? 구대영씨랑 사무관님이랑 사겨요?"
"아뇨. 백작가님이랑 저랑 사귄다구요."
진실은 비추지 않는 거울
그 뒤로 정부 청사에 이상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다 가진 사무관에 비해 아무 것도 없는 백수지가 몸으로 유혹 했냐느니 그런 나쁜 소문들 말이에요.
"작가님이 임신으로 발목잡았다고 그러던데 사실이에요?"
"내가 먼저 사귀자고 했어요. 내가 매달렸다고! 새끼들이 진짜 뭘 안다고.."
깨진 달걀
사무관이 그간 공무원이기 때문에 감춘 정말 자기 모습들이 있었는데 결국 백수지를 지키기 위해 다 내려놓습니다.
"아이 사람들도 참 소문이라는게 모른척 무시하면 잠잠해질 줄 알았는데.."
"완전 다 거짓은 아니에요. 사실 조건보고 만난거에요 좋은 남자 잡아서 결혼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해서.."
"상관없어요. 저도 처음엔 수지씨 호기심 때문에 만난거거든요. 그럼 비긴건가?"
"미안해요 상우씨. 그냥 여기까지 해요 우리."
"갑자기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가 뭐에요? .. 대영이 때문에 그래요? 저 바보 아니에요. 수지씨 마음이 어떤지 눈치 챌 수는 있어요."
"미안해요 정말.."
"아니에요 미안해할 것 없어요. 우리 안헤어질거니까."
"상우씨."
"나. 수지씨 손 절대 놓지 않을거에요. 끝까지."
"가지마. 어떡하면 되는데? 어떻게 하면 나 안떠날껀데?
내가.. 내가 대영이 새끼보다 못한게 뭐야? 응?
약속했잖아. 사귀면서 나한테 잘해준다고. 근데 왜 이렇게 내 마음 아프게 하는건데?
왜. 가지마. "
내 진짜 마음
프로젝트가 끝나던 날 회식 자리에서 과음을 한 사무관을 데려다주게 된 백수지
상우씨는 거기서 백수지에게 진짜 마음을 털어놓습니다.
가지말라면서
"죄송해요. 많이 취하신 것 같고 힘들어 하셔서 그냥 가기 조금 그랬어요. 괜찮으세요?"
"수지씨 잔인한면이 있구나. 이렇게 또 걱정해주니까 우리 사이 돌릴 수 있단 희망을 갖게 되잖아요."
"미안해요.."
"그 미안하다는 말 지겨워요. 미안할 일 안하면 되잖아. 대영인 여자친구도 있고 수지씨. 수지씨한테 마음 없어요."
"알아요. 대영이 때문만은 아니에요. 저는 구질구질한 제 삶을 결혼을 통해 바꿔보려다 결국 가랑이가 찢어진거에요. 상우씨한테 어울리는 여자가 되려고 무리하고
자격지심 생기고 그래서 다시 무리하고. 그러다보니 더 초라해졌어요. 그게 너무 힘들었어요."
"결국 내가 수지씨를 힘들게 한 거였네요."
"아니에요 상우씨 잘못은 없어요. 저는 아마 이 상태로는 어떤 남자를 만나도 그랬을거에요. 그래서 이번엔 제 삶을 저 스스로 바꾸기로 했어요. 다시 소설도 쓰고 스스로에게 당당해져야 다른 사람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동안은 나에게만 집중하고 싶어요."
"그럼 그때 다시 수지씨 찾아가도 되죠?"
"네?"
"나도 속물이라서 유명 소설가로 비싼 고료 받는 조건 좋은 여자친구 만나는게 제 목표거든요."
끝맺음
결국 사무관은 백수지를 웃으며 보내줍니다.
언젠가 다시 찾아가겠다고 말하자 백수지도 옅은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잘 지냈냐?"
"나는 뭐 보다시피. 근데 형이 왜 서울에서 술을 마시고 있어? 수지랑 데이트 안해?"
"역시. 아직도 너한테 얘기 안했나보네. 참 미련한 사람같네."
"무슨 소리야? 두 사람 무슨 일 있었어?"
"아무래도 이 말 하라고 오늘 계속해서 수지씨, 너 이렇게 마주치나보다. 나 수지씨랑 헤어졌어."
"뭐? 아니 왜?"
"뭐 수지씨는 자신이 초라해지는 것 같아서 그게 싫어서였고 나는 수지씨의 진심을 알아서."
"무슨 진심?"
"수지씨. 너 좋아해. 아오 씨 그간 찜찜하게 기분 뭣같았는데 말하고 나니까 속이 후련하네. 야 이 호랑말구같은 짜식아 내가 그동안 얼마나 마음 고생 했는지 알아? 속이 후련하다."
징검다리
그렇게 사무관은 더이상 백수지 그리고 구대영과 만나지 않습니다.
막 내림
자신의 진짜 마음을 깨달은 백수지는 구대영을 만납니다.
첫댓글 사무관님이 제일 불쌍해..
난 나름 사무관이랑 잘되길 바랐는데...흡...
