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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여성시대 김종인♥김민석
카슈 영업글 제 2탄! 카슈 팬픽계의 금손 여신님들!!
BGM :: George Nozuka - Such A Fool
(브금백과 Sky Ferreira 여시)
카슈 영업글 제 2탄! 카슈 팬픽계의 금손 여신님들!!
핏물이 흐르는 옆구리를 한 손으로 쥐어잡은 채 종인은 사무실 안을 둘러보았다. 먼지가 쌓인 허름한 사무실 안에는 온통 옛 것으로 보이는 망가진 물건들 뿐이었다. 눈썹을 찌푸리며 애써 숨을 가다듬었다. 지금에서 최선의 방법은 카즈마가 빨리 사람을 보내주든지 아니면 민석을 빨리 찾아 나서든지 둘 중에 하나였다. 종인이 마른 입술을 혀로 축이는 사이 열려있던 안쪽 방의 문이 닫히는 것이 보였다. 누군가가 안에 있는 것 같았다. 종인은 문이 꾹 닫히는 것을 멀거니 지켜보고 있다가 잠시 주저앉힌 몸을 일으켜 세웠다. 바닥에 널브러졌던 남자가 꿈틀대는 것도 신경쓰지 않고 방금 전 닫힌 문 앞에 가서 섰다.
문이 잠겼다. 종인은 손잡이를 잡아 돌리다가 천천히 몸을 굽히고 앉았다.
" 나예요 "
민석이 안에 있을 거라는 미묘한 확신이 일었다. 종인은 아이쿠치를 바닥에 내려놓으며 문 앞에서 최대한 침착한 목소리로 말했다. 안에서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문 너머러 어렴풋이 앓는 소리가 들렸다. 종인은 느릿하게 눈을 감았다 떴다.
" 늦어서 미안해요. "
이 곳에 오는 내내 얼마나 절실했는지.
"괜찮으니까..."
"...."
"문 열어도 돼요. "
" ...."
"문 좀열어봐... 김민석."
조금 후에 문고리가 뒤척거리는 소리를 냈다. 낡은 철문이 삐걱거리며 조금 틈을 벌렸다. 종인은 뒤로 조금 물러나 섰다. 뒤로 묶인 손으로 손잡이를 잡아 돌리는 것이 퍽 어려웠는지 문이 여리고 난 뒤에는 몸이 주저앉는 것이 보였다. 종인은 문을 마저 잡아 열며 바닥에 주저앉은 몸을 내려다 보았다. 민석이 천천히 고개를 들어올렸다. 시선이 잠시간 맞닿아 있었다.
종인은 얻어맞은 흔적이 여실한 얼굴을 보며 다시금 몸을 느릿하게 굽히고 앉았다. 단 한순간도 민석에게서 시선을 떼어내지 않았다. 종인은 핏물이 묻은 손으로 주저앉아있는 민석을 끌어안았다. 밭은 숨과 함께 머리를 당겨 안았다가 이내 어깨를 살풋 힘주어 끌어안았다. 둔탁한 통증은 일순간 단절된 것처럼 무감각해졌다.
이 곳에 오는 내내 얼마나 절실했는지.
"늦어서 미안해요."
줄곧 당신의 온 몸을 끌어안는 상상을 했어요.
밀크티 作 <마이 버건디 위스키> 中
김종인이 나를 빤히 보았다. 왜. 뭐. 할 말 있냐? 내가 눈짓하니 김종인이 고개를 살짝 저으며 눈을 내리깔았다. 싱거운 자식. 나는 고개를 들어 낯선 집들을 보다가 문득 지붕 위에 광활하게 펼쳐진 하늘을 보았다. 어어라. 나는 김종인이 집에 돌아갈 때면 으레 그랬던 것처럼 고개를 조금 더 뒤로 젖혀 하늘을 보았다. 생각보다 별이 많았다. 어렸을 때 시골에 놀러가서 봤던 하늘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대기오염이 심각하다는 서울 치고는 굉장한데. 나는 목이 아프도록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그러고보니 저 자식 별 보려고 이제껏 맨날 분위기 잡고 하늘 본 건가. 이쁘긴 한데 가로등 불빛이 없었으면 더 잘 보였을 뻔 했다. 내가 야 별 봐라, 하고 툭 치니 묵묵히 걷고 있던 김종인이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았다. 김종인 입에서 흘러나온 하얀 김이 하늘로 흩어졌다. 나는 내가 그랬던 것처럼 고개를 젖혀 하늘을 보는 김종인을 흘끔 보고 나도 다시 하늘로 고개를 돌렸다. 밤바다 같은 하늘에 별이 원석처럼 박혀 있었다. 어, 이쁘다. 나는 나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야, 이쁘지?"
