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윤형.
1983년생.
대구출신
서울대학교 철학과 졸업
2000년 제 1회 전국고교생 논술경시대회 대상
단, 조선일보사에서 주최한 것으로 한윤형은 수상 소감 인터뷰를 거부하였다.
강점 : 정치자료 덕후, 데이터수집 덕후
약점 : 잦은 멘붕
직업 : 인터넷 언론사 미디어스 기자, 저술활동
정치적 스탠스 : 사민주의자, 386 꼰대 좌파에 대한 반감
대표적 저서 : 안티조선일보운동사 (필독 추천 -> 덕후질도 잘하면 밥벌이가 된다는 것 몸소 입증)
진중권 빠돌이로 시작한다.
스스로도 진중권을 존경했고 (어떤 책에서 "우리 세대 논객들은 어쨌든간에 진중권의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이 없었고
진중권을 옆에서 보고 자랄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 라는 구절을 쓰기도 함)
진중권 역시 본인의 후계자로 한윤형을 꼽기도 했다.
진중권의 인터넷 키워전쟁 역사 (디워 시절까지) 를 정리한 글은 지금도 인터넷에서 명문으로 꼽힌다.
링크 : http://weirdhat.net/xe/ahriman/19500
물론 나꼼충이나 일베충처럼 일방적으로 빠는 것은 아니었고
진중권 역시 사람인지라 몇번의 헛발질을 할 때 까먹지 않고 진중권을 비판하던 것이 한윤형이었다.
사실 이 때까지는 한윤형의 비판에 대해 진중권은 대체적으로 받아들이고 인정할 부분은 인정했었다.
둘 사이의 거리가 본격적으로 멀어지기 시작한 것은 2가지 사건에 의해서이다.
그 첫번째 사건이 바로 노회찬/심상정/조승수의 진보신당 탈당 -> 통합진보당 합류 부분.
진중권의 스탠스는 이를 찬성하였고 진보신당이 정당으로서 자생력을 잃었다고 판단함.
진중권은 진보신당 잔류파에 대해 "사회주의 동아리" 라 비판하였다.
한윤형은 이에 크게 반발. NL이 척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진보신당의 핵심전력이 통합진보당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
세를 불리기 위해 사상을 굽힌 비겁한 일이라고 비판하였다.
결과적으로 통합진보당은 결국 경선비리라는 참으로 병신같은 짓을 일삼다가 좃망의 길로 들어섰고
리정희가 알고보니 NL의 꼭두각시였다. 라는 희대의 공포물을 (진중권 입장에서는) 선사하였다.
여기서 한윤형이 리정희의 정체를 알고 있었는지는 미지수이다.
두번째 사건 - 공지영 VS 주호민의 트위터 논쟁
공지영의 의자놀이가 출판되었을 때 당시 공지영의 책 중 일부분이
노동운동가이자 성공회대 노동대학장 하종강씨가 당시 쌍용차 해고노동자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 없이 그대로 실었다.
사실 엄격히 따지면 공지영이 잘못한거다. 작가로서는 사실 쪽팔리는 짓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때 공지영은 본인을 비판하는 트위터러들을 무차별 블록하고 (나도 블럭당함)
자기를 지지하는 트위터를 무차별 RT 하는 븅신 같은 짓을 일삼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공지영은 글 자체는 잘쓰나 그 외에는 어린애 수준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비슷한 성향의 아티스트를 뽑자면 전인권?)
여기까지는 진중권이 개입하기 전이다.
그런데 웹툰 "신과 함께" 작가인 주호민씨가 휴머니스트 출판사를 비판하는 트윗을 올린 것에 대해 진중권이 쓸데없이 개입하며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간다.
주호민의 와이프가 한국 고전문학 서적과 관련된 삽화를 그렸는데 출판사에서 인세를 제 때 안챙겨준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었다. 그 출판사는 바로 공지영의 의자놀이를 출판한 휴머니스트였다.
당시 주호민이 쓴 트위터 내용 - 매우, 지극히 당연한 권리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노동자를 위한 책을 내려면 자신이 쓰는 노동자부터 돌아봅시다 - 당시 의자놀이가 쌍용차 노동자들을 위한 책임을 참고.