ㅠㅠ
ㅠㅠㅠㅜㅜ수지 ㅜㅜㅜㅜㅜㅜ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사무관니뮤ㅠㅜㅜㅜ스지ㅜㅜㅜㅜ
수지야ㅠㅠㅠㅠㅠㅠㅠ이제 식샤2 못봐ㅠㅠㅠㅠㅠㅠㅠ맘아파서ㅠㅠㅠㅠㅠㅠ
나 아직도 권율 나오면 가슴아파.. 내가 처음 이 배우 본게 식샤2라서ㅠㅠㅠㅠㅠㅠㅠ
22 나도ㅠ개좋아했는데
이럴거면 왜 사무관이랑 헤어지고 구대영이랑 엮었냐고!!!!!!! 이 시발ㅠㅠ우리 수지 책 한권도 못내보고 죽게하냐!!!! 이제 겨우 행복해지려는 애를 그렇게 죽여야 속 시원하냐!!!!
ㅠㅠㅠㅠ사무관이랑 이어주디ㅠㅠㅠㅠ
난 솔직히 사무관이랑 잘됐음 했는데... 부득불 찢어놓더니 결말이 그거야....?
사무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시즌2에서 구대영 여친있는데 수지 좋아한거야?
@사랑해서 남주나 아아ㅠㅠ
사무관ㅠㅠㅠㅠㅠㅠ사무관님이랑 이어줬어야지 흑흑
진짜 수지 그렇게 만들거였음 차라리 사무관이랑 이어주지...
수지 자기가 깨달은 자격지심 주제로 책써서 그걸로 30대 성공한 작가로 뜨게하고 사무관님이랑 다시 잘됐다고 하지. 왜죽이냐? 진짜 난 시즌3 볼 자신이 없어ㅠㅠ 나한텐 수지 공감가는것도 많아서 인생드라마였는데 2회만에 최악의 드라마가 됐어..진심 상처받았어 나...
와 진짜 이럴꺼면 사무관님이랑 엮지
수지 진짜....사무관이랑 잘됐으면..어!!!!!행복하게 잘 살았을거아냐!!
시즌1도 자기를 파렴치한 폭행범이라고 신고해서 1억 날리게 한 이수경을 구대영이 좋아한것도 너무 이상하고 어이없었고 시즌2도 백수지랑 사무관이랑 안이어진것도 너무 속상했는데 시즌3도 백수지를 그렇게 죽여버리니 진짜 어이가 없다ㅡㅡ
씨발 나 사무관님 존나게 사랑했다고...ㅠㅠㅠㅠㅠㅠㅇ엉엉엉엉 백수지 개 욕햇어 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몇달동안 권율 덕질하고ㅠㅠㅠㅠ
보니까 더 짜증난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식샤 계속 이런식이면 진짜 막내려 여캐 캐붕만드는게 취미인가
아짜증나 진짜 ㅡㅡ 좋아할땐 언제고 막상 사귀니가 불편해서 성추행당해도 구대영한테 전화한다고??????진짜 내기준 이해 1도 안가고 구대영도 이해안감 사무관이랑 사귀게 할라고 옆에서 더와줬음서 백수지를 좋아한다고?사람마음이 마음대로 안되는건 아는데 존나 나는 보면서 이해안가고 존나 왜절;;;개짜증 이럼서 봄 자기들이 언제 그렇게 애절했다고..애휴..
보니깐 더 빡쳐 ㅎㅎㅎㅎㅎㅎ
사무관이 기다린다잖아 수지야!!!!!!!!!!!!!!!
아 진짜 구대영이랑 된 거 너무 싫었어... 시발 사무관님,,,,ㅠ
이거 존잼..ㅇ하
하 나는 저거 보면서도 제발 사무관이랑 잘되라고 빌었는데ㅠㅠㅠ안될건알았디마뉴ㅠㅜ흑흑 차라리 사무관님이랑 잘됐다고 하지 하..
한번더 해피엔딩에서도 그렇고 서브로 내 맘 조셔논다 권율...
왜저래진짜별로다 여주 ;
흠 ...
???... 나 3안보는데 죽긴 누가죽어??....
3에서 서현진 죽은걸로 나와 교통사고로
아...빡쳐 수지 왜 죽이냐고
다시 식샤2정주행하면 수지가 왜 대영이 좋아하게 된지 보이는데.. (나는 본방때 보였지만)사무관이 좋은 남자인 건 맞지만 수지한테 은근 배려못하고 사무관 만나면서 안 그래도 낮은 수지의 자존감이 더 추락했음. 그렇다고.수지가 사무관을 조건만 보고 좋아한건 아니고...ㅠ 수지입장에서 보면 수지감정 충분히 이해됨. 너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있어. 대영이는 수지 자존감지키미... 그리고 수지랑 상의도 없이 공개연애로해서 수지가 욕 얼마나 먹었게요? 물론 죽이는 것보단 사무관님한테 돌아간다는 설정이 오조오억번 나음
ㅠㅠㅠ아오시바류ㅠㅠㅠ사무관님ㅠㅠㅠ
오늘 해줘서 다시보는데 여적여구도 여혐 진짜 끝도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