나는 아까 웃고 떠들던 기분 그대로 장난기 섞인 손짓으로 김종인을 툭툭 건드렸다. 그런데 바로 대답할 줄 알았던 김종인은 말이 없었다. 아주 푹 빠졌구만? 나는 멍하니 하늘을 보고 있을 김종인을 상상하고 실실 웃으며 김종인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야, 너-
"아주 푹 빠졌....."
그리고 나는 말을 끝맺지 못했다. 고개를 돌리자마자, 눈이 마주쳤기 때문에. 아까부터 나를 보고 있었던 게 분명한 김종인과. 김종인은 눈도 깜빡이지 않고 나를 보았다. 나는 그 시선이 나에게로 향해 있다는 것을 알자마자 그대로 굳어버렸다. 이런건 익숙하지 않았다. 김종인이 뻣뻣하게 굳은 나를 보곤 한숨처럼 중얼거렸다.
"...형은 너무."
까만 밤바다 같은 눈동자 한가득 나를 담고,
"안일해요."
손을 뻗어 바람 때문에 흩어진 내 머리를 쓸어넘겨주었다. 아직 염색 물이 덜 빠져 오렌지 색도 빨간색도 아닌, 종대가 자몽 색이라 명명한 그 머리. 내 머리카락 끝을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매만지며 김종인이 살짝 웃었다.
"예뻐요."
썸 作 <연하의 정석>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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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그나마 문과 쪽 성적이 잘 나왔어. 그 쪽으로 가는 게 맞아.”
“문과나 이과나. 똑같아.”
“달라.”
“…우리가 귀찮아?”
생각도 못한 질문이었다. 종인과 말을 주고받으며 입씨름을 하던 민석이 당황해 말을 잇지 못했다.
“야, 야. 화해한지 얼마나 됐다고 또 싸우려고 그래. 안 지겹냐, 어?”
세훈이 일어나 종인과 민석의 어깨를 번갈아 두드리며 싸해지는 분위기를 막았다. 싸운 건 아니었지만 꽤 긴 시간동안 떨어져 있었던 기억이 썩 좋은 기억은 아닌지라 세훈의 말에 올라오던 감정을 가라앉히려 노력했다.
“귀찮은 게 아니라 도와주고 싶어서야.”
먼저 생각을 정리한 민석이 대화를 다시 이었다. 그러나 조금 전까지 시간이 멈춘 것만 같았던 쉬는 시간이 끝나고 수업을 알리는 종소리에 대화는 다시 끊어졌다. 세훈이 자리로 돌아가고 종인도 민석을 따라 같은 교과서를 꺼내 수업준비를 했다. 선생님이 들어오고 반장이 일어나 인사를 할 때까지 둘은 오로지 칠판에 눈을 고정한 채 의도적으로 옆을 보지 않았다. 서로가 나름대로 서운한 마음이 들어서였다. 이내 수업을 시작한 선생님이 판서를 위해 몸을 틀며 등을 보이자 민석이 슬그머니 샤프를 쥔 손을 종인의 책 위에 올렸다.
나쁘게 생각하지마ㅠㅠ
나름 뒤에 우는 표시까지 그리니 피싯, 웃는 소리가 얼핏 들렸다.
그럼 같이 가ㅡㅡ
그건 안돼.. 이과 가면 더 힘들어
괜찮아!
나중에 너희 대학갈 때 이과보단 문과가 나아
너가 없잖아
교과서 한쪽 귀퉁이가 까맣게 변해질정도로 글을 적던 민석은 종인의 마지막 문장에 순간 손이 떨려 그대로 삐끗하여 낙서 같은 선을 그었다. 갑자기 멈춘 샤프 끝이 움직이기만을 기다리던 종인은 멍한 얼굴로 넋을 놓고 있는 민석을 확인하곤 조용히 팔을 건드렸다. 흔들리는 팔에 겨우 정신 차리고 답을 해주려하는데 자꾸만 종인이 적은 글이 보여 입이 말랐다. 항상 함께 했던 우리였기에 서로의 부재는 당연히 어색한 일이었고 그러니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대답인데. 예상 가능한 답이긴 한데.
