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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엠엘비 파크 무적상일님이 쓰신 글을 퍼왔습니다.
한화 야구에 빠져살면서 그동안 최악의 암흑기도 지켜봤고, 구단 지원 최악에, 구단 운영 최악인 상황도 지켜봤었습니다. 올시즌이 개막한지 몇일 지나지도 않았는데, 정말 참담한 심정입니다. 누군가는 그러더군요. 야구라는게 질 수도 있는건데 뭘 그러냐고요. 물론 야구라는게 질 수도 있고 성적이 안좋을 수도 있는거죠. 이미 최악의 암흑기를 거친 한화팬이 지는게 무섭겠냐만은 지금 한화는 단지 성적 문제가 아니라 지금의 운영은 현재도 잡을 수 없고, 미래에는 더더욱 이글스에 악영향으로 다가올 문제이니 팬으로써 어찌 참담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사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팀은 불과 3년전까지는 2군 전용 구장도 없었고, 훈련장도 없었던 팀입니다. 명색이 프로팀이 연습할 공간이 없어서, 고등학교 빌려서 훈련하고, 한시간 이상 차타고 가서 훈련하고, 심할때는 연습할 공간이 없어서 사회인 야구에서 조차 꺼려하는 계룡대 군부대에 있는 흙바닥 구장에서 수두룩한 불규칙 바운드 속에서 훈련하던 팀이었죠. 그만큼 환경적으로 열악했습니다.
구단은 지원도 없었고, 프런트는 팀의 미래가 될 신인 드래프트 조차 최소인원을 뽑으며 그마저도 육성 시킬 환경조차 만들지 않았고, 구단을 운영하며 가장 큰 문제중 하나인 선수들의 군문제 조차 신경 쓰지 않았고, 그 결과 주전 3루수가 시즌중 영장이 나와서 군입대를 할 정도로 무능했고, 코칭스텝 조차 그나마 있는 선수 육성에는 관심도 갖지 않고, 노장 선수들 데려다가 깨진 독을 메우는대에 바빴습니다. 선수들 조차 구단이 그런 상황이니 5년전만해도 가끔 용전동 이글스 맨션에 가면 밤 10~11시인대도 선수들이 없었습니다. 어디갔냐고 물으니 다들 놀러나갔다더군요. 그때는 그랬습니다.그런것들이 계속 이어져서 나온 결과가 길고 긴 암흑기였고요.
그만큼 망가져있고 희망이 안보이던 한화이글스가 점점 변하더군요. 구단은 조금씩 지원을 해주기 시작했고, 서산에 최신식 2군 경기장과 훈련 시설등을 만들어줬고, 프런트는 유망주들의 군입대부터 해결하려고 노력했고, 장기적 관점에서 볼 유망주들의 영입에 열을 올렸었습니다. 암흑기가 겹치며 좋은 유망주들이 많이 입단하기도 했고요. 이정훈 2군 감독부터 해서 유망주 육성하려는 노력은 그 이전과는 비교도 안되었었죠. 팀은 여전히 팀은 부진했지만, 2군에서 자라는 유망주들, 새로 들어올 유망주들, 군문제를 마치고 돌아올 유망주들이 쌓이고 쌓이는걸 보며 미래의 이글스의 희망을 찾을 수 있었고요.
그런 구단에 한가지 약점은 감독이었습니다. 물론 유망주들을 체계적으로 군입대 시키고, 유망주 육성과 영입에 열과 성을 다한것은 칭찬해줄만 하지만, 김응룡 감독은 너무 무능했습니다. 불과 다음날 선발이 누군지도 모르는 야구가 2014년에 통할리 없었죠. 이제 김응룡 감독만 나가면 구단에서 계속 지원도 해주고 있겠다. 암흑기 내내 쌓인 유망주들도 있겠다. 군에서 제대하는 좋은 자원들도 있겠다. 정말 새로운 감독이 오면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고, 그러한 희망에 많은 한화팬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결국 후임 감독으로 김성근 감독이 오게되었죠. 주변 선수들이 처음 김성근 감독 영입 소식을 들었을때 다들 강훈련 걱정을 하더니, 이내 자기들도 열심히 하면 좋은 선수로 성장 할 수 있을것 같다고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선수들이 비시즌 열심히 준비했고, 캠프에 가서 열심히 배워서 성장하길 바랬었습니다. 팬들도 김성근 감독이 그 전시즌 가능성을 보여준 이태양과 유창식등 20대 초중반의 리그내에 손꼽히는 유망주들을 제 2의 김광현으로 만들어서 좋은 모습 보여줄걸 기대하던 상황이었고, 군입대 전 혹사 당하기 전까지 류현진을 받치던 토종 2선발 양훈의 가세까지 기대 할만한 요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아니었습니다. 이태양은 캠프이후 첫 시범경기에서 정상적은 모습이 아니었고, 이내 수술대 위에 올라갑니다. 양훈은 캠프이후 104키로이던 체중이 코칭스테프의 지시로 10몇키로 이상 감량이 되며 너무나 마른 몸으로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그 결과 구속도 130초반밖에 나오지 않았었죠. 그 당시 양훈은 주변 선수들에게 너무 힘들다 체중이 없으니 공에 힘을 못주겠다며 고민을 토로했었고, 이내 넥센으로 트레이드가 되었죠. 