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미국영화에서의 동양인의 위치가 낮았습니다.
그나마 나아졌던 계기가 제가 알기로는 마지막 황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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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만화중에서 뮬란에 등장하는 주인공 역시 국적불명 아시아인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더군요.알려진 바대로 원 모델은 싱가폴계 중국인이라고
했지만 재미있는건 한,중,일 각국에서 서로 뮬란을 상대국이라고
우긴다네요.적지않은 중국인과 일본인이 뮬란을 한국인 같이 생겼다고 했다나요...-_-;;
그런식으로 따지면 역시 디즈니 만화 헤라클레스도 이상하군요.
그리스신화의 인물인데 빨강머리에 푸른눈이라니...
에구.. 아침부터 잡소리가 길었군요.
좋은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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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을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중, 많은 작품들에 등장하는 일본군 엑스트라들이 거의 대부분 필리핀이나 멕시코사람인 것을 어떻게 봐야할지...
우리 눈에는 대번에 구별되는데, 미국인들 눈에는 구별이 안되는지...
그런데 저 역시 구별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있었으니, 바로 "바탄 대전투"
이 영화에 등장하는 필리핀 병사가 있는데 저는 이사람이 실제 필리핀인 엑스트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그런데....우리 사무실에 근무하는 필리핀 디자이너에게 이영화를 빌려 준적이 있었는데, 그사람 왈.
"필리핀사람이 아닌데 필리핀병사 역을 맡겨 놓았다"고 불평이 대단하더군요.
앗..이럴수가...그럼 나 역시 이런 오류에 빠졌다는 말인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