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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3:1-15
하나님의 동역자들...
묵상하기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표현하면서 그들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어린 아이라고 말한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구원 경륜과 섭리에 대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이며
깨달을 능력도 없는 자들이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다는 것은 영적으로 무지하고 어리석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임을 의미하기에 그들이 어린 아이와 같다고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성도의 성숙과 미성숙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시기와 분쟁이 아닌 섬김과 연합이 나타나고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음을 가르쳐 주고 있다.
교회의 연합은 사랑의 수고와 헌신과 겸손을 통해 열매 맺게 됨을 제시하셨다.
교회의 모습은 그리스도와 같이 사랑의 수고와 헌신을 통해 세워져야 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모습임을 제시한 것이다.
무엇보다 바울 사도는 교회의 지도자들은 먼지와 같은 존재일 뿐 주체가 아님을 선포한다.
그리고 교회는 오직 그리스도를 기초로 하여 그 위에 세워져야 한다는 사실도 선포한다.
이러한 바울의 선포는 오늘날 분쟁과 분열이 많고 그리스도 아닌 사람의 가르침과
전통에 기초를 두고 교회를 세우려고 하는 현대의 교회에 주는 메시지임을 느끼게 된다.
오늘날 많은 교회가 복음이 아닌 사람의 가르침으로 교회를 세우려고 하는 모습이 많다는
사실을 결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의 모습임을 보게 된다.
교회의 존재 목적이 사람들에게 복음을 통해 생명의 은혜를 누리도록 만드는 것에
있지 않고 외적인 성장을 통해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것에 목적을 둔 교회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회의 모습은 정치집단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정치가들은 여론을 좋아하고 많은 사람의 의견에 따라 쉽게 변화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교회도 사람들의 여론과 유행을 따라 행사하는 것을 좋아하며 사람들의 말에 따라
모든 일들을 결정하고 진행하는 것이 너무 많이 있음을 보게 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정당을 만들고 교회의 영향력을 키워나가려는 모습은 결국 세속 집단으로
전락해가는 교회의 모습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바울은 이러한 모습으로 교회를 세워 가면 심판의 과정이 주어질 때 완전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선포한다.
이는 그리스도의 복음 위에 교회가 세워지지 않고 사람들의 노력과 전통과 종교적 행위 위에
교회가 세워지게 되면 시험과 환난이 올 때 이러한 것이 사라지게 됨을 의미하고 있다.
사람들은 시험과 환난이 오면 종교적 행위를 멀리하게 되며 기존의 전통을 지키려고 하지 않고
자기만 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행위에 근거하여 구원하는 분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의 무지가
구원의 은혜를 막지는 못한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통해 받을 상급은 그의 행위에 따라 달라지기에 기초가 튼튼하지 않은
모든 성도들은 부끄러움 가운데 구원을 얻게 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오늘도 주님은 성도가 무엇에 자신의 신앙생활의 근거를 두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신다.
성도가 신앙생활 하는 근거를 세상적 필요를 채우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는 것에 목적을 두고
살아간다면 그는 그리스도 아닌 세상의 조건 위에 교회를 세우는 자가 된다.
성도는 세상이 아닌 그리스도의 복음 위에 목적을 두고 살아가는 자이며
그 복음을 드러내는 일을 위해 수고와 헌신을 하는 자이다.
이것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선포하고 있으며 오늘날 세상의 가치에
교회를 세우려고 하는 모든 이들이게 선포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도 세상의 가치, 사람들이 요구와 나 자신의 만족을 위해 교회를 세워가는
자가 아니라 복음을 드러내기 위해 모든 목적과 방향을 세우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주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풍성하게 나타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기도하기
주님, 오늘도 주의 말씀은 내 삶의 기초가 어디에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십니다.
성도가 신앙생활 하는 것,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목적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기초로 삼아
그 위에 하나님의 집,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만들기 위해 살아가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백은 사라지고 자기만족과 사람들의 인정,
세상적 교육과 가치를 세우는 일에 힘쓰며 살아가는 모습이 많음을 깨닫습니다.
주의 긍휼과 자비를 따라 그리스도의 복음 위에 기초를 세우게 하시고
그 위에 수고와 헌신과 겸손을 통한 섬김이 나타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시험과 환난의 시대에도 동일하고 복음을 증거 하는 자로 서도록 인도해 주시며
끝까지 인내하며 믿음을 지키는 자가 되도록 친히 이끌어 주옵소서.
오직 주님만이 모든 삶의 이유가 되시고 기쁨이 되며 소망이 됨을 고백합니다.
이 고백을 날마다 이어가는 주의 자녀가 되도록 친히 이끌어 주옵소서.
오늘도 신앙의 기초를 그리스도의 복음에 두고 생명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주의 백성으로
세우시기를 소망하며 은혜와 진리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