그리고 한화 팬들이 김성근 감독이 부임하며 제 2의 류현진으로 성장하길 기대하던 유창식은 좋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내 양훈과 마찬가지로 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유창식의 트레이드에는 팀에서 최근 3년간 퓨처스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중견수 오준혁과 퓨처스 주전 1번타자이자 한화에서 압도적 스피드를 자랑하던 노수광, 그리고 김광수와 함께요. 트레이드 상대가 된 선수들은 더더욱 한화팬들을 허탈하게 했고요. 89년생 미필로 군입대를 해야하는 그동안 커리어 조차 더 낮은 임준섭과 한화에 가장 많은 지명타자 혹은 대타 자원이면서 수비포지션과 장타력이 없던 30대 초반인 이종환, 최근 몇년간 제대로 된 공을 못뿌리던 박성호가 대상이었으니까요. 그런 트레이드를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이 팀의 김성근 감독하의 한화 이글스는 무조건 성적을 내야하고, 그 이후가 되면 어려울 수 있겠구나 라고요.
문제는 그게 아니었습니다. 암흑기를 거치며 그 동안 볼 수 없던 수준급 유망주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그중 한명이 한화에서 압도적으로 빠른공을 뿌리던 파이어볼러 박한길이었죠. 작년 제가 틈틈히 소식을 전해드렸지만, 토미존과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작년 4월 재활이 마무리 되며 첫 불펜 피칭에서 145를 뿌리며 선수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고, 몇일 뒤 프로 데뷔 첫 등판에서는 150이상의 구속을 보여주며 경찰청 타자들에게 저런 애가 왜 2군에 있냐는 이야기를 들었었죠. 그 결과 얼마 뒤에는 퓨처스 최고 강타선이던 넥센 상대로 9타자 연속 삼진이라는 말도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요.
그런 모습을 보며 김성근 감독조차 2군에 150던지는 재밌는 아이가 있다며, 후반기에 올라올거라고 이야기를 했었죠. 팬들도 박한길이라는 생소한 이름을 기대하게 되었었고요. 그런 박한길이 어느 순간부터 너무 혹사를 당하더군요. 프로팀에 입단하자마자 뼛조각 제거 수술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토미존을 거쳐서 막 재활을 마쳤는데, 재활이 끝나기 무섭게 한달도 지나지 않아 1군도 아닌 2군에서 4일 로테를 소화하며 110~120구 투구를 하고, 선발 등판후 퀵후크 후 하루 휴식후 다시 선발등판을 하는등 정상적인 선수도 버티기 힘든 스케쥴이 수술 후 복귀한지 한달밖에 안된 22살 유망주에게 이루어졌습니다. 그 사이사이 대전으로 와서 2차캠프라는 명목하에 150~200구의 불펜투구가 이루어졌고요. 그 결과 박한길의 장점이던 150직구는 온대간대 없고, 시즌 막판에는 최고 141밖에 안나오며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기도 했고요. 결국 박한길은 재활이 필요한 몸상태였고, 시즌 종료 이후 계속 재활을 하다가 최근에야 다시 실전에 등판하고 있죠.
그런데 이런 문제는 박한길 뿐만 아닙니다. 작년에 4월 토미존 수술 이후 이제야 막 복귀한 이태양이 6일 선발 등판이후 5일 휴식후 12일날 등판하여 78개의 투구를 기록하고 불과 이틀 쉰 오늘 또 대전으로 불러내 150개의 불펜투구를 시켰다는 기사가 오늘도 올라왔습니다. 이태양 이제야 막 공 뿌리기 시작한 단계인데, 도대체 공을 얼마나 던져야하는건가요? 선발등판하여 80여개의 투구 이후 이틀 휴식후 다시 불펜투구를 150개 가량 하면 정상적인 선수도 힘들어하는게 당연한데 수술 이후 돌아온 선수에게는 분명 무리가 될 수 있는 스케쥴입니다. 이해 하기 어려운 스케쥴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내일 선발이 윤규진이라니요? 어깨 충돌증후군으로 작년 겨울에 수술을 받고 재활이 마무리 된지 몇일 되지도 않았습니다. 거기에 12일날 50개 가량 투구 이후 불과 3일 휴식한 윤규진입니다. 향후 2군 등판 이후 1군에 콜업 예정이었는데, 그것도 지금껏 커리어 대부분을 불펜투수로만 쓰여지던 투수가 2009년이후 8년만에 왜 선발로 출장을 해야하는건가요? 이 팀에 관리 받는건 송은범 밖에 없는건가요? 수술에서 복귀한 선수들도 관리가 안되는데, 일반 선수들 관리가 될리는 더더욱 없겠죠. 1군은 매번 로테이션 땡겨지고, 선발 던졌다, 불펜 던졌다 하는 상황에서 송은범만 유유히 로테이션 지키고 있네요.
