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불교환경연대가 한 달 간 ‘채식이 우리를 지킨다’ 캠페인을 전개하며 환경보호와 사회 참여에 대한 뜨거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는 10일 말복을 앞두고 육류 대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채식을 통해 지구를 지키자는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보도에 정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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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전 세계가 기록적인 폭염으로 펄펄 끓고 있습니다. 동해에선 오징어가 사라지는 등 바다에서 이상 고온 현상이 잇달아 관측되면서 인간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와 기후 변화는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입니다. 말복을 앞두고 불교환경연대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육류대신 채식을 선택하자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주영 / 불교환경연대 사무총장 (복날에 채식을 하는 날로 전환해보자 그래서 복날에 고기 먹던 습관을 바꾸고 지금 영양과잉시대에 오히려 채식을 건강하게 하자 그래서 복날 채식 캠페인을 하게 됐고 채식으로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제안해보자 해서 채식으로도 충분히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있다 해서...)
한주영 / 불교환경연대 사무총장 (들깨가 몸에 좋잖아요. 그리고 감자는 제철 채소고 해서 저희가 복날에는 들깨감자탕으로 시민들과 같이 여기서 해 먹을 생각이고요. 시민들에게 채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릴 캠페인으로 10일 날 점심시간에 인사동에서 리플렛 나눠 드리면서 거리 캠페인도 할 예정이고...) 육류 대신 채식으로 지구의 가치와 생명을 존중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지구의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길 기대합니다. BTN 뉴스 정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