여기서 공지영이 발끈하며 주호민과 싸우기 시작하고
- 공지영은 븅신임이 확실하다.

진중권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은 채 주호민을 비판하기 시작한다.

여기서 중꿔의 오류
1. 두번째 트윗 - 인세는 일반적으로 초판 발행과 동시에 혹은 그 직후 지급하게 되어 있다.
이 자체는 맞는 말이다. 그런데 문제는 주호민의 와이프가 그린 삽화는 1930년대 이미 출판된 채만식 선생의 작품이란 것. 진중권은 그 책이 어떤책인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출판사 편을 들며 주호민을 비판한다.
2. 삽화 노동자 역시 그 노동의 권리를 당연히 보장받아야 하고 이는 쌍용차 노동자나 삽화 노동자나 동일한 가치이다.
진중권은 당시 휴머니스트 출판사가 의자놀이 출간으로 인해 모종의 탄압을 받는다는 공지영의 발언에 무게를 실어주는 듯한 태도를 보이며 지금 이런 좋은 일을 하는 출판사가 이러저러한 이유로 탄압받고 있는 듯 하니 거 입금이 늦어지는 것 정도는 참아도 되지 않음? 이라는 스탠스를 보였다. 한마디로 개소리다.
한윤형은 여기서 완전히 뚜껑이 열렸다.
법적 해석을 기다릴거면 뭐하러 저 인간 발언을 듣냐?
어디가서 사회문제에 대해 한마디만 얘기해봐라...ㅅㅂ....
개,새끼가 진짜...무릎꿇고 사과해야 다시 받아줄까 말까한데 지,랄 쌈싸먹고 자빠졌네...
김규항빠들에게 사과한다...사석에서 저 인간이 질적으로 다르다고 우긴거...
뒤져라.그리고 예의가 있거든 일어나지 말아라...
치장하는 수준으로 보면 지는 삼십년간 김일성의 간첩이었겠네...근거도 없이 그냥 지 도식으로 사람들이 뭘했다 뭘했다...
하긴 진변태는 내가 빡치면 지가 이겼다 생각할 놈이지...
안티들 수준 떨어지네...전해주려면 개,새끼니 그딴 드립보다 니놈 김규항 보다 더 저질란거나 전해라! 질떨어지는 놈들..

뭐 이제는 거의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듯 하고
지금 한윤형은 윤여준과 함께 팟캐스트를 하는 것 같은데 그건 한번도 안들어봐서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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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천다운 댓글이네
암그라제 비상경 서류분쇄제 ㅋㅋㅋㅋㅋㅋ
저 주호민작가 관련 중궈 발린데서 가장 기뻐 날뛰던 쪽이 빅뉴스랑 변드보르잡 외 다수 일베벌레들ㅋㅋㅋ
저때는 중궈가 잘못했지. 그렇다고 해서 비욘이나 일베충이 앵길 수준은 아니라는거. ㅋㅋㅋㅋ
ㅇㅇ 저때 중궈 삽질한거는 나부터 일일이 캡쳐해서 정치게에 올려놓고 수꼬르님들이랑 같이 까고 놀았으니ㅋㅋ 근데 당시에 빅뉴스에서 저거 관련 기사+칼럽 십수개씩 쏟아내는거 보고 변드보르잡의 중궈를 향한 피맺힌 원한이 어느정도일지 감을 잡음ㅎ 이건뭐 5분마다 기사 하나씩 올라오드만
안타까운게 한윤형이 진중권을 쳐발랐으면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던가 했어야 하는데 한윤형도 유리멘탈이라서 트위터 계정 폭파시켜버리고 뜨질 못함..
차기 후보는 노정태 추천
노정태라. 한번 살펴봐야겠네 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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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노빠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