등하교 같이 하고. 점심 같이 먹음 되잖아. 어디 전학 가는 것도 아니고ㅡㅡ!
민석이 적은 문장을 읽고 또 읽으며 눈을 굴리던 종인은 마음에 들지 않는지 입을 삐죽였지만 더 이상 조르진 않았다. 반박할 말을 찾지 못해서인지 민석의 말을 부정하고 싶지 않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온 몸으로 싫어하는 티를 내면서도 싫다란 말은 적지 않았다. 행여 선생님에게 들킬세라 여태 놓친 필기를 부랴부랴 쫓으면서도 민석은 연신 종인의 교과서에 시선을 뺏겼다.
너가 없잖아
가볍게 넘겨야 할 짧은 문장이 이상하게 가볍지 못했다.
라니 作 <아마도 우리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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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기다리는 거 누가 보면 이상하게 생각해."
"빵집에 빵 사러 오는 게 뭐 어때서요."
"주변에 다 아는 사람들인데 조심하는 게 낫잖아."
"신경 쓰여요?"
"좀. 불편해서."
고개를 들어 컵을 열고 얼마 남지 않은 버블티를 다 마시고는 이미 뻔히 다 알고 있는 쓰레기통이 있는 위치를 찾아 괜히 두리번거리며 서성였다. 한숨도 함께 삼켜 숨기는 걸 알았다. 내가 이런 말을 할 때면 김종인이 어떤 표정을 짓고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고 있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매번 고운 말이 나가게 두질 못했다. 누가 봐도 종인이의 지금과 내일을 불편하게 만들 사람은 나인데 내가 더러 먼저 나서며 도망쳤다. 쓰레기통에 빈 컵을 던져 버리고 다시 옆자리에 앉아 턱을 괴고 쳐다봤다. 아저씨 이거 다 마시는 것만 보고 갈게요. 내일 시험인데 시험 범위에 한 단원 더 들어가는 걸 오늘 알았네요. 다른 손으로 머리를 마구 헤집으며 툴툴거리더니 아오 하기 싫어 소리를 빽 지르고는 테이블 위에 한쪽 볼을 대고 엎드렸다. 이거 씹히는 거 떡이야? 맛있네. 내 말에 금세 또 실실 웃고서 눈을 천천히 깜박이며 마주해 왔다. 다음에 또 사올게요.
김종인이 돌아가고 퇴근 시간에 맞춰 한창 몰려오는 손님들을 받아내자 서서히 여유가 생겼다. 심심할 때 먹으라고 빵이라도 좀 줄 걸 그랬나, 돌아가기 전에 엉덩이라도 툭툭 쳐줄 걸 그랬나, 허리를 쭉 펴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했다. 여러 명의 손에 걸쳐서 흐트러진 진열대에 진열된 빵들을 슬슬 정리하며 저녁엔 뭐 해먹지 멍하니 생각하는데 진동이 또 울렸다. 김종인은 가끔씩 장문의 문자를 보내왔다. 나이에 맞지 않게 전화는 하고 싶었던 말과 다른 말을 하게 돼서 싫고, 조용한 게 싫어 쉴새 없이 내뱉은 말을 다시 수습하는 방법도 모르겠고, 무엇보다 귀가 뜨거워지는 게 싫다고 했다.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을 향한 마음을 이토록 솔직하고 담담하게, 그리고 되새길수록 절절한 마음이 스며들듯 와 닿게 표현할 수 있을까. 감정을 돌려 말하지도, 허투로 말하는 법도 없다. 일상의 고백 때문에 표현이 서툰 나도 조금씩 변해가는 것 같았다.
