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콧멍에트💛잇게짤백 [여시문화생활] 우리는 진실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있을까? 연극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 Tribes> 후기
햇살아 고마워 추천 0 조회 1,082 14.11.24 01:11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4.11.24 07:52

    첫댓글 어어 ㅠㅠ 나도 저저번주에 봤어. 어려웠는데 또 보고싶다..

  • 14.11.24 09:33

    이재균 연기 잘할거 같애ㅜㅜ감정연기........기대됨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1.24 09:53

    나두 어려워썽ㅠㅠㅠㅠㅠㅠ그래서 대본집을 사고싶었는데 아직 예정이더라궁 8ㅅ8........... 어렵지만 곱씹고 싶은 극인데 왜 돈을 주겠다는데 아직도 예정ㅜㅠ?

  • 14.11.24 12:34

    ? 고마벙! 글잘봤어☞☜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1.24 21:09

    처음보면 느낌이 새롭고 두 번 보면 더 와닿을 것 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또 보고싶당ㅜㅜ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1.24 23:04

    부족한 후기인데 공감한다고 해줘서 고마워여...
    ♡\(´▽ `)ノ♡

  • 14.11.25 13:03

    오 ㅠㅠ 나도 이거봐썽 사람들 불호가 많더라고 근데 난 좋앗어 소통이랑 가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있었어 극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ㅎㅎ 극장이 너무 멀지만 .. ㅋ 한번더 보러가려고 한번보는것보다 두번 보는게 더 좋은극인것같아 극이 어렵긴 어렵더라 배우들 다연기 좋앗고 특히이재균연기도 굿..

  • 14.11.30 20:42

    부족볼까 구텐버그볼까 고민중인데ㅠㅠ 부족이너무어렵다는 평이많아서 그냥 웃고오는 구텐이나을지..

  • 작성자 14.11.30 20:43

    확실히 부족이 좀 어렵긴 한 것 같아요! 보고나와서도 약간 머릿속이 뒤죽박죽이고 막 그랬어서 ㅎㅅㅎ..! 지금 당장 웃는 게 필요하고 가볍게 보고싶다면 구텐이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당!

  • 14.11.30 20:45

    @햇살아 고마워 좀더고민해보고 잡아야겠당..답글고마워요♥♡

  • 14.11.30 22:22

    나 오늘 이거 보고왔어ㅠㅠㅠㅠ 나는 호호호였어... 정말 생각할게 많아지는 작품이더라. 여시 후기에 7번 저 대사도 그렇고, 사람들은 자기 표정에 드러난다는걸 모른다는 대사에서도 띵 했어.. 그 뒤에 빌리가 추측한다는 대사나 듣고싶은걸 들려준다는 대사도... 또, 빌리는 입모양뿐만 아니라 얼굴표정으로 마음을 읽는다는게 1막에서 잘 느껴져서 그말할때 내 표정은 어떻지,라고 생각도하게 되고 그동안 가족들의 입모양, 표정으로 가족들의 이야기와 마음을 눈치 채기위해 부단히 애썼을 빌리가 안타깝기도 했어ㅠㅠㅠ 그리고 8번장면....정말 아팠어. 실비아도 빌리도 그냥 다 아프더라..

  • 작성자 14.11.30 22:24

    나도 호호호야 헤헤헤헤.... 듣지 못하는 세상에서 그나마 의지할 수 있는 건 그 사람의 얼굴이기 때문인걸까. 여시 말 들어보니 확실히 극 중에 빌리가 화난 얼굴을 하고 있어 라던지 표정을 언급되는 대사를 많이 했었구나....! 참 아픈 극이지만 저들도 다시 나아갈 방향을 찾은 것 같아. 그 시작점은 다니엘과 빌리로부터...? 헿

  • 14.11.30 22:25

    그리고 마지막장면.. 마지막 장면은 그래도 보면서 기분이 좋았던 장면이긴한데 난 한편으로 씁쓸하기도 하고 그랬어. 장면이 정말 아름다웠고 그 모습이 너무 좋았는데, 둘러보면 주변에 다른 사람들은 여전히 자기일만 하더라.. 결국 자기입장이 되지않고서는 이해하지 못하는거 같아서 안타깝고 한숨나왔어..ㅠㅠ