지금 한화 2군은 투수가 없어서 토요일날 93개 던진 선발이 3일쉬고 등판해서 117개 투구가 이루어질 정도로 로테이션이 무너져 있는 상황인대요. 결국 이팀은 1군에도 투수가 없고, 2군에도 투수가 없습니다. 불과 재작년만해도 2군은 유망주들로 6선발이 돌아갈 정도로 20대 투수자원이 넉넉했던 팀인데 그 선수들 다 어디간건가요? 작년에 한화 이글스 퓨처스 이닝 10위 안에 들어가던 투수들중 절반이상이 팀에 없게 되었습니다.
2위이던 박한길은 보상선수, 3위 최우석은 한화에서 야구 못하겠다고 나갔고, 4위 정광운은 2차 드래프트, 6위 조영우는 보상선수, 7위 허유강은 연봉 인상을 제안받았지만 마찬가지로 한화에서 야구를 못하겠다고 독립구단으로 가있는 상황이죠. 8위인 최영환 역시 한화에서 야구 못하겠다고 팀을 떠났고요. 결국 남은건 1위 장민재, 공동 4위 김범수, 9위 정재원, 10위 이동걸인데, 장민재는 1군에서 혹사당하고 있고, 이동걸은 수술 이후 재활중이고, 작년 10위 안에 들던 선수중 김범수와 정재원만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죠. 도대체 선수들 다 어디갔나요?
정말 이런 경우는 처음보는데 방출급 선수들도 아니고, 구단에서 계속 출장 기회를 주는 선수들이 이 팀에서 야구 못하겠다고 떠납니다. 작년 스위치 투수로 화재를 모은 최우석은 너무 많은 훈련에 힘들어 했고, 결국 허리 디스크쪽 부상을 입어서 한화에서 야구 못하겠다고 스스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타팀을 갈지 군입대를 할지 고민이라고 하며, 김성근 감독의 성균관대 애제자라던 허유강은 신고전환을 위한 웨이버 이후 구단에서 연봉 인상을 제의했음에도 타팀 이적을 위해 팀을 나왔다가 결국 독립 구단인 연천 미라클로 소속을 정하게 되었고, 1라운드 지명자이던 윤기호 역시 작년 시즌 중반 1군 콜업 이후 서산으로 내려보내진 이후 구단에 더 이상 야구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며 짐을 가지고 떠났고요.
거기에 프로 데뷔 2년차이던 1라운드 지명자 최영환은 작년 시즌 중반 팔꿈치 수술 판정이 나와서 개점 휴업중이었고, 본인은 수술 후 군입대를 원했는데, 시즌 종료까지 수술을 안시켜주며 기다리게 하다가 결국 더 이상 쓸 수 없는 시기가 되니 그때 되서야 수술을 시켜줍니다. 왠만한 선수들은 그냥 근육 손상만 되도 보내던 일본 미나미 공제병원이 아닌 홀로 서울에서 수술을 받았죠. 비슷한 시기에 수술한 같은 해 1차지명 황영국은 경찰청 소속임에도 일본으로 보내 수술을 받았는대도 말이죠. 결국 최영환은 롯데로 이적을 결심합니다. 롯데는 이적 이후 재활 및 군입대, 그리고 군보류 선수로 묶어 수당까지 챙겨준다고 했다더군요. 한쪽에선 그런 취급을 받고, 한쪽에선 그런 대접을 받으니 선수들이 팀을 떠나는겁니다. 아마 대부분이 최영환의 상황이었으면 떠났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배신자라고 절대 욕 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
거기에 감독이란 사람은 불과 시즌 종료 4경기를 압두고 군입대했다가 막 제대한 김용주와 하주석을 정식 선수로 등록합니다. 그것도 5위팀과는 2게임차로 모든 경기를 이겨도 자력으로는 절대 가을 야구에 진출 할 수 없는 상황에서요. 그 결과 하주석은 제대로 써먹어보지도 못하고 시즌이 끝났고, 어거지로 등록한 하주석과 김용주때문에 시즌 종료 이후 20인에서 나가지 않아도 될 유망주들이 2명이나 유출되었고, 2차 드래프트에서도 마찬가지였죠. 그만큼 당장의 조금의 가능성만 있다면 미래에 이 팀이 어떻게 되든 상관 없다는 자세이죠.