'아저씨. 내가 싫어하는 거 다 알면서도 정신 차리라고 못된 말 골라 하는 거 알아요. 근데 그럴 때마다 꿈틀거리면서 이상한 표정 짓는 거 얼마나 웃긴지 알아요? 아까 뽀뽀라도 하고 올 걸 괜히 참았네요. 요즘 하루에도 몇 번을 생각해요. 아저씨가 좋아서 죽을 것 같다가, 나를 왜 만나줄까, 귀찮아서 떼어내려고 하나 싶다가도, 저 인간 쪼그만 머릿속에 무슨 생각을 하고 살까 화가 나기도 해요. 그러다가 내가 이러는 게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까 불안해져요. 그래놓고 어쨌든 보고 싶다고 빵 사러 또 달려가고. 좋으니까 봐준다. 아저씨가 내 말 들어만 줘도 좋아요. 불편하게 안 할게요.'
스물둘의 대학생 김종인과 서른하고도 후반을 달려가는 나였다. 자기 입으로 칙칙하고 별로 재미도 없다고 누누이 말하던 것과 다르게 내 눈에는 딱 그 또래만큼 풋풋하고 싱그럽다. 스쳐 가는 행동과 말투에서 오랜 시간 베어온 다정함이 툭툭 묻어나왔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은은하고 깊은 생각에 문득문득 설레게 만들기도 했다. 종인이의 이 파릇함이 나와 보내는 시간 동안 점차 연해지지 않을까, 여기까지 생각이 닿으면 속이 많이 상했다. 고작 나 때문에 변하지 않길 바란다.
플라비 作 <열애> 中
갑작스러운 반동에 오르간 위에 걸쳐 있던 빛바랜 악보들이 우수수 떨어졌다. 그걸 주워야 하는데, 생각 하면서도 민석은 다른 행동을 취할 수 없었다. 움직임이 멎은 민석의 귀가 운동장 바깥에 늘어선 동백나무 꽃 마냥 불그스름해졌다. 이 남자를 만날 때 마다 제 감정은 항상 다른 이유로, 그러나 언제나 최대치로 요동쳤다. 종인이 손을 뻗어 그 붉어진 귓불을 매만졌다. 이 작은 귓바퀴 위로 눈물길이 났었다. 그 때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득했다. 얼굴을 돌려 자신을 보고 있는 민석이 눈이 가만히 감겼다. 그 것이 신호라도 되는 듯, 종인의 입술이 다시 내려앉았다. 진득한 입맞춤의 시작이었다.
민석은 언젠가 서가에서 무심히 꺼내 들었던 책의 한 페이지에서 이런 구절을 읽은 일이 있었다. 그대와 눈을 감고 입맞춤을 한다면 그것은 내 안에서 일어난 수 천 개의 바람 소리를 들려주기 위해서다. 빛나는 계절 뒤에 떼로 몰려오는 너의 허전한 바람을 마중해주는 일이며, 빈 가지에 단 한 잎 남아 바르르 떠는 내 마른 울음에 그대가 귀를 대보는 일이다.
살짝 얼굴을 뗀 종인이 민석을 바라봤다. 코와 코끝이 닿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민석의 속눈썹이 깃털처럼 떨리는 것을 종인은 느꼈다. 온 몸에 전율이 일었다. 습윤해진 민석의 입술을 엄지로 조심스레 쓸었다. 민석은 가만히 그 시간을 지켜주고 있었다. 이토록 애틋한 광경을 종인은 말없이 제 눈에 담았다. 첫 입맞춤이 몰려오던 태풍이었다면 두 번째는 성마른 가슴을 촘촘히 적시는 비였다. 민석이 손을 들었다. 작은 손길이, 종인의 이마에 붙은 머리칼을 조심히 뒤로 넘겼다. 반듯한 이마가 드러나고 민석은 작게 웃었다. 종인은 숨이 막혔다. 이 마음을 꺼내 보여줄 수 있을까.
-웃어 봐.
-...왜요?
-다시, 웃어 봐.
민석은 되묻지 않고 제 입가를 끌어올려 활짝 웃었다. 종인은 순순히 제 웃는 얼굴을 내어주는 민석을 보며, 제가 요청 해 놓고도 얼이 빠졌다. 다른 생각이 끼어들 틈이 없었다. 그 입 꼬리를 삼키고 싶다는 아연한 생각만을 했다. 급박한 숨을 그러모아 민석에게 다시 입을 맞췄다. 갈급한 목구멍을 채우는 오아시스처럼 달았다. 민석의 눈꺼풀이 또 한 번 내려앉았다. 그런 오후였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감정이 있었다. 미약한 봉우리는 어느새 만개하여 제 가슴을 메웠다. 더 이상 갈라낼 수도 더 피워낼 수도 없는 마음이 진동했다. 민석의 두 손이 오래도록 휘청 이고 있던 삭막한 제 삶을 너끈히 붙잡아 주었다. 오로지 그 두 손만이, 저를 받쳤다.
