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손씻는 일이 널리 퍼지다 보니 거품비누를 많이 쓴다. 특히 애들 있는 집이 그렇다. 애들이 비누를 칠해 거품내서 손씻기 보다는 그저 거품비누 짜서 씻는게 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어른들도 많이 쓰게 된다. 외출하고 돌아와서 손씻을 때 또 간단히 세수할 때 아주 편하다.
나는 지금까지 거품비누라는게 내용물이 거품내기 좋은 걸로 만들어진 줄 알았다. 하지만 그 요점은 용기에 있다. 용기 자체가 거품을 내도록 만들어져 있는거다. 그렇다고 무슨 복잡한 장치도 아니요 그저 누르는 부분에 간단히 붙어 있을 뿐이다.
집에서 쓰는 세수용 액체비누를 용기 안에 넣어 봤다. 물을 안타니 잘 안된다. 물을 한 세배정도 부으니 아주 잘 된다. 5배까지도 가능하고 이건 경우마다 다르다. 너무 묽게하면 거품이 쉽게 죽는다. 그러면 이 용기는 어디서 구할 수 있는가. 다이소가면 애들 손씻는 거품비누가 3천원이다. 이걸 사다가 다 쓰고나서 활용하면 된다. 물론 다른 거품용기도 마찬가지로 가능하다. 이리되면 불필요하게 많은 양을 짜서 거품내 쓰는 것보다 효율적이다.
손씻는 액체를 담으면 손씻는 거품비누가 되고 얼굴닦는거면 세안용 거품비누가 된다. 모든게 다 가능하다. 그 중에 효율적인건 손과 얼굴을 간단히 씻을 때다. 한번 해보시기 바란다.
첫댓글 생활정보네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