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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알로하 오에~
석촌 추천 1 조회 85 24.11.08 06:55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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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08 09:07 새글

    첫댓글 한번도 그 뜻을 헤아려볼 생각을 한 적이 없었네요.
    '작은 고향' '신이 있는 장소' 두 가지 의 미가 다
    하와이 섬과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가볍기만 한 저의 뇌에
    질량이 1그램 추가 되었으니 감사합니다.

    중학교 음악시간에 배웠던 알로하 오에~ 노랫말이 생각났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b-QiGGbpK8

  • 작성자 24.11.08 09:17 새글

    노래 잘듣고갑니다.
    하와이안 댄싱과 알로하오에를 보고 듣노라면 태평양바람에 한들거리는 야자수가 연상되기도 하죠.

  • 24.11.08 09:33 새글


    회갑을 맞이하여,
    하와이도 다녀 오시고
    글로도 그 감회를 남기신 것 같습니다.

    원시의 그곳에
    원주민들이 사는 그곳에
    자연과 더불어 외부로 부터
    침략 당함을 걱정하지 않고 산다면,
    낙원이 될까요.

    문명의 손이 닿고
    문화의 발전이 같이 간다면,
    낙원이 될까요.

    정복자의 꿈은 이루어졌을지라도
    정복 당한 자의 슬픔은 하느님이 보상해 줄까요.

    이래저래,
    강한 쪽으로 흘러가는 것이 역사인 것 같습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 본래의 것, 원래의 것은
    다 흘러가는 것이지만,
    잊지는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알로하오에~'를 부르던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 작성자 24.11.08 09:40 새글

    역사는 소용돌이칠 뿐이지요.
    그걸 도전이라 한다면
    인간은 적응해나갈 뿐이고요.
    그걸 일러 토인비는 도전과 응전이라 했지만 그걸 바라보는게 여행객이라 할테고요.

  • 24.11.08 10:18 새글

    미국에서 산 지 16년이 되었는데
    하와이 한번 다녀올 기회가 없었네요. ㅎ
    섬을 좋아해서 한국 섬 여행도 많이 다녔는데, 태평양엔 하와이보단 많이 적고 관광지도 부족한 사이판을 오래 전에 다녀온 기억이 납니다.
    아버지 세대의 아픔을 그곳에서 목격했는데 그때 느낌이 살아납니다.

  • 작성자 24.11.08 10:39 새글

    사이판은 아픔이지요.
    본토 기준하면 하와이 부러워할 건 없겠지요,

  • 24.11.08 20:10 새글

    하와이엔
    1978년 12월에
    일주일간,
    그리고 1997년 4월인가
    IMF 사태 직전
    휴가차 다녀 왔습니다.
    여행이 자유화된 이후
    낭비하며
    너무 성급하게
    다녀 오지 않았나
    생각도 듭니다.

    하와이는 욕심없이
    살고자하면
    낙원일 것 같습니다.
    1978년도 출장여행하면서
    주저앉고 싶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USA의
    한 주로서
    어쩌면 피흘려 통일한
    카메하메하대왕 보다는
    릴리오칼라니 여왕이
    더 나은
    낙원을 만들었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저는 이십여년이 넘었지만 언젠가는
    다시 가보고 싶은 곳 입니다.

    가을이 있는 우리나라도
    아름답기는 하지요.
    깊어가는 가을밤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24.11.08 20:17 새글

    그러셨군요.
    다시 가보기는 이제 너무 멀지요.

  • 06:27 새글

    석촌님의 글은 늘 교과서 같아서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습니다.
    하와이.
    '신이 있는 장소'
    '작은 고향'
    아직 가보지 못 한 곳이지만
    가보리라 마음먹고 있는 곳입니다.
    알로하 오에.
    늘 슬프게 듣곤 했던 노래였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리면서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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