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얘기하자면 좀 긴데요. 2012년 (주)제주일보가 경영난으로 부도가 나버립니다. 그래서 제주일보 기자들이 나서서 신문사 살리기에 나섰고 제주지역에서 전기설비업을 하는 한 기업이 제주일보를 인수하게 됩니다. 그때 백호기는 회사사정으로 인해 2013년 대회는 봄이 아닌 겨울에 열렸고요, 그렇게 새로 인수하여 제주일보라는 이름으로 잘가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주)제주일보방송이라는 법인이 "제주일보"라는 같은 제호로 신문을 만들겠다고 나왔습니다. (주)제주일보방송은 전 사주의 동생이 대표이사로 되어있는 회사였습니다. 결국 "제주일보"라는 제호를 놓고 (주)제주일보와 (주)제주일보방송이 소송을 걸었고요
@풍백소년작년 11월에는 두 주식회사가 똑같이 "제주일보"라는 이름으로 신문을 발행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지게 된것입니다. 결국 최종적으로 "제주일보"라는 제호는 (주)제주일보방송이 갖게되었고, (주)제주일보는 "JJ제주일보"라는 제호로 신문을 발행했지만 이 역시 컨펌걸려서(?) 현재의 "제주신보"라는 제호로 쓰게 되었습니다. 백호기대회건에 대해서는 (주)제주일보방송(제호 : 제주일보)에서 제주도에 보조금 신청을 하고, 얼마 후에 (주)제주일보(제호 : 제주신보)에서도 보조금 신청을 했고요. 제주도쪽에서 (주)제주일보방송 쪽 손을 들었는데...이런저런 복잡한 사연이 있어서 도의회까지 가게된거고 결국엔 4월 개최 무산에 이른것입니다!
첫댓글 jibs랑 제주일보랑 같은 그룹이 되는 셈인가요?
제주일보방송(주)은 제주일보의 주식회사명칭입니다. JIBS와는 무관합니다.
@풍백소년 그렇군요. 학생들 응원전 하기엔 가을은 입시철이라 부담스럽고 봄 지금시기가 딱 좋긴한데 아쉽게됐네요 ㅜ
왜 두개가 된거죠?
그게 얘기하자면 좀 긴데요. 2012년 (주)제주일보가 경영난으로 부도가 나버립니다. 그래서 제주일보 기자들이 나서서 신문사 살리기에 나섰고 제주지역에서 전기설비업을 하는 한 기업이 제주일보를 인수하게 됩니다. 그때 백호기는 회사사정으로 인해 2013년 대회는 봄이 아닌 겨울에 열렸고요, 그렇게 새로 인수하여 제주일보라는 이름으로 잘가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주)제주일보방송이라는 법인이 "제주일보"라는 같은 제호로 신문을 만들겠다고 나왔습니다. (주)제주일보방송은 전 사주의 동생이 대표이사로 되어있는 회사였습니다. 결국 "제주일보"라는 제호를 놓고 (주)제주일보와 (주)제주일보방송이 소송을 걸었고요
@풍백소년 작년 11월에는 두 주식회사가 똑같이 "제주일보"라는 이름으로 신문을 발행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지게 된것입니다. 결국 최종적으로 "제주일보"라는 제호는 (주)제주일보방송이 갖게되었고, (주)제주일보는 "JJ제주일보"라는 제호로 신문을 발행했지만 이 역시 컨펌걸려서(?) 현재의 "제주신보"라는 제호로 쓰게 되었습니다. 백호기대회건에 대해서는 (주)제주일보방송(제호 : 제주일보)에서 제주도에 보조금 신청을 하고, 얼마 후에 (주)제주일보(제호 : 제주신보)에서도 보조금 신청을 했고요. 제주도쪽에서 (주)제주일보방송 쪽 손을 들었는데...이런저런 복잡한 사연이 있어서 도의회까지 가게된거고 결국엔 4월 개최 무산에 이른것입니다!
@풍백소년 제주일보방송이 나쁜거로 보이네요...?
@너의축구나의축구 그게 좀 다소 복잡하긴 합니다...제 개인적으로는 제주일보방송쪽이 잘한게 과연있을까합니다. 현 대표이사의 형님이 제대로 운영을 못해서 부도나서..그 지경까지 간거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