  • 14.11.30 22:36

    @햇살아 고마워 다니엘이 화났다는거나 다니엘이 아프다는걸 빌리밖에 모르더라8ㅅ8 가족인데 말야... 나는 다니엘과 빌리로부터 이제 새로운 방향을 찾았다고 생각하고 기뻐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는 순간, 다시 탄식했어. 다른 사람들은 여전히 자기 할 일만 하는걸 봤거든... 자기입장이 되지않고서야 변하지 않는구나, 싶었어. 그걸보고 다시 다니엘을 보니까 다니엘도 결국 자기가 비슷한 처지에 놓여서 변한 것 같아보이구ㅠㅠㅠㅠ 그래도 이제 그 가족에게 빌리와 이야기하고 빌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생겼다는건 좋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작성자 14.11.30 22:37

    @문성일 점점 변화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싶어...! 다들 그렇게 자기만의 이야기를 하며 살아온 세월이 길었기에 단번에 변화한다는 건 어려울 수 밖에 없겠지ㅠㅠ... 단지 그 물꼬를 다니엘이 터준 거라고 믿고싶어. 다니엘이 제일 먼저 물꼬를 트게 된 것도 그나마 가장 빌리와 많은 소통을 했고 많은 아픔이 있었고 빌리의 존재가 가장 절실한 캐릭터이기도 했기 때문인 것 같아... 앞으로 저 가족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희망적으로 보고싶어...ㅠㅠ.. 실비아도 점점 다른 세계로의 발을 옮기는 게 어렵겠지만... 그녀라면 해낼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많이 어렵고 힘들고 아픈 일이 될거야.

  • 작성자 14.11.30 22:40

    @문성일 하지만 그걸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그녀가 될 것 같아... 실비아에게 있어서도 다니엘은 좋은 변화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어.. 허허 그리고 빌리도... 이제 변화가 찾아올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진정한 소통을 대화를 빌리가 나눌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남이 듣고싶은 이야기를 하기위해 노력하는 빌리가 아니라 정말 사람과 사람으로 서로의 대화를 이해하고 행복해하는 빌리가 되면 좋겠어 퓨ㅅ퓨

  • 14.11.30 22:59

    @햇살아 고마워 그렇겠지..? 다들 점점 변화할 수 있겠지? 여시 말 들으니까 나도 희망적으로 보게되어서 마음이 조금 놓이는 기분이야..ㅎㅎ 댓읽다가 생각났는데 다니엘이 빌리와 가장 소통을 많이했고 빌리를 가장 필요로하는걸 알았을때 난 조금 놀랐어. 맨 처음엔 다니엘도 다른 가족들과 같다고 생각했거든. 그리고 조금 지나고 나서는 아,그래도 빌리랑 많이 소통하는 사람이구나..정도 였는데 그 장면있잖아...그거....거기선 진짜 충격이었어... 날 멘붕에 빠뜨렸지ㅠㅠ

  • 작성자 14.11.30 23:00

    @문성일 무슨 장면인지 알 것 같아ㅠㅠㅠ나도 멘붕ㅠㅠ.......ㅠㅠㅠ....

  • 14.11.30 23:01

    @햇살아 고마워 맞아..실비아도 해낼 수 있을거야...여시 댓 하나하나 다 좋다ㅠㅠㅠ 친구랑 같이 봤는데 보고나서는 둘다 생각이 많아져서 극에 대한 이야기는 빼고 다른 얘기만 하다가 헤어졌거든... 그래서 마지막 장면에서 나는 좋으면서도 안타깝게 느껴서 계속 마음에 걸렸는데 여시 댓 보니까 이제야 마음이 좀 편하고 다 풀리는거 같아...

  • 작성자 14.11.30 23:01

    @문성일 나는 솔플러라 얘기할 수 있는게 이렇게 콧멍에 글쓰고 막 이런 정도여서 흡.. 나눌 사람이 없었는데 여시랑 이렇게 댓글로 이야기 나눠서 좋당! 좋은 밤 보내용♥

  • 14.11.30 23:03

    @햇살아 고마워 헤헿 여시도 좋은밤 보내용!!♥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