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원정 실패 후 엘바 섬으로 유배된 나폴레옹... 그러나 야심가는 재기를 노리고 섬을 탈출해 프랑스에 상륙하였다. 이에 루이 18세는 즉시 병력을 보내 나폴레옹을 막으려 했다.
나폴레옹은 그르노블에서 그를 잡으러 온 제 5보병 연대와 마주치자 머뭇거리는 병력을 향해 이렇게 외쳤다.
"병사들이여 그대들의 황제가 여기 있다 어서 쏴라!"
그 말을 들은 병사들은 모두 무기를 버리고 나폴레옹에게 뛰쳐가 그의 손을 잡고 환호하기 바빴다. 그리고 병력을 지휘화던 장교를 만나 이렇게 얘기하였다.
"무슈 레자르! 짐은 그대를 잘 아네! 자네를 튈르리 궁전 대문지기로 임명한 게 누구인가!"
"폐하입니다."
"그런데도 짐과 싸우려 하다니!"
그 말을 들은 레자르는 곰곰히 생각하다 이렇게 대답하였다.
"아 듣고보니 ㅈ같네. 누가 대문지기 같은 거 시켜달라고 함? 디져라 씹새야!"
그 직후 레자르가 분노의 제노사이드 커터로 나폴레옹의 턱을 날려버리자 폭군은 떡실신하여 대자로 뻗어버리고 말았다. 그 모습을 본 병사들은 머뭇거리다 그냥 집으로 돌아갔다.
며칠 후 나폴레옹의 탈출 소식을 듣고 급파된 대불동맹군이 그 때까지 쓰러져있던 나폴레옹을 주워다 이번엔 절대로 탈출할 수 없도록 절해고도의 섬, 세인트 헬레나에 유배시켰고 나폴레옹은 생을 마칠 때까지 그곳을 벗어나지 못하였다.
한때 유럽 전체를 정복하기 직전까지 갔던 19세기 최강의 남자, 전략과 전술의 천재... 혁명의 풍운아 나폴레옹. 그를 몰락하게 만든 것은 사람을 함부로 대문지기로 만든 과오에서 비롯된 것이었다고 전해진다.
첫댓글 그래도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은 이거죠.
"나폴레옹은 개선문, 시에대공은 대~문!"
역사왜곡의 현장입니다
이자에게 코렁탕을 1815그릇을 먹이고
대문을 깎도록해야 합니다
뭐지?
뭐지?
시간이 넉넉해서 여유로우니 대문을 더 깍게 해달라는 의사표시인가?
뭐지?
백일동안 대문을 1815개를 만들도록 해야 합니다
문답무용 : 문지기에게 해답을 대봐야 소용없다. 문지기에게 서기장의 바른뜻을 전해봐야 무식해서 모릅니다. 그냥 계속 문지기로 부리소서...
이탈리아 공산당이 마력으로 봉인한 문서를 몰래 열어봤는데, 무솔리니를 족친 빨치산들이 밀라노에는 죽은 독재자의 시신을 내걸 상징적인 대문이 마땅히 없어 주유소에 매달았다 하더라고요.
토탈앙에서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지 않게, 세상의 모든 독재자를 거꾸리 해버릴 크고 아름다운 대문이 필요함을 강력히 호소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은 자신을 대문지기에서 해임하지않으면 나폴레옹처럼 세인트헬레나 섬으로 서기장을 보내버란단 역모의 뜻이 농후하게 깔려있사오니 서기장은 당장 전위대를 보내 시에공을 종신대문지기 겸 유머제조기로 매일 매일 글한개이상과 달에 한반 대문으로 신민들을 위로하게 엄명을 내려야 할줄로 아뢰오!!
훌륭한 의견이오
동무!
와우 대문지기에다가 유머글까지 ㅎㅎ 찬동합니다
안 그래도 유머감각이 매우 좋은 게 시에공인데 그 재주를 안 써먹기가 너무 아까웠는데 말이죠
서기장을 반동부르주아 체제의 상징인 나폴레옹에 빗대는 것이 보통 반동이 아닙니다. 종신대문형에 처해야 합니다
제노사이드---까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