사실 2군에 있는 선수들은 1군행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고 원래 퓨처스에 있는 선수들에게는 매니저에게 듣는 대전행 소식이 가장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대전행은 1군 콜업을 의미했으니까요. 그런데 작년부터는 가장 싫은 소식이 되었습니다. 1군 콜업인줄 알고 짐 싸서 왔는데, 그저 대전구장에서 배팅볼을 던지고, 몇일전 경기 출장해서 공을 던졌는데 대전에서 또 수십에서 수백개의 불펜투구를 해야합니다. 처음에는 유명 코칭스텝에게 배운다며 대전행에 설레여하던 선수들이 어느 순간 대전행에 너무 힘들어하더군요.
결국 그런 상황이 이어져도, 코칭스텝은 쓸 선수만 쓰고 매번 대전 왔다갔다 하는 본인들은 쓰질 않고, 또 같이 하던 동료 선수들이 부상이 생기고, 수술을 하고, 재활을 하는 모습을 보다보니 떠나는겁니다. 자기 눈으로 다 보고, 자기 몸으로 다 느끼고 있거든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기회는 받는 사람만 줄곳 받으며 본인에게는 안오고, 몸은 아파오고 그러니 자원해서 경찰청이던 상무던 지원해보고 떨어지면 현역까지 불사하는겁니다. 선수들은 바보가 아니거든요.
도대체 이 상황이 언제쯤 좋아질까요? 이미 유망주팜은 사라질대로 사라졌습니다. 당장 감독 부임 이후 지나온 16개월 정도의 시간동안 팀을 떠난 유망주들만 해도 유창식(임준섭과 트레이드), 박한길(심수창 보상선수), 임기영(송은범 보상선수),조영우(정우람 보상선수), 최영환(자의로 롯데이적), 최우석(자의로 웨이버 요청), 김정민(2차드래프트), 정광운(2차드래프트), 윤기호(자의로 팀 이탈)등의 20대 투수자원들이 팀을 떠났고, 팀에 가장 부족한 포지션이던 외야수 유망주들도 오준혁(이종환 트레이드), 노수광(박성호 트레이드)등도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정작 한화는 외야수가 없어서 박노민이 퓨처스 중견수를 보던 상황이었는데, 저들은 기아에서 1군에서 1, 2번타자로 출장하고 있는 상황이죠.
남아있는 20대 자원들도 장민재는 최악의 혹사를 당하고 있고, 김민우도 작년 후반기 무리한 이후로 구속도 구위도 많이 하락한 모습이죠. 김기현 역시 어깨 통증으로 시즌 후반 못나오다가 군입대 한 상황이고, 송창현, 김경태도 매일 같이 출장하고 있는 상황이죠. 도대체 이 팀은 미래에 누구가지고 야구하나요? 이제 김태균, 김경언, 정근우, 송광민등은 30대 후반을 향해달려가고 있고, 이용규, 최진행, 정우람, 김회성, 이성열, 윤규진, 안영명등도 다 30대 중반을 향해가고 있습니다.그 선수들의 대안이 되어야 할 선수들이 얼마 남아 있지 않습니다.
정말 불과 몇년뒤 한화이글스는 어떤 팀이 될지 걱정이고, 더 이상 이런 운영은 이루어져서는 안됩니다. 더 이상 이런 무분별한 운영 속에 선수들을 희생하면 안됩니다. 이제는 정말 구단에서도 지금까지의 상황을 지켜보았으니 현재와 미래를 위하여 결정을 내릴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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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감되는 글입니다.
이 글을 쓰신분도, 이 글을 가져와 게재해신 분도 감사합니다~~
아주 구구절절히 옳은 내용이네요. 이거 편지로 우리 감독에게 보내야 합니다. 여기 내용에 대해 청문회를 열어서라도 답하게 해야합니다. 우리 잘하면 원더키디가 세상에 올 때까지 가을야구 못 볼지도 모릅니다.
독재 ... 아집... 불통... 오만... 친일...
아...한번 읽은 글이지만 또 보게되고, 다시 공감하고 통탄하게 되네요.
저도 어제 링크를 걸었던 글인데요 이건 중복되도 상관없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하거든요
자신의 영달을 위해 모든걸 망치고 있습니다.
그가 떠난 후의 이글스를 상상하면 정말 치가 떨립니다.
지못미 이글스여
하 ..먹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