궁금했다. 멍한 얼굴로 저를 바라보고 있는 종인의 눈 속에 비친 제 모습이. 나는 어떤 표정을 하고 있나. 언제나 그 얼굴로 당신 앞에 설 수 있다면 기쁠 텐데. 아아, 졌어요. 내가. 당신이 밀려들어오면 나는 당해낼 수가 없습니다. 그 의지가, 녹듯이 사라져 버려서. 진정 단 한 톨도 남아 있지 않아요. 기꺼운 굴복이었다. 민석은 눈을 감았다. 눈이 부실 정도로 찬란한 패배였다.
민석은 생각했다. 들리지는 않겠지요. 당신이 내 가슴에 수 천 개의 바람소리로 불어오는 것. 그 바람소리가 너무나 거세어 이렇게 내 닫힌 창을 활짝 열고.
종인이 생각했다. 지금 이 시간을 그리고 공간을, 내 앞의 너를. 사랑이 아니면 무엇이라 부를 수 있을까.
타틀린 作 <궤도> 中
http://threeoclock.dothome.co.kr/
(+) 전 글에 달아준 카슈 아만자들의 추가 떡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너무아름다아름다아름다운 여시가 제보해준 짤 ♥
니니완댜님 마차타고 올라가는거 지켜보러 온 슈밍곤듀님 ㅠㅠㅠㅠㅠ
니니완댜님 마차가 이케이케 흔들리니까 곤듀님이 흔들리지 말라고 잡아주규ㅠㅠㅠㅠㅠ
(실제 영상에서는 민석이가 걱정하니까 종인이가 '괜찮아' 하고 입모양으로 말해줌 ㅠㅠㅠㅠ
시발 연하남의 반말이란 ㅠㅠㅠㅠㅠㅠ)
완댜님 올라가는거 보면서 빠빠이 해주면 우리 완댜님은 헤벌쭉 웃으면서 같이 형아 안녕 ㅂ_ㅂ 해주고ㅠㅠ
니니 완댜님 올라갈때까지 슈밍곤듀님은 계속 쳐다보고 ㅠㅠㅠㅠㅠㅠㅠ
@ 백민맘..민맘.. 여시가 제보해준 짤 ♥
마레 안무가님 어디 사세요? 저 절좀 드리게.... 하.... 시발 존..섹....ㅋ.....
@ 민석이의 그늘 여시가 제보해준 짤 ♥
쇼타임 기자회견 때 눈 마주친 카슈만 편집한 짤 ㅠㅠㅠㅠㅠㅠ
김종인 너 그렇게 수줍어 할 일이야??ㅠㅠㅠㅠㅠㅠㅠ
나 이거 욕켓팅 3번 실패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발 ㅠㅠ 이번에는 올라가길 ㅠㅠㅠㅠㅠㅠ
문제있으면 말해줘! 바로 수정할게! ^_^
우주개썅메이저 카슈 행쇼♥
첫댓글 허얼 카슈도 팬픽이있구나
헐 좋은 팬픽 추천받고 갑니다... 카슈는 사랑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카슈세슈카 내밀메 아니고 우밀메 우리가 미는 메이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기가 모른다고 홀대하지 마여ㅠㅠㅠ 카슈 개썅메이저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 연하의정석보세요 저팬픽은 진리입니다!!!!!!!!!!!!!!다른것들도봐야겠다ㅠㅠ
아마이버건디위스키 저장면진짜대박이야ㅠㅠ육성으로소리지름
@@@@ 나 글쓴 여시인데 마이버건디 위스키는 정확히 말하면 카슈세슈카야!! 트리플이라서 정확한 커플링은 아직 완결이 안났기때문에 모른다능 ㅠㅠㅠㅠ 본문에 못적어서 댓글로 적어♥@@@@@
헐 분위기 ㅑ개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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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마이버건디위스키랑 연하의정석!!!!! 하..ㅜㅜㅜ
첫번째꺼 영업당함..
마버키 읽고 카슈 앓았쟈나......... 종인이 눈물나쟈나............ 너무 멋있쟈나..................... 연하남은 사랑이쟈나................
헐,,,,,,,,,,,,,,,,,,,,,,,,,,,,,,,,
첫번째꺼 읽어봐야지
카슈 존나매력있어........얼마나 매력있냐면 정말 장난아니게 매력있어
카슈머야 볼매쩌러 ...............매력잇쎠
댜릉해...후...맏형라인 구공즈 막내라인 구사즈....ㅠㅠㅠㅠ으ㅡㅡ으으ㅡ 연하공싸라해
옳다
언니들....마버키....꼭읽어......나저거읽고존나후회함 왜일찍읽지않았나.....후......저기서세니도좋지만 씨바ㅠㅠ니니짠내ㅠㅠㅠㅠ후 언니고마어....연하의정석보러간다....ㅠㅠㅠㅡ카슈만쉐이!!
카슈 팬픽 한참 썼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케미쩐다규ㅠㅠㅠㅠㅠㅠㅠ떡밥부족이지만 나도 올려주고 싶은데 다 2메가 넘는다고 안올려져;;;;ㅠㅠㅠㅠ시벌탱;;;;;
흐흫.....카슈는 사랑입니다 아슬아슬 위태위태 .ㅎㅎㅎ
아 회원수가 갑자기 늘었다 했더니....ㅎㅎㅎ 우주개썅메이저 카슈세슈카는 사랑이에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6.30 12:4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6.30 12:5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6.30 12:55
헐... 이렇게... 영업을 당하고... 갑니다...
워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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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글에 여시가 달아준 금같은 떡밥 추가했어 ㅠㅠ 괜찮지?? ㅎㅎ 그리고 카슈 팬픽 쓰는 금손여신들 겁나 많어ㅠㅠ 카슈 동맹가면 금손여신들 모여있으니 꼭 다 읽어봐ㅠㅜ 진짜 짜장임 ㅠㅠ
헐 여시 코마워 꼭 읽어볼게!!!!
슈밍은어디다붙여놔도....좋은듯..//
시팔 카슈도 사랑이지!!!!!!! 여기 카슈가 비밀연애한다는 소문 듣고 찾아왔습니다만?!?!!!!!!?!?!!??
여시한테 팬픽 영업 당해서 연하의 정석 읽고 왔는데 미치게따 신세계야...
카슈 좋아!!워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위기가 다햇쟈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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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7.01 11:37
루민분자.....카슈어택당하고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루민과 다른 케미야!!!!!!!좋아!!!!!!ㅠㅠㅠㅠ카슈라니... 영업당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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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야! 여기있는걸 다봤다니..여새 최소 카슈아만자bㅋㅋ 여기 작가님 홈 안에 있는 글들도 다본거야? 만약 내가.써준 글만 본거라면 작가님홈에 있는 모든 글 읽어보길 추천ㅠㅠ 다 진짜 수작이야ㅜㅠ 만약 다 읽어봤으면 카슈커뮤니티 가면 글 대따 많은데ㅠㅠ 여기서 커뮤 언급은 안되겠..지??? ㅠㅠ거기 금글 짱많아ㅠㅠ 흡 ㅠㅠ
@폴라빈 역시 ㅠㅠ 카슈아만자들이 많앗어ㅠㅠ 흡 ㅠㅠ 그럼 카슈동맹 한바퀴 쭈욱 돌고오는걸 추천해...!! 박선님의 공감각적거리도 재미있구, 작가님 닉넴이 기억안나는데 비밀연애도 재밌음!!
이거때메 연하의 정석 봣쟈나......... 완전 재밌쟈나.......ㅠㅠㅠㅠㅠ 내가 원했던 연상연하의 그 느낌적인 느낌ㅠㅠㅠㅠㅠㅠ
카슈 내가 정말 싸랑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미칭...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밀연애 카슈의 썸을 응워납니다 ㅠㅠㅠ........
카슈가 최고야............진짜사랑해..........미치겟다진짜 내광대 내려